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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선즉칭인(善則稱人),
과즉칭기(過則稱己).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by김영수May 11. 2024
5월 11일의 고사성어(132)
선즉칭인(善則稱人), 과즉칭기(過則稱己). * 잘한 것은 남이 했다고 하고, 잘못한 것은 내가 했다고 하라. * 《예기(禮記)》 <방기(放棄)> |
눈으로 읽으며 낭독(朗讀)하기
‘취모구자(吹毛求疵)’라는 成語가 있다. ‘터럭을 불어 흠을 찾는다’는 뜻이다. 타인(他人)의 아주 사소(些少)한 흠이라도 기어(期於)이 찾으려는 행위(行爲)를 비유(比喩)하는 말이다. 自身의 허물은 그것이 아무리 커도 너그럽게 보아 넘기고, 他人의 허물은 그것이 아주 보잘것없어도 용납(容納)하지 않는 者들이 우리 주위(周圍)에 널려 있다. 그것이 인성(人性)의 약점(弱點)이긴 하지만 道가 지나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상(傷)하게 한다. 이런 者들의 더 큰 문제(問題)는 사리사욕(私利私慾)에 얽매여 공사구분(公私區分)도 내팽개치고 自己 욕심(慾心)만 채우려 하다 보니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를 타락(墮落)시키는 데 있다.
하(夏)나라의 시조(始祖) 우(禹) 임금은 죄(罪)를 짓고 끌려가는 百姓을 보고는 눈물을 흘리며 “百姓이 罪를 짓는 것은 나 한 사람 때문이다(백성유죄재여일인百姓有罪在予一人)”며 자책(自責)했다. 百姓을 바로 다스리지 못해 罪를 짓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자(孔子)의 제자(弟子) 자로(子路)는 누군가 自身의 잘못을 지적(指摘)해 주면 그 자리에서 기뻐했다고 한다. 자로(子路)의 이런 언행(言行)은 ‘문과즉희(聞過則喜)’라는 사자성어(四字成語)로 남아 傳한다.
마음이 넓고 기백(氣魄)이 있는 사람은 自身의 잘못을 선뜻 인정(認定)할 줄 안다. 또 남이 잘한 일에 對한 칭찬(稱讚)도 아끼지 않는다. 自身의 잘잘못에 엄격(掩擊)한 이런 사람들은 나아가 공사구분(公私區分)도 확실(確實)하다. 역사(歷史)는 이런 사람들을 기억(記憶)하고 칭찬(稱讚)한다. 世上을 보다 나은 쪽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남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 제 눈의 들보는 못 보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 선즉칭인(善則稱人), 과즉칭기(過則稱己): 잘한 것은 남이 했다고 하고, 잘못한 것은 내가 했다고 하라.
* 취모구자(吹毛求疵): 상처(傷處)를 찾으려고 털을 불어 헤친다는 뜻으로, 억지로 남의 작은 허물을 들추어냄을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 백성유죄재여일인(百姓有罪在予一人)
* 문과즉희(聞過則喜): 「다른 사람이 자신(自身)의 허물을 지적(指摘)하는 소리를 들으면 기뻐한다.」는 뜻으로, 남이 자신(自身)을 비평(批評)하거나 잘못된 점을 허물하더라도 그것을 오히려 약(藥)으로 여겨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다는 뜻임.
자로(子路)는 성격(性格)이 급(急)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性格이었지만
自身의 잘못은 그 자리에서 인정(認定)하고, 잘못을 지적(指摘)해주면
즉시(卽時) 감사(感謝)의 말과 함께 기뻐했다.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5월 11일
- 무편무당(毋偏毋黨), 왕도탕탕(王道蕩蕩).
-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패(牌)거리를 짓지 않으면 통치자(統治者)의 길은 널찍하다.
