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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성, 자주성 오로지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이루어지는 활동이라야 한다. 아무리 도덕적으로 옳더라도 다른 사람에 의해 의무로 강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
▶이타성, 사회성 생명을 존중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가치관에 바탕을 두고 공동체 번영을 위한다는 자각에서 출발해 끝까지 이를 지켜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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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성, 무급성 정신적인 보람과 만족외에 어떠한 물질적 보상도 기대해서는 안된다. 교통비와 같은 최소한의 실비지원이 허용될 수 있으나 원칙은 아니다 |
▶개척성, 계속성 모두가 복된 삶을 누리는 공동체 건설에 헌신한다는 개척적 사명의식이 필요하다. 이는 1회성이어서는 안되며 꾸준히 실천되어야 한다. |
2.자원봉사의 동기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왜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하는가? 라는 질문은 중요해졌다. 더욱이 동기는 행동을 유발하고 유지시키며, 더 나아가서는 그 행동을 유형화하는, 행동유발이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우선 동기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 개인적 동기
자원봉사활동을 하게되는 개인적인 동기(motivation)는 각 개인의 이해와 욕구를 반영하
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 주로 이타주의(altruism)와 개발된 자기이해(enlightened self-interest)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나타나며 흔히는 양자가 결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자조(self-helf)뿐만 아니라 상부상조(mutual aid) 또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경제적인 동기인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한 한 방편으로써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고, 환경보호와 같은 대외적 명분을 위해서, 어떤 이는 사회적 대의명분을 위해서, 일부는 순전히 사교를 위하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2) 사회적 동기
사회적 기능으로는 첫째로 비용절감의 효과, 두 번째로 자원봉사활동 그 자체로의 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고, 세 번째로는 선도성 이론(pioneering theory)으로서 국가가 당장 직접적으로 제공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특정한 유형의 서비스가 있게 마련인데, 이러한 서비스의 필요성을 자각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먼저 시행하게 되면 일반인들도 그 서비스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고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국가가 맡아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공공부문의 복지가 취약한 우리에게 부각되어야 할 것은 세 번째 부분이다.
Ⅱ. 자원봉사의 실제
1.자원봉사의 목표
우리가 행하는 자원봉사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1)개인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의지를 강화시켜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킨다.
2)인간의 선의를 드높여 사회의 도덕적 발달을 가져온다.
3)진정한 이웃분위기를 조성한다.
4)사회의 부정․부패 그리고 나태를 예방 내지 치료하여 사회를 정화시킨다.
5)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6)시민참여의 형태로 경제개발에 병행하는 사회개발의 목표달성에 기여한다.
2.자원봉사의 역할
1) 민주적인 생활방식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한다.
2) 사회의 비인간적 분위기를 보다 인간적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3) 근본적이고도 무리 없는 사회개혁을 가져오게 한다.
4) 개인의 성숙과 사회제도의 변화를 동시에 초래하게 한다.
5) 개인의 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한다.
3.자원봉사의 기능
자원봉사활동은 국가적 차원에서부터 개인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그리고 개인적 측면에서 그 기능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사회복지기관의 서비스 기능
자원봉사자의 참여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고독감을 덜어 주고 시설아동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사회적 재활 그리고 시설의 사회화를 위하여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 가정복지서비스의 기능
자기가정과 이웃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복지서비스의 기능은 인간성 회복과 사회복지의 인간관을 기초로 약화되어 가는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장애인을 두고 있는 가정이나 노인의 고독감을 덜어주고, 또 그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민의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함께 산다고 하는 연대적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가정복지적 측면에서 전인적 인간 양육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3) 지역사회 형성의 기능
지역사회는 아동이 건전하게 성장하는 장소이며, 노인과 장애인이 전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사는,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결국 사회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주인의식과 연대의식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감정을 형성하게 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의 상호협동으로 참여하여 해결하고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4) 개인의 자기개발 기능
사회봉사활동은 각 개인이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사회적 존재로서 자각하여 스스로 타인에게 또는 타인과 더불어 봉사하는 경험을 통하여 자신이 인격적 성장과 발달 그리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실험하는 기회를 갖게하는 유일한 것이다.
4.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
아무도 자원봉사자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거나 또는 지도자적 자질을 갖춘 사람이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자는 부단히 자아인식과 자아성취의 노력을 기울이며, 이를 위해 주위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자원봉사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하겠다.
