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현장 노동자 차별하고 괴롭히는 악질 현장소장 퇴출하라!
- 고대안암병원새봄지부 투쟁 승리를 위한 지역공대위 주최 결의대회 개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고대안암병원새봄지부 투쟁 99일차인 29일(화) 오후 4시 고대안암병원 신관 앞 출입구에서 <현장소장 퇴출! 직장내 갑질 괴롭힘 중단!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고대안암병원새봄지부 투쟁 승리를 위한 지역사회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7월 26일에 발족한 ‘고대안암병원새봄지부 투쟁 승리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다.
성북구지역의 노동, 정치, 시민, 사회, 학생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대안암병원 미화용역업체인 태가비엠(주)의 노동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고대안암병원새봄지부의 투쟁 승리를 결의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지부장들, 전임간부들도 함께 했으며, 새봄지부들도 모두 참가하였다.
참가한 노조와 단체들이 투쟁기금을 전달하며 지부가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도 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태가비엠(주)는 2016년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도 노조와해 공작을 자행하여, 검찰이 부당노동행위로 기소한 전력이 있는 업체이며, 같은 시기 고대안암병원에서도 복수노조를 만들어 민주노조를 탄압했다”고 한다.
또한 “현장소장을 비롯한 태가비엠(주) 관리자들의 민주노총 조합원을 향한 집중 탄압과 괴롭힘으로, 2023년 올해에만 10명이 넘는 조합원을 퇴사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태가비엠(주)은 고대안암병원새봄지부의 투쟁이 시작된 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어떠한 해결책 제시도 없이 사태를 방관하며, 선전전 등 정상적인 노동조합 활동이 자신들의 영업을 방해해 손해를 입혔다며, 법원에 방해금지가처분을 신청하며 노동조합 탄압을 일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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