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드리미러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점심때 일로뷰님 안경점 뒤뜰에서 봄 햇살을 받으며 삼결살 파티를 하자고 했다.
O.K~~~
준모와 일단질러님을 소집하고 드리미러는 바나나와 페박을 소집~
글자 그대로 먹벙인 것이다.
오늘은 장식용인 코나 스텝 슈프림에 몸을 실었다.
역시 명품은 명품이었다.
느낌이 다르고 간지가 좌르를 흘렀다.
준모와 광운대 사거리에서 조우하여 가는길에 엠티비 마트 (현바이크)에 들러
샾 사장님과 기적엠티비님을 만난 다음 일로뷰님 안경점으로 이동하였다.
일단질러는 먼저 도착해서 안경을 맞추고 있었고 드리미러는 난로에 불을 지피고 있었다.
강산님은 고기를 가지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언제나 우리에게 양질을 고기를 제공함을 물론 먹벙만큼은 빠지지 않는 강산님이다.
동안 다리의 부상으로 오랫동안 고생이 많으신 일로뷰님을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얼굴을 뵐 수 있게 되어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었으며
이제 조금만 지나면 분신과도 같은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천만 다행이다.
맛있는 등심을 먼저 먹고 삼겹살에 막걸리 한잔은 정말 죽이는 맛이었다.
오늘은 따뜻한 봄 햇살이 뜰위로 내려 앉고 예보처럼 황사도 심하지 않았다.
하늘로 피어오르는 연기속에 만남의 정도 깊어만 갔다.
바나나님은 등심을 다 먹을때 쯤 막걸리와 음료수를 사가지고 도착해서 등심 맛도 보지 못했지만
삼겹살이 맛있으니 등심을 못 먹은들 어떨소냐~~~
페박은 다 먹은 다음에 도착해서 얼굴만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다음 먹벙은 4월경 바나나님의 주관으로 옻닭 먹벙이 열린다.
번개란을 주시하다가 4월 옻닭 먹벙에는 더 많은분이 참석하면 좋겠다.
점심때 잠깐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첫댓글 맛있겠다...
드리미러는 그렇게 잘 먹는데 살은 안찌는지 몰르겠네요?
드리미러님은 입이 차~~암 짧으시더라구요...
별로 안드시고... 고기만 구워주셨습니다... ^^
에구... 맛나겠다. 일로부형님 넉넉해지신 것 같네요.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굴곡이 심하네요. 담부턴 여백을 주면서 찍으시면 괜찮을겁니다.
광각랜즈의 특성이지~ 가까이서 찍으면 그렇게 나와~
그러니까 좌우에 여백을 둬야합니다. 그곳에 사람이 들어가면 두배로 커지던가 일그러진 사진이 나오죠.
담엔 멀리서 잡아야겠네요...
카메라 대박이에요... 최강 똑딱이입니다...
새로 맞춘 안경이 맘에 드네요... ^^
장작불 지피는 어르신은 뉘신지요,,,?
우이동 뒷산에서 내려온 도사 가짜 도사...
예전부터 생각해 둔건데..일로뷰님 뒷마당에다가 2미터쯤되는 드랍대하나 만들어야 할텐데 말입니다,,,ㅋㅋ
캬.............고기 참 맛있겠네요................먹고잡다.........^^
제 머리가 지저분~하네요 ㅋㅋ 오늘 고기 정말 잘먹엇습니다.^^
등심과 삼겹이라 ^^맛났겠습니다 ... 다음에는 저도 불러주세용^^............룰........루..............
제영님도 낮에 시간이 가능하겠군요...
자영업과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만에게만 연락했었네요.
삼겹살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근데...정말 등심도 있었네~~~쩝=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