1) 모든 인간은 나이․성별․인종․종교의 차이없이, 또한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조건 관계없이 자유롭게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2)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
3) 개인들이 모여 상호협력체를 만들거나 혹은 자원봉사 기관에 속하여 보수없이 활동한다
4)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서 자아성장을 꾀하고,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익히며,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립심과 창의력을 키움으로써 문제해결에 적극 나선다
5) 사회적 책임을 깨달음으로써 가족 공동체, 나아가서는 사회․공동체를 건설한다
5.자원봉사자의 자세
개인의 행동을 그 사람의 의식적, 무의식적 자극 및 생각의 반영이라 한다면 태도는 그 사람의 마음가짐과 내적인 영혼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즉 어떤 활동의 준비가 될 심적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떠한 마음가짐이 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유효 적절하게 제공하며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또는 ‘어떠한 태도나 마음의 자세가 자원봉사활동을 의미 있게 이끌어 가게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자원봉사자는 뚜렷한 가치관이 있어야 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도와야 할 대상을 이해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기본적인 관심은 개인에게 두고 자주성 또는 독립성을 존중하고, 각종 욕구의 개인차를 인정하고, 상호관심을 갖고 보살펴야 할 사회적 연대책임을 인식하고, 잠재력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이를 이용해서 문제해결을 하도록 하며, 개인의 자아실현에 장애요소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해 주어야겠다는 마음을 소유해야 한다.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보면 이것이 그렇게 쉽거나 간단한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원봉사 초기에 가졌던 순수함과 열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색되어 싫증으로 변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자원봉사는 항상 만족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오히려 힘들고 벅찰 때가 많다. 자원봉사의 위기를 극복하고 계속적인 순수함과 열정을 지니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는 다음과 같은 자세를 지닐 필요가 있다.
1) 자발적이어야 한다
2)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자질이 있어야 한다
3) 겸손해야 한다
4) 봉사 받는 대상의 요구와 기대에 따라야 한다
5) 자기개발에의 노력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6) 건강해야 한다
7) 부지런하며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8)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
9) 성실하고 솔직하며 유머감각이 있어야 한다
10) 공사 구분을 확실하게 하며, 업무상의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11) 타인과 협동할 수 있고 건전한 상식을 겸비해야 한다
12) 자원봉사를 주관하는 기관의 조직․지침․담당자의 지시에 따른다
13) 봉사대상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14) 자원봉사를 귀중한 것으로 알고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15)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잘 이해하고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16) 그날 그날의 봉사활동을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
Ⅲ. 장애의 정의
장애의 의미는 사회구조와 경제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시대가 바뀜에 따라 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시대에 살면서도 자라온 환경과 주위환경여건에 따라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개인간에 차가 있음을 보게된다. 장애에 대한 우리의 전통적인 개념은 장애를 “불구”라고 하였듯이 주로 외적으로 보이는 신체적 결함에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점차 바뀌면서 그 대상도 달라지고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우리 나라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인이란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또는 정신지체 등 정신적 결함으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자’로서 장애인의 범위를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정신지체의 다섯 종류로 한정하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의 개념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협의의 개념이다. 우리 나라 장애인 분류는 손상에 따라서 범주별로 단순히 구분하였으며, 그 범주도 적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 자체도 너무 인위적이다.
Ⅳ. 장애의 분류 및 원인
<장애인의 분류>
대분류 |
중분류 |
소분류 |
세분류 |
신체적 장 애 |
외 부 신체기능의 장 애 |
지체장애 |
절단장애, 관절장애, 지체기능장애, 변형 등의 장애 |
뇌병변장애 |
중추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복합적인 장애 | ||
시각장애 |
시력장애, 시야결손장애 | ||
청각장애 |
청력장애, 평형기능장애 | ||
언어장애 |
언어장애, 음성장애 | ||
안면장애 |
안면부의 추상, 함몰, 비후 등 변형으로 인한장애 | ||
내부기관의 장 애 |
신장장애 |
투석치료중이거나 신장을 이식 받은 경우 | |
간장애 |
일상생활이 현저히 제한되는 만성ㆍ중증의 간기능 이상 | ||
호흡기장애 |
일상생활이 현저히 제한되는 만성ㆍ중중의 호흡기능 이상 | ||
장루ㆍ요루장애 |
일상생활이 현저히 제한되는 장루ㆍ요루 | ||
간질장애 |
일상생활이 현저히 제한되는 만성ㆍ중증의 간질 | ||
심장장애 |
일상생활이 현저히 제한되는 심장기능 이상 | ||
정신적 장 애 |
정신지체 |
지능지수가 70 이하인 경우 | |
정신장애 |
정신분열병, 분열정동장애 , 양극성정동장애, 반복성우울장애 | ||
발달장애(자폐증) |
소아자폐등 자폐성장애 |
1. 신체적 장애
1)지체장애
지체장애는 골격이나 근육 혹은 신경 중 어느 부분이 손상되어 영구적으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신체에 장애를 입어 그로 말미암아 한 가지 이상의 일상활동이 크게 제한을 받는 사람이다. 지체장애는 발생원인에 따라 소아마비, 뇌성마비, 뇌졸중, 척수손상, 사지절단, 관절염, 신경근골격계 손상, 근이양증 등이 있다.
