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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덴소배 한국대표팀이 모두 가려졌다!
7월 2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4회 도요타덴소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홍성지 6단과 한상훈 3단이 각각 강동윤 8단과 이영구 7단을 물리치고 본선무대를 밟았다.
홍성지 6단은 2006년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과 2007년 제12회 삼성화재배에 이어 이번 도요타덴소배가 세계대회 세 번째 무대다. 올해 23승 1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홍성지 6단은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진출, 한국바둑리그 한게임팀 소속, 국수전 본선 등 각종 기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7월 한국랭킹은 14위에 랭크돼있다.
한상훈 3단도 난적 이영구 7단을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LG배 준우승 이후로 잠깐 뜸한 모습을 보였던 한상훈 3단이 다시 한 번 괴물 본색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명의 기사가 본선진출을 결정지으며 8명의 한국대표는 모두 확정됐다. 5장의 국가시드가 돌아간 중국은 랭킹순으로 4명이 본선시드를 받았고 상위 랭킹순 8명의 기사가 경합을 벌여 박문요 5단이 본선티켓을 따냈다. 일본은 전기 준우승자 장쉬 9단과 기성, 본인방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다카오 신지 9단에게 본선시드를 부여했고 선발전을 치러 8명의 기사를 뽑았다.
본선32강전은 8월 22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리며 준결승전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된다. 한중일 32강 출전명단은 다음과 같다.
일본기원에서 주최하고 도요타 자동차(주)와 (주)덴소가 주최하는 도요타덴소배는 제한시간 3시간에 10분전부터 초읽기를 시작한다. 초읽기는 60초 10회. 우승상금은 3천만엔(한화 약 2억5천만원)이다.
한국(8명)
전기 4강시드: 이세돌-이창호-박영훈 9단
랭킹시드: 목진석-조한승-박정상 9단
예선시드: 홍성지 6단-한상훈 3단
중국(5명)
랭킹시드: 창하오-구리 9단-류싱 7단-씨에허 7단
예선시드: 박문요 5단
일본(11명)
전기 4강시드: 장쉬 9단
랭킹시드: 야마시타 게이고-다카오 신지 9단
예선시드: 하네 나오키-야마다 기미오-요다 노리모토 -고노린- 히코사카 나오토- 이마무라 토시야- 오가타 마사키 9단-김수준 8단
대만(1명)
저우쥔쉰 9단
유럽(3명)
미정
미국(2명)
미정
남미(1명)
미정
동남아(1명)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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