명구 출전 : [상서(尙書)] ‘홍범(洪範)’ ; [사기(史記)] ‘송미자세가’ 명구 해설 : 주(周) 무왕(武王)이 은(殷) 나라를 멸망(滅亡)시킨 다음 殷나라의 중신(重臣)이었던 기자(箕子)를 찾아가서 百姓을 안정(安定)시키는 통치(統治) 방략(方略)에 對해 자문(諮問)을 求했다. 이에 箕子는 ‘홍범구주(洪範九疇)’라는 아주 상세(詳細)한 統治 方略을 설파(說破)하는데 이 대목은 그 中 일부분(一部分)이다. 이어지는 대목을 조금 더 보면 이렇다. “패(牌)거리 짓지 않고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 통치자(統治者)의 길은 평탄(平坦)할 수밖에 없다. 역행(逆行)하지 않고 기울지 않으면 統治者의 길은 곧 바르다.” ‘무편무당(毋偏毋黨)’은 ‘불편부당(不偏不黨)’으로 많이 使用한다. 3千 年 前이나 只今이나 통치(統治)의 기본(基本)이나 이치(理致)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다만, 실천(實踐)에서 차이(差異)가 날 뿐이다. |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교수 간신: 간신학저자 김영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과 그가 남긴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서이자 3천 년 통사 '사기'를 평생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
- 147. brunch story →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 故事成語고사성어의 특징과 매력 https://brunch.co.kr/@04d191ed55fb4bb/150 |
- 사마천 대학 : 『사기』 전문가 과정(1강 사마천의 일생과 사기 4-3) https://www.youtube.com/watch?v=w_B2_r-K_s0&t=1195s |
사마천(司馬遷)은 漢나라 조정(朝廷)에서 태사령(太史令)이란 벼슬에 있던 사마담(司馬談, ?~紀元前 110년)의 아들로, 紀元前 145년에 태어나 紀元前 90年 쉰여섯 살을 前後로 世上을 떠난 것으로 추정(推定)하고 있다. 司馬遷이 살았던 時代는 漢나라의 전성기(全盛期)이자 中國 歷史上 몇 되지 않는 全盛期였던 武帝 때였다. 司馬遷은 어려서부터 고전(古典)을 工夫했고, 스무 살 무렵에는 아버지 司馬談의 권유(勸誘)로 견문(見聞)을 넓히고 역사가(歷史家)로서의 자질(資質)을 기르기 위해 전국(全國)을 답사(踏査)했다. 그러다 서른여덟 살 때인 紀元前 108年, 아버지가 世上을 떠난 지 3年 만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관(史官)이 되어 역사서(歷史書)를 편찬(編纂)하는 일에 종사(從事)하기 始作했다. 司馬遷은 史官 집안으로서의 자부심(自負心)이 强했던 아버지 司馬談이 죽기 前 남긴 유언(遺言), 즉 歷史書의 완성(完成)을 필생(畢生)의 사명(使命)으로 물려받았다. 또 아버지의 학문(學問)과 사상(思想)으로부터도 깊은 영향(影響)을 받았다. 아버지 司馬談은 천문(天文)과 역학(易學)은 물론(勿論) 도가(道家)까지 두루 섭렵(涉獵)한 뛰어난 학자(學者)였다. 태사령(太史令)의 벼슬에 있었던 司馬談은 생전(生前)에 歷史書 저술(著述)에 뜻을 두었으나 이루지 못하고 아들 司馬遷에게 물려주었다. 음양가(陰陽家)·유가(儒家)·묵가묵가·명가(名家)·법가법가·도가(道家) 等 6代 학파(學派)의 특징(特徵)과 득실(得失)을 논평(論評)한 「논육가요지(論六家要指)」는 司馬談이 남긴 훌륭한 논문(論文)으로 아들 司馬遷에게 큰 影響을 미쳤다. |
