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암의 권위자,
원종수 권사의 간증은 들은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고,
글을 쓰는 저 역시 많은 은혜를 받았었다.
하지만, 그분의 간증 중에 고등학교 때 은혜를 받고 시험을 치는데
하나님께서 출제된 책의 페이지까지 보여주셔서 아주 좋은 성적으로
서울대 의대에 들어갔다는 간증에는 목회하는 목사지만 고개를 갸우뚱한 것은 사실이었다.
에이... 그건 좀 심했다!
그런데 2년 전 아들이 수능시험을 본 다음에 원종수 권사의 간증을 믿게 되었다.
평상시 공부는 웬만큼 하는 아들이었다.
학교에서 수학시험을 치며, 0 ~ 2개 정도밖에 틀리지 않아 잔뜩 기대를 했지만
수능 모의고사만 보면 3 ~ 5개는 항상 틀렸다.
아들이 수능시험 보기 하루 전 달, 고려대학교를 다니는 아들의 선배가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시험답안 작성 요령에 대한 것이었단다.
시험을 칠 때 자신 없는 학생들이 자포자기하여 전체 답을 한 가지 숫자로 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체 문제의 답을 모조리 1을 쓸 경우...
운이 좋아서 30문제에서 반 이상 맞는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률을 적용하여 30문제 경우 각 문제의 문항을 5개이므로
모조리 답을 1로 쓸 경우, 30문 중 5 ~ 6개 정도만 맞게 구성하였다는 말이다.
(물론, 내 아들의 선배가 한 이야기지, 꼭 신빙성이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들이 대학 수능시험을 보는 날이었다.
아들이 수학시험을 보는데 30문제 중 25개는 정확히 풀었는데, 5문제는 아리송하단다.
얼마나 당황했을지는... 내 경험으로 볼 때 충분히 알 것 같다.
남은 시간은 3분 정도, 목사의 아들이기에 그 시간 눈을 감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지혜를 달라고... 그 순간, 어제 그 선배가 한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고 한다.
먼저 쓴 답을 보니 3번, 4번 5번의 답은 모두 6개... 그러니까...
확률적으로 1번, 답이 나올 확률이 3개, 2번, 답이 나올 확률이 2개가 나올 수 있더라는 것이다(아들의 생각이다).
그래서 시간은 없고 무조건 앞에서부터 답 1번을 3개 먼저 쓰고, 나머지 답 2번을 2개를 차례대로 썼다는 것이다.
대학 수능 점수가 나오는 날이었다. 결과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수학에서 1개밖에 틀리지 않았다. 97점 1등급이었다. 물론 다른 과목을 잘 보았다.
만점 받는 과목도 1개 있었다.
덕분에 서울에 우수한 대학의 정보통신학과를 등록금 반액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우리 하나님께서 나의 아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다.
수학을 잘 보았다는 소문에, 우리 아들에게 여기저기에서 과외 문의가 들어왔고.
덕분에, 대학의 등록금과 학비 및 용돈을 단 번에 해결해 주셨다.
부족한 종이, 자녀의 학업 뒷바라지 때문에 신경 쓰지 않도록 배려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 후 2024년 현재, 아들은 삼성전자 00 기획팀에서 '시니어 프로페셔널'로 일하고 있다.
원종수 권사의 간증이 더욱 은혜롭게 가슴에 새겨졌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아멘!~ 간증글, 아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잘 읽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