(1) 척수손상
척수란 척추 내에 있는 굵은 신경을 말하는데,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척수에 손상을 입게 되면 그 손상된 부위 아래로는 감각마비와 운동마비가 나타나는데 이를 척수손상이라 한다. 척수손상의 원인은 종양, 척추결핵, 혈관질환, 선천성 기형 등의 질환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과 교통사고, 산업재해, 또는 운동경기 중 부상 등의 외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도 있다.
(2) 절단장애
사지절단이란 팔 다리의 일부를 잃어버린 상태를 말하는데, 다리절단의 경우는 걸어다니는데 지장이 있으며, 팔절단의 경우에는 일상생활 동작과 작업에 지장을 받게 된다. 태아시절에 발육이 되지 않아 선천적으로 생긴 경우도 있으나 이는 매우 드물며 외상에 의하여 절단되거나 또는 질병으로 인하여 의료적으로 질병부위를 절단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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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장애란 중추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복합적인 장애로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보행 또는 일상생활동작에 제한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뇌병변 장애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후나 태어날 때 미성숙한 뇌에 발생된 손상 또는 병변으로 신체의 운동과 자세에 어려움이 생긴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자세가 이상하고, 운동발달 단계가 일반아동들 보다 지연되는 것을 말한다. 도 근육의 긴장에 있어서 긴장되는 정도가 정상보다 매우 떨어지거나 매우 긴장을 하는 경우가 있고 반사작용이 이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3) 시각장애
시각장애란 눈의 기능에 저하가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장애의 기준은 시력 또는 시야의 이상유무 및 그 정도에 둔다. 시력의 저하는 안경으로 보완되므로, 장애 유무를 판정하기 위한 시력은 안경착용 후 측정한 교정시력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교정시력 0.05이하를 실명(失明)이라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빛의 구별도 되지 않을 경우를 전맹, 도는 완전 실명이라 하고, 밝고 어두움을 구별할 수 있으며, 약간 볼 수 있으나 1미터 앞의 손가락의 수를 구별할 수 없는 경우를 준맹이라 한다.
시각장애는 선천적(출생전) 원인으로 오기도 하고 후천적 원인으로도 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시각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보면 질병이나 안구에 이물질 침입, 화상, 화학물품에 의한 손상, 사고, 산업재해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영양결핍, 약물중독, 유전성 질환이나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수도 있다.
4) 청각장애
청각장애는 귀에서부터 뇌에 이르기까지 청각경로의 어느 부분의 이상으로 소리를 듣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그 정도에 따라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난청과 전혀 듣지 못하는 농으로 대별한다. 난청은 그 정도에 따라 속삭이는 말은 들을 수 없지만 보통 말하는 소리는 들을 수 있는 난청, 보통 말하는 소리는 듣기 어렵지만 크게 말하는 것은 들을 수 있는 중증도 난청, 그리고 아주 크게 말하면 겨우 알아들을 수 있거나,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진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도 난청으로 나눈다.
청각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중이염, 외상성 고막파열, 내이의 질환과 약제로 인한 청각신경손상, 소음 속에서 장기간 근무하였을 때에는 소음성 난청, 노인에게는 노인성 난청이 올 수 있다. 이밖에도 뇌성마비 등 뇌중추 신경계 이상이 있을 때에도 청각장애를 보이는데 이때에는 언어장애, 정신지체, 운동장애 등과 함께 복합장애의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언어장애
언어장애란 남의 말을 알아듣고 내 의사를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표시하는 과정의 이상으로 의사소통이 정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언어장애로는 소리를 내는데 이상이 있는 음성장애, 발음이 정확하지 못한 조음장애, 말의 리듬이 깨진 말더듬, 말을 정상으로 잘하던 사람이 뇌졸중이나 뇌 손상을 받은 후 말을 할 수 없게 된 실어증, 그리고 자라나는 어린아이에서 말이 자기 나이에 비해 늦어지고 있는 언어발달지체 등이 있다.
