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 T.V를 보고 목포걷기동호회 회원들에게 카톡으로 강진 초당림을 등산 하자고 연락이 왔으나 이런 저런 핑계로 혹은 개인사정으로 영자의 등산 계획이 차질이 생김을 알고 윤 이사가 구원투수가 되어 등산에 참여키로 약속하고
* 윤 회장: 국장 수고 하삼 목포걷기팀 불참 회원이 많아 위기의 등산회를 위해 어쩔수 없이 등산에 참여 해야겠으니 목포상동등산회 회원들에게 이해 시켜 주시게나
* 박 국장: 회장님 뜻을 잘 알았으니 말씀대로 전달 하겠습니다. 그럼 잘 다녀 오셔요.
칠량면사무소에서 좌회전하여 마량 쪽으로 송천마을, 목암정사를 지나 행복이 넘치는 초당림 숲속힐링 체험장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니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을 팔고 있었으며 이정표를 따라 물놀이장 옆 데크길에 진입하여 "버리고 가는곳"에서(남기고 싶은 글 모음)
* 윤 이사: 영자는 버릴수 없어요 라고 메시지를 남기고
"내가 나무로 태어난다면" "목공예 체험관" "황톳길 걷기"를 지나 돌부처를 바라보며 하늘 거울 체험(돗자리에 누워 하늘을 처다 봄),숲속의 갤러리(갈퀴나무, 불거리, 장작 체험)에서 홍삼즙, 상황버섯즙, 베트남 커피, 목포막걸리에 계란으로 중간 주유를 하는데 안내원이 초당림 속에 초당제재소를 갖추고 있는 사유림 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 숲 해설사: 산에 숲이 우거지면 시냇물이 마른다고 설명 한다. 이유는 나무도 물을 품고 있으나 땅에 물을 품고 있어야 냇물에 물이 많이 흐르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숲이 분산 시켜 땅에 적게 떨어 진다고 했다.
연수원에 도착하니 초당림 송덕비에
* 경제림 인공조성 대단지이며 백합나무(초당대학 도서관 옆 나무) 우리나라 산지로 초당림은 800헥타이며 2.5km로 광활한 넓이로 조성 되어 있으며 리키테다소나무, 느티나무 등 삼백오십여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초당림 주인은 무안읍 초당마을에서 태어 났으며 백제약국, 초당학원 , 초당대학, 백제여상 건립 하였으며 1969년 부터 20여년 동안 나무를 가꾸었다고 한다.내려 오면서 숲속우체국에 들려 무료로 편지를 아내에게 써서 강진군청 장 주사님에게 한 번 읽어 보라고 했더니(전문을 읽음)
* 박 주사님 : 아저씨의 문장력이 아주 좋다는 덕담을 하였으며 초당 회장은 지금 생존해 계시며 당대에는 자연 보존을 위해 개방을 안 하신다고 했다.
표고버섯 재배 단지를 지나며
* 영자: 형님! 땅을 밟고 걷지 않으면 병원에 가오니 자주 만나서 걸읍시다.
* 윤 회장: 동행이란?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여러가지 이유로 미루고 미룬 산행은 우리 인생의 여유마저 밀어낼테니 떠남과 동시네 행복해지는 등산을 좋은 친구와 함께 나서보자 지금 아니면 언제 떠나겠는가?
무대에서 가수들이 부르는 여행을 떠나요, 안동역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들으며 점심으로 바지락 초무침과 버섯탕수육에 막걸리로 추억을 새기며 파프리카를 사서 영자애개 선물하고 목포에 도착하여 용당주유소를 들려 집으로 향했다.
2017.6.24
강진 초당림 백합나무 그늘에서
첫댓글 백제약국 창시자인 김기운 회장이
초당제약회사를 만들고
초당림도 가꾸었는데 이것으로 전국 적으로 상도 받으시고 그랬어.
우리 약사회 행사를 그 곳에서 몇 번 했는데
요즘은 공개를 않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