▶천하주유도(天下周遊圖). 司馬遷은 스무 살 무렵 ‘아름다운 공범’ 아버지의 권유(勸誘)로 歷史 현장(現場)을 확인(確認)하는 天下周遊에 나섰다. 이 여행(旅行)은 2~3年 정도(程度) 걸렸다. 司馬遷은 아버지의 勸誘로 스무 살 무렵 全國을 답사(踏査)했고, 벼슬살이를 始作한 後로는 武帝를 修行하여 全國을 다녔다. 이러한 현장(現場) 경험(經驗)은 『史記』 저술(著述)에 막대(莫大)한 도움이 되었다. 초(楚) 나라의 애국 시인(愛國 詩人) 굴원(屈原)이 자살(自殺)한 멱라수(汨羅水)를 찾아 애도(哀悼)를 表했으며, 한신(韓信)·소하(蕭何) 等 漢나라를 세운 功臣들의 故鄕을 찾아가서는 現地에서나 傳해오는 그들의 過去 이야기를 모았다. 이 資料들은 『史記』 곳곳에서 『史記』의 內容을 더욱 實感나게 한다. 현장답사(現場踏査)와 문헌기록(文獻記錄)을 변증법적(辨證法的)으로 소화(消化)해낸 『史記』의 실증적(實證的) 정신(精神)은 오늘날 歷史家들이 本받아야 할 큰 장점(長點)이 아닐 수 없다.(司馬遷의 旅行에 對해서는 후지타 가츠히사의 『史記를 誕生시킨 司馬遷의 旅行』을 參考) ▶아버지의 유지(遺志)를 받들어 『史記』 著述에 몰두(沒頭)하고 있는 司馬遷 40代에 접어든 司馬遷은 朝廷의 일과 『史記』 著述이라는 두 가지 일을 열정적熱情的)으로 해내며 정신(精神)없는 나날을 보냈다. 그는 친구(親舊) 임안(任安)에게 보낸 편지(便紙)에서 당시(當時) 自身의 生活 모습을 이렇게 묘사(描寫)했다. "대야를 머리에 인 채 하늘을 볼[대분망천(戴盆望天)] 수 없기에 빈객(賓客)과의 사귐도 끊고 집안일도 돌보지 않고 밤낮없이 미미(微微)한 재능(才能)이나마 오로지 한 마음으로 직무職務)에 최선(最善)을 다해 주상(主上)의 눈에 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가혹(苛酷)한 운명(運命)의 장난은 이런 司馬遷을 그냥 두지 않았다. 태사령(太史令)에 임명(任命)된 지 10年째 되던 紀元前 99年, 마흔일곱 살이 되던 그해 司馬遷은 自身의 人生에 重大한 전환(轉換)이 되는 뜻밖의 사건(事件)을 맞이한다. 이른바 ‘이릉(李陵) 변호사건(辯護事件)’ 또는 ‘李陵의 화(禍)’라 부르는 事件이 바로 그것이었다. |
▶황제(皇帝) 앞에서 李陵을 변호(辯護)하는 司馬遷. 훌륭한 人品의 所有者였던 명장(名將) 이광(李廣)의 손자(孫子)로 흉(匈奴)노 토벌(討伐)에 빛나는 功을 세웠던 李陵이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어쩔 수 없이 匈奴에 항복(降伏)하자 불과(不過) 얼마 前까지 李陵의 승리(勝利)에 환호(歡呼)하던 조정(朝廷) 대신(大臣)들은 하루아침에 안면(顏面)을 바꿔 일제(一齊)히 李陵을 성토(聲討)하고 나섰다. 패배(敗北)를 책임(責任)질 희생양(犧牲羊)이 必要했기 때문이다. 답답했던 武帝는 司馬遷에게 의견(意見)을 물었다. 司馬遷은 皇帝의 심기(心氣)를 풀어주기 爲해 나름대로 自身의 생각을 솔직(率直)하게 밝히면서 李陵을 辯護하고 나섰다. 그러나 司馬遷의 진심(盡心)과 率直한 辯護가 역(易)으로 武帝의 불편(不便)한 心氣를 건드리고 말았다. 司馬遷이 李陵을 辯護하기 爲해 언급(言及)한 작전상(作戰上)의 실수(失手)가 궁극적(窮極的) 으로 대장군(大將軍) 이광리(李廣利)를 지목(指目)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誤解)를 샀기 때문이다. 大將軍 李廣利는 다름 아닌 皇帝의 처남(妻男)이었다. 화(禍)가 난 武帝는 司馬遷을 옥(獄)에 가둔다. 事實 司馬遷은 李陵과 親한 사이가 아니었다. 다만 李陵이 전쟁(戰爭)에서 승리(勝利)할 때는 모두들 있는 칭찬(稱讚) 없는 稱讚을 아끼지 않다가 匈奴의 포로(捕虜)가 되자마자 武帝와 실권자(實權者)의 비위(脾胃)를 맞추려고 입을 모아 李陵을 비난(非難)하는 朝廷 大臣들의 행태(行態)가 못마땅했는데 마침 皇帝의 하문(下問)도 있고 해서 李陵을 辯護하며 自身의 견해(見解)를 밝혔던 것이다. ▶李陵을 辯護하다 皇帝의 심기(心氣)를 건드려 옥(獄)에 갇히고 사형(死刑)을 선고(宣告)받는 司馬遷 그런데 상황(狀況)이 꼬이기 始作했다. 李陵이 匈奴에서 벼슬까지 받고 匈奴 軍隊에 兵法을 가르친다는 根據없는 소문(所聞)이 들려왔다. 이에 이성(理性)을 잃은 武帝는 앞뒤 가리지 않고 李陵의 가족(家族)을 몰살(沒殺)시킨 다음 역적(逆賊)을 옹호(擁護)했다는 죄목(罪目)으로 司馬遷에게 사형(死刑)을 선고(宣告)했다. 司馬遷은 앞이 캄캄했다. 억울(抑鬱)함이 북받쳤다. 일이 왜 이렇게 되고 말았는지 답답했다. 더욱이 아버지의 간곡(懇曲)한 유언(遺言)이자 필생(畢生)의 사업(事業)인 『史記』 著述에 박차(拍車)를 加하고 있는 상황(狀況)에서 이런 날벼락을 맞이하고 보니 어쩔 줄 몰랐다. 司馬遷은 고뇌(苦惱)했다. 이 상황(狀況)에 어떻게 대처(對處)할 것인가? 죽음의 그림자가 司馬遷을 사정(事情)없이 휘감아 들었다. 司馬遷은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이대로 억울(抑鬱)하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方法을 찾아야 하나? 목숨을 부지(扶支)할 方法은 없을까? 當時 漢나라 法에 따르면 사형수(死刑囚)가 죽음을 免하는 方法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50萬 전(錢)이라는 거금(巨金)을 내는 것이고, 또 하나는 궁형(宮刑)을 자청(自請)하는 것이다. |