6) 안면장애
안면장애는 원상회목이 불가능한 안면부의 변형으로 인한 장애로 면상반흔, 색소침삭, 모발결손, 조직의 비후나 함몰, 결손이 포함되는데 ‘함몰이나 비후’라 함은 연부조직, 골조직 등의 함몰이나 비후, 위축을 말한다. 주증상은 안면손상․흉터․색소침착․과대성장 등이 있다.
7) 간기능장애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장애(6개월 이상 간기능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로 원인과 질환으로는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세포암종 등이 있고 주증상으로는 무력감,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복부팽만감, 합병증(황달, 복수, 간성뇌증, 상부위장관 출혈 등)
8) 호흡기장애
만성호흡기질환에 의하여 호흡기능의 손실로 오는 장애로 환기기능 손실이나 가스교환(산소-이산화탄소)에 이상이 발생하여 호흡기능의 회복이나 호전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원인 및 질환으로는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 절제술, 흉곽성형술, 흉곽기형, 척추기형, 비만, 결핵, 폐혈전증, 곰팡이에 의한 만성폐렴 등
9) 장루장애
인공항문으로 인한 장애(대장암발생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원인 및 질환으로는 직장암, 방광암, 자궁암등이 있으며 주증상으로는 배변조절 능력이 없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수시로 배변이 이루어 진다(변 누출로 인한 장루 주위의 피부손상 및 악취)
10) 간질장애
일시적으로 심한 전기적 흥분상태가 발생(간질발작)하여 뇌신경 세포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으로 원인 및 질환으로 선천적 또는 후천적(임신중 이상상태, 출산시 합병증, 출생후의 두부외상, 뇌염, 저산소증, 뇌종양, 뇌동정맥 기형, 뇌졸중 등 간질의 90%가 후천적으로 발생)으로 발생한다. 주증상으로는 경련, 비정상적 행동, 의식장애, 기억손실 등(발작도중 외상 및 사고의 위험이 있음)
2.정신적 장애
1) 정신지체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정신지체를 ‘정신 발육이 항구적으로 지체되어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나 불안정하고 자신의 일 처리와 사회생활의 적응이 현저히 곤란한 자’로 정의하고 있다. 정신지체는 발달기(18세이전)에 유전, 질병, 상해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지적 능력의 결여가 있을 때를 말하며, 지적인 지체보다는 이로 인한 사회적 부적응 이나 문제행동 등이 중요시되고 있다. 정신지체의 정도는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로 표시하며 경도, 중등도, 중도, 최중도로 구분하고 장애 등급표에서는 지능지수와 사회적응 정도에 따라 1급, 2급, 3급으로 나누고 있다.
*다운증후군*
다운증후군은 지능의 지체와 함께 신체적 특성 등 여러 증세를 동반하고 있는 질환으로, 출생아 600명-800명중 1명 꼴로 발생한다. 신체적 특성이 동양인과 비슷하다하여 몽고리즘 또는 몽고리안이라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이 질환을 처음으로 정확하게 밝힌 죤 랭돈 다운의 이름을 따서 다운 증후군(Down Syndrome)이라고 한다. 다운증후군은 염색체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우리 몸에 있는 23쌍의 염색체 즉 46개의 염색체가 있는데, 다운증후군에서는 21번째의 염색체가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염색체의 이상은 대부분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유전에 의한 것은 극히 적다.
더욱이 다운증후군은 중증도 내지 중도의 심한 정신지체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신체적 문제보다는 정신지체에 따른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주느냐하는 것이 재활의 중심이 된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신지체에 따른 언어장애가 동반되므로 학습과 사회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 정신장애
정상적인 환경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느낌을 가지며, 동료나 교사 등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 정서장애라 말한다.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요인, 가족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다.
