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도&흑산도 여행 기행문
.
언제: 2015년10월3일 개천절날
부터 10월4일 일요일 늦은시간까지( 1박2일)
어디를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관광
홍도는 거센파도와 바람이 빛어낸 예술의 섬이고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섬이며
오랜 세월 한자리에 박힌채
파도와 싸우고 바람과 맞선 바위섬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섬이다
홍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115키로 떨어진곳이 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곳으로 100선중1위에 속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섬둘래는20. 8키로 섬전체가 천년기념물170호로 지정되었고 다도해 해상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홍도의 일몰은 해질녁에
섬전체가 붉게 보인다고 하여 붉은 홍 섬도자를 써 홍도라고 하며
파란 바닷물은 깨끗하고
투명하여 바다속10미터 넘게 들어다 보일정도이고 신비로운
경관 또한 아름다우며
홍도33경은 다도해 해상 유람선으로
남문바위.실금리굴.석화굴.탑섬
만물상.슬픈여.일곱남매바위.수중자연부부탑등
섬전체가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누구랑 : 영원한 동반자
오십년 지기 마룰 박수연을 비롯하여
오봉탁구회원12명
(남자는 딱 한명 ㅎ)그리고 관광가이드가 모집한 30명의 어르신분들과 함께 다녀옴
관광회사: 대구 세운관광5013
이권용 기사님겸 가이드
고향이 영천이며 영동고1회 출신
친절하시고 안전한 운행과
맛난 음식 배불리 먹고왔슴
홍도관광경비: 1인당 25만원
여행경비는 딸래미가 추석 보너스로 홍도다녀오라고
오십만원 줘서 다녀왔다
3년전 가족 유렵 여행경비도
혼자 부담해서 뱅기 타고
즐건여행과 추억이 많이 남아 있는데 딸낳으면 뱅기 태워준다던데 뱅기에 쾌속정 여객선까지 ㅎ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든다
날씨: 햇볕은 쨍쨍 말은 살찌고
하늘은 높고 청명한 완연 가을 날씨이고
기온: 아침 대구기온14도 차갑게 느껴지는 기온이고
목포의 낯기온은20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가을 기온으로
풍향풍속은 북서풍 으로 풍속30낫드 파도는 목포앞 바다는 파도없이 잔잔하고
먼바다 목포에서 한시간 지난
바다부터는 파고가 1.5미터 높다
오전6시30분 대구 북구청 앞 출발 성서 홈플러스를 경유해서
관광버스는 7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대구를 빠져나가고
버스 안에서는 연세가 드신 아주머니가 인사 하시더니
세운관광버스 이권용기사님 소게를 힘차게 하시고
노련한 솜씨로 차내 음식
떡.음료수.생수.사과.바나나.대추.등 정말 많은 간식을 나누어 주신다
저의 어머니같으신 연세에120키로 달리는차안에서
중심 잡기도 힘들텐데 앞에서 뒤자석까지 혼자 흔들림없이
잘 다니시다가 중간에 발을 뻗은 분이 계시면 족발 않치우나 카면서 ㅎ 예전에 젊었을적에
여행가이드20년 경력이 있으신 분이란다
이번은 친구분들과 여행하면서 기사님을 도와주는거라고 하신다
40여분 간식을 나누워주고 나니
7시40분
아침 식사를 위해 영산휴계소 도착한다
이른 시간이라 차가운 공기와 살랑이는 가을바람이 손님을 맞이 하지만
양돈막사가 어디에 있는지 멀리서 바람따라 날라오는 돼지배설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런 된장 밥상앞에
악취가 ㅎ야튼 소고기 국밥으로 아침식사를 때우고 8시30분 휴계소를 출발해서 이동 한다
다시 홍도여행 임시 가이드님이 마이크를 잡고 자막과 반주없이 노래를 한곡씩 시킨다
연세드신 어르신분들은 자막과 반주가 없는데도 노래를 정말 잘부르신다
많이 다녀본 솜씨다
자막과 반주 있으면 맞춰서 부르면 더 못 부를수도 있겠지 ㅎ
한참후에 나에게도
마이크가온다
남자가 귀하다나
홍일점은 아닌데ㅎ
젊은 오빠야 하곡 땡기보란다
체면차릴 형편도 못되고 통로에 서기는 했는데 조금 걱정이된다
노래방가수라 자막이 있으면 열곡도 자신있는데 ㅎ 무슨 노래를 부르지 하고 생각 하다가 홍도여행가니까 홍도야 울지 마라 부르겠다고 하고는
가사를 더듬어 본다
사랑을 팔고 사는꽂바람 속에
너혼자 지키러는 순정에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간다)ㅎ
아내에게 나갈길은 너를 지켜어라
고음은 대충 스피커소리에 묻어 가는데 저음 처리는 안되는듯 ㅎ
곡선택을 잘못한듯 가지마오
고향이 좋아 흙에 살리라 이런 노래는 자신 있는데 ㅎ
다음 한번더 기회가 주어지면
더 잘 부를수 있었는데
기회는 끝이다ㅎ