司馬遷에게는 50萬 전(錢)이 巨金이었지만 돈 많은 사람에게는 별(別) 것 아니었다. 그러나 朝廷 大臣 누구 하나 司馬遷을 辯護하지 않는 狀況에서 돈까지 내가며 그를 求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게다가 司馬遷은 皇帝의 心氣를 건드리는 괘씸-죄(罪)에 걸려 사형(死刑)을 선고(宣告)받은 者가 아닌가? 司馬遷은 암담(暗澹)했다. 죽음을 免하기 힘들어 보였다. 그렇다면 두 番째 方法인 宮刑을 當하는 길밖에 없지 않은가? 하지만 宮刑이 어떤 刑罰인가? 男性의 象徵인 성기(性器)를 절단(切斷)하는, 말 그대로 죽음보다 더 치욕(恥辱)스러운 형벌(刑罰)이 아니던가? 많은 사람들이 宮刑을 當하느니 자결(自決)을 선택(選擇)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그에게는 할 일이 남아 있었다. 司馬遷은 말할 수 없는 恥辱을 감수(甘受)하며 宮刑을 자청(自請)했다. 그때 그의 나이 49歲였다. 이듬 해 司馬遷은 사면(赦免)을 받아 감옥(監獄)에서 풀려났다. 그는 『史記』를 완성(完成)하기 爲해 사형(死刑)보다 더 치욕적(恥辱的)인 刑罰을 자청(自請)했던 것이다. 친구(親舊) 임안(任安)에게 보낸 편지(便紙)에서 司馬遷은 當時 狀況을 다음과 같이 고백(告白)했다. "모진 恥辱을 當하기로는 宮刑보다 더한 것이 없소이다. ····· 내가 화(火)를 누르고 울분(鬱憤)을 삼키며 獄에 갇힌 까닭은 차마 다하지 못한 말을 후세(後世)에 남기기 위해서였소." 恥辱스러운 刑罰을 받은 司馬遷은 “이것은 나의 죄(罪)로다, 이것은 나의 罪로다! 아무 쓸모없는 불구(不具)의 몸이 되었구나”라고 자책(自責)했다. 그의 마음은 온통 울분(鬱憤)으로 가득 찼다. 어디 한곳에다 마음을 둘 수 없었다. 미친 사람처럼 쏘다니기도 했다. 이 모든 恥辱과 鬱憤도 그에게 마지막 남은 일, 『史記』의 완성(完成)이라는 대업(大業)을 막지는 못했다. 그가 宮刑을 擇한 것도 이를 爲해서가 아니었던가? 그는 곧 마음을 다잡고 남은 힘을 모조리 『史記』의 完成에 쏟아 부었다. 宮刑은 恥辱스러운 刑罰이었지만 司馬遷의 選擇은 偉大했다. 이렇게 해서 『史記』는 完成되었다. 하지만 『史記』의 完成이라는 표면적(表面的) 사실(事實)보다 더 중요(重要)한 것은 『史記』의 내용(內容)이 근본적(根本的)으로 바뀌었다는 点이다. 이렇게 해서 『史記』는 司馬遷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靈魂)이 되었다. 司馬遷은 『史記』 곳곳에서 ‘世上의 부조리(不條理)’를 개탄(慨歎)하며, “믿음을 보여도 疑心하고 忠誠을 다해도 비방(誹謗)한다”며 自身의 억울(抑鬱)한 심경(心境)을 솔직(率直)하게 표출(表出)했다. 부당(不當)한 억압(抑壓)을 딛고 통쾌(痛快)하게 복수(復讐)한 人物들을 대거(大擧) 편입(編入)시켰고, 歷史의 흐름에 영향(影響)을 주거나 대세(大勢)를 바꾼 사람이면 누구든 기록(記錄)에 넣어 그 역할(役割)과 작용(作用)을 확실(確實)하게 각인(刻印)시켰다. 부당(不當)한 권력(權力)을 비판(批判)하고 약자(弱者)를 擁護했다. 『史記』는 영원(永遠)히 보통(普通)-사람의 편(便)이 되었고, 역사(歷史)의 주역(主役)이 따로 없다는 참으로 소중(所重)한 歷史 認識을 사람들 마음 깊이 아로 새겼다. (이상 『司馬遷, 인간의 길을 묻다』, 『역사의 등불 司馬遷, 피로 쓴 사기』에서 발췌) |
*****(2024.11.24.)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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