3) 발달장애(자폐증)
생후 30개월 이전에 사람에 대한 반응이 없으며 변화에 대한 저항이 심하고 특정한 물건이나 생물에 관심이나 애착을 보이며, 언어장애가 있거나 반향이나 상징적인 대명사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신분열증에서 보이는 환상, 망상이나 횡설수설은 없다. 원인은 사람에 따라서 증상이 다양하므로 어떤 것에 의한 것이라는 명확한 규명이 어렵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아기의 발달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나 가족의 양육태도의 잘못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는 환경적원인설이 있으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고려하는 기질적, 환경적, 요소작용설 등 3가지 학설이 있으며 자폐아에게 기질적 기능상의 이상이 있음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이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Ⅴ. 장애인에 대한 예의
1.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의 관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와의 관계는 우선 대등한 인간관계이어야 하며, 사회적인 관계요,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의 관계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불쌍하다거나, 일시적인 동정보다는 충분한 이해와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되는 사랑의 관계가 중요하다
2)도움을 받는 대상자이기 보다는 이웃관계가 바람직하다
3)도움을 한 쪽에서는 주기만 하고 한쪽은 받기만 하는 일방적 관계보다는 서로의 인격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받는 쌍방적인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4)장애인은 모두가 같지 않고 각기 개개인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각기 장애에 따른 특성은 어느 정도 참고가 되겠지만 모든 장애인이 똑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5)도움을 주는 데에도 어느 정도는 한계가 있다. 종종 장애인이 지나치게 의존을 하게 되거나, 봉사자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무한정 도움을 주려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럴 때는 서로가 최소한의 부담범위에서 도움을 요구하고 도움을 주는 슬기가 필요하다.
2. 일반적인 사항
1) 무엇보다도 먼저 장애를 가진 사람도 고귀한 인간임을 기억해야 한다. 장애를 가졌다는 특수한 제한점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
2) 장애인을 모두 동일시하지 말고 각각 다른 인격을 가진 인격체임을 인식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이 각기 다르듯이 장애인도 역시 다름을 인정하고 접근해야 한다.
3) 장애인을 도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고, 잘 들은 다음 행동해야 한다. 봉사자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친절이 아니고 쓸데없는 참견이다.
4) 장애인을 만날 때 자연스럽게 대하기 바란다. 과잉보호나 과잉친절은 금물이다.
5) 동정이나 자선을 베풀지 말아야 한다. 장애인들도 대등한 인간으로 대우받기 원하며,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어한다. 특히, 장애인도 가족과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그렇게 살기를 원한다.
3. 장애인 응대법
장애인을 도울 때에는 돕기 전에 도움이 필요한지를 먼저 묻고 장애인의 승낙 없이는 도와주지 않는 것이 좋다. 단, 도와주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이 있을 때 도움을 주되, 돕는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좋다.
1) 이동장애
■장애인을 돕기 전에 어떤 도움을 원하는지 묻는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도 장애인의 승낙 없이는 도와주지 않는다. 특히, 도와주겠다는 의사표시 없이 장애인을 붙들거나 목발 또는 휠체어를 잡으면 균형을 잃어 쓰러질 위험이 있다.
■휠체어장애인과 대화할 때, 그가 상대방을 보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편안한 위치에 있는다. 대개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이 그와 같은 눈높이 이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이 된다.
■장애인이 오면 문을 열어주거나 문을 잡아준다. 장애인의 팔이나 지팡이, 휠체어를 잡아주는 것보다 문을 잡아주는 것이 더 편리하다.
■휠체어를 밀어줄 때는 휠체어사용자에게 도움이 필요한지를 먼저 묻는다. 휠체어사용자에게 밀어주겠다는 의사표시 없이 휠체어를 밀게되면 두 사람이 휠체어를 조정하게 되어 휠체어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특히,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 휠체어사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휠체어를 놓는 것은 위험하다.
■수동휠체어를 밀어줄 때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는 밀어주는 사람이 휠체어의 모양이나 특성을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휠체어는 바닥의 작은 돌출물에 부딪혀도 휠체어를 탄 사람이 쉽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을 만큼 불안정하다.
■계단을 오를 때는 휠체어를 뒤로 뉘어 앞바퀴가 들리도록 하여 밀고, 계단을 내려올 때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앞으로 내려오는 것이 좋은지 뒤로 내려오는 것이 좋은지 물어본 다음 어느 쪽으로 내려오든지 휠체어 앞바퀴가 들리도록 한 상태로 내려오면 된다.
■이동장애인과 식사시, 음식점을 선택할 때는 식탁이나 의자의 배열이 넓직하게 되어있는 곳을 선택하고, 만약 음식점이 크다면 현관에서 멀지 않은 테이블에 앉는 것이 좋다.
2) 시각장애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 필요성을 보고 기꺼이 도와주려면 한발 앞에 서서 도와주겠다고 말을 하고 도와준다. 그러나 만일 시각장애인이 도움을 점잖게 사양하더라도 기분 나빠할 필요는 없다.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적절하게 도움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보다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요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을 때는 당신의 팔을 시각장애인에게 내준다. 시각장애인이 당신의 팔을 잡고 걷게 되면 훨씬 수월하게 걸을 수 있을 것이다. 팔은 팔꿈치 부분이나 팔꿈치 위를 잡게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당신이 시각장애인의 팔을 잡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시각장애인이 당신의 팔을 잡을 때는, 한발짝 앞서서 정상적인 걸음걸이로 걷는다. 갑자기 돌거나 또는 움직이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계단, 엘리베이터 또는 예외적인 어떤 곳에 접근할 때는, 우선 멈춰서서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문이 닫혀진 곳에 있을 때는 돕는 사람이 문을 열어주거나 또는 시각장애인의 손을 손잡이에 갖다 대주어 시각장애인이 직접 열도록 한다. 그런 다음으로 안으로 안내를 해준다.
■안내견은 견복을 입은 동안에는 계속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안내를 하는 동안 개가 일을 수행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또한 안내견을 사용하는 사람의 허락을 받지 않고 개와 놀아서는 안되며, 견복을 만지거나 명령을 해서는 안된다.
■시각장애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지팡이를 만지지 않는다.
■식당에서 테이블에 도착하면 시각장애인의 손을 앉을 의자의 뒤에 대준다. 그리고 테이블의 크기, 모양, 테이블 위에 무엇이 있는지 등의 테이블에 관한 모든 사항을 알려준다.
3) 청각, 언어장애
■장애인을 주목시키기 위해서 그의 앞에 서서 이름을 부르거나 팔, 어깨 등을 가볍게 건드리거나 책상, 벽을 두드린다. 단, 큰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가 부분적인 청력, 구화법을 등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음을 상기하여 입술모양이 분명하게 보이고 목소리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말을 시작하기 전에 자세를 바르게 한다.
■적당히 크고 일정한 소리로, 약간 느린 속도로, 분명하고 바른 입모양으로 간략하게 이야기한다.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청각장애인, 특히 구화법을 모르는 청각장애인에게 몸짓 및 얼굴표정은 매우 유용하다.
■과장된 얼굴표정과 몸동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장애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때는 그가 반복해서 말을 하거나 글로 쓰도록 요청한다. 그가 글로 써서 의사를 표현한다면 답변을 글이나 말 중 어느 방법으로 하기를 원하는지 확인한다.
■청각장애인에게 말을 할 때는 그를 바라보아야 하며 걷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동시에 말을 하지 않았다.
■청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을 동반하고 왔다면 그의 역할을 파악하고 그가 전문적인 통역자라면 그는 그 자리에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말한다. 동반자가 가족성원이거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면 그 대화에 포함시킨다. 그러나 동반자와 이야기하는 것이 단지 더 쉽기 때문에 그와 대화하려고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정신지체
■정신지체장애인이 사용하는 말의 발음이 불명확하고 단어 선택이 미숙하더라도 끝까지 주의 깊게 들어주어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정신지체인이 지능이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반말을 하거나 나이 어린사람으로 대할 수 있는데 생활연령에 맞게 존칭어를 사용해 주어야 한다.
■비장애인은 발음을 분명하게, 천천히, 쉬운 단어를 선택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몸짓 등의 행동을 덧붙여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특히 그림을 제시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수행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격려해 주고, 일을 모두 수행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한다.
3. 장애인이 바라는 봉사자와 꺼리는 봉사자
1) 장애인이 바라는 봉사자
가. 나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
나. 장애인에 대해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
다. 너무 아는 척하지 않는 사람
라. 조급해 하지 않는 사람
마. 다정하고 편안하게 해 주는 사람
2) 장애인이 꺼리는 봉사자
가. 거칠게 행동하는 사람
나. 알아들은 척하는 사람
다. 동정하는 사람
라. 함부로 반말하는 사람
마. 사소한 일까지 도와주는 사람
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사. 장애인의 현실을 오해하는 사람
아. 추근대는 사람
첫댓글 내일 두시에 제천 대제중학교에서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소개할 기초이론입니다. 재미있는 예화를 곁들여서 달랑 1시간 수업 진행할려고 합니다. ^^
저도이수업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