조금있으니까 트롯트 뽕짝가요메들리 반주와 함께 조명이 나이트 조명으로 바뀐다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말이 생가나게 소주 한잔 안마시고 얌전하게 의자에 앉아 오던 아지매들 반주가 나오니 통로에 나와
뛰고 흔들고 돌리고 율동과 춤 들이 대단한데
그중 배모씨ㅎ
함께간횐 율동과 춤의 실력은 프로 수준이다 오십대 나이에도 쭉쭉빵빵에 밤무대에서나 감상 할수 있는 동작들 ㅎ
알고 보니 역시 예전 댄스강사 였다고 함께 동행한분들의 눈길을 훔칠수 있는 실력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어깨춤과 궁대이가 움칠움칠 ㅎ 시선이 한쪽으로 집중 하고 싶은데
옆에 함께 앉아간 마눌 땜에 겹눈질만 ㅎ
대구에서 목포항까지 370키로 버스로 4시간 소요 멀고 지루한 길을 음악과 함께 어느새
11시15분 목포항 주변 골목길 회집정문앞에 주차한다
버스 내리는 출입구와 식당정문을 일치시키고 입장하란다
벌써
몇시간전에 식사 예약되어서인지 상차림이 모두 되어 있었다
매뉴는 모둠회.홍어회 .육회.와 추어탕이 주매뉴인데 상위에 반찬은20여가지가 된다
홍어는 대구분들하고는 입맛이 맞지 않는듯 누구도 젓가락이 가지 않는 하다
전남의 특산물인데 한점 먹어보니 비린내 냄새와함께 딱딱하다 ㅎ영천 생돔배기맛 ㅎ
추어탕은 고기를 갈아서 만든 음식인데 고디탕도 아니고 시래기 잡탕같은 느낌 ㅎ
1인당 식대는12.000원
짜리 여행경비에 포함되어
야튼 푸짐한 상차림속에
한끼를 때우고 12시에 식당을나와서 바로 옆에있는
목포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해서 12시30분발 홍도직항 노선에 탑승 한다
평일에는 목포에서 홍도가는 배시간은 오전7시50분 출발과 오후1시 하루 두번출발해서 흑산도를 경유해서 홍도에 도착하는데
연휴와 주말이라12시30분
배는 임시 시간편성으로 출발 하는듯하다
동양고속훼리호는 12시30분 출발 하는데 모두들 밝은 얼굴 기분이 좋다
좌석배열도 좌측 맨 앞자리 22번부터 배정되어 전방을 볼수 있으면서 간다고 명당자리라고 좋아 한다ㅎ
점심식사 한지 십분도 되지 않는듯 한데 가져온음식이 가득하다 안동소주에 참이슬. 맥주.도토리묵.매운고추튀김.ㅎ닭발.과일등 푸짐하다
부어라 마시라 무꼬주근 귀신 때갈도 난다고 배가 무거위서 못가도록 마시자 ㅎ
잔잔한 파도에 동양고속 훼리는 목포대교를 지나 천사의 섬을 항해하고 있다 천사의 섬은 전남 신안군 섬이 1004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한시간 동안 먹고 즐기는사이
배는 목포에서 멀어지고 선장의
마이크로 안내 방송을 한다 지금 부터는 1.5미터 파고가
조금있으니 안전에 유의 하라고
방송맨트가 끝나기 무섭게 쾌속정은 전방 파도를 헤치며 달린다
배 앞부분이 파도를 타고 오르고 내리는데 1층 객실분들 모두가
즐거운 비명과 웃음소리가 들린다
놀이공원에서 회전열차 타는 느낌이랄까 ㅎ
5분 정도는 모두 파도타기 고속정에 웃고 즐겼는데 10분이 지나니까
겁에 질리는지 얼굴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집사람이 제일먼저 뒤칸으로 피신해서 2층 객실로 이동 안전봉을 잡고 버틴다 ㅎ
이층은 조용한 것같은데 1층은 아직 비명소리가 들리는듯
10여분 후에 다시 앞자리를 찾아 가니
그단새 난리부르스다 ㅎ
봉다리 한개씩 들고
조금전 먹은 음식을
다 토해낸듯 ㅎ
1층 객실 대부분 쓰러지고 잡아지고 누워있고 봉지 오물은 가득 하고 ㅎ
맨 앞에 앉아서 힘들어 하는 횐둘을 부축해서 2층 뒷자리 화장실 앞 이동했다
화장실에 한번 들어가면 나올줄을 모른다 ㅎ
변기통잡고 울고 토하고ㅎ 출입구도 있은듯 하다 문을 몇번 두드리면 혼수 생태로 나오고 ㅎ
한시간정도 파도 타기운행을 한데 날리부르스 정원370명 가득한 동양고속정에 200명은 배 멀미를 하는듯 하다 ㅎ
목포를 출발해서 두시간 정도 지나는 시간 밖을 보니
흑산도가 보인다 아직30여분을 더 지나야 육지 홍도에 도착하는데
배멀미를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남들이 토한 오물 향기에 취하듯 하다 ㅎ객실앞에서 뒤2층까지 몇번 왕복해서인지 나도 목까지 음식물이 올라올것 같은 느낌이온다 ㅎ
정신집중 버티고 의자에 앉아 있는데 폰에서 벨은 울리고 받으니까 생수 한병 가져오란다 ㅎ
내 몸도 버티기 힘든데 ㅎ
모르는척하면 나중 후한이 두러고 해서 몸에 메고 있던 카메라도 던저 버리고
물한병들고 힘들게 2층으로 가져갔다
화장실앞 대부분 분들은 쓰러지고 누워있다 전화기도 단저버리고 입고 있던 겉옷도 귀찮은지 팽겨처 놓은듯 하다
흑산도에서 홍도 20여키로 30분이면 도착 하는데 왜 이리 멀게 느껴질까 3일은 지나는듯 하다 ㅎ
드디어 목포를 출발한지2시간33분
3시3분에 홍도 항에 도착한다
다들 쓰러져 죽은줄 알았는데
배가 멈추니 살아 움직인다ㅎ
비싼 여행비 주고 이게 무슨 고생이고 맥제(괜히)왔다
갈일이 걱정이다고 다들 한숨을 쉰다 ㅎ
3시15분 홍도항 하선 완료 서해모텔 주인장님이 경운기 오토바이를 앞에세우고 기다리신다
배냥과 짐을 싣고
10분 이동하니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 앞에 서해모텔에 도착 방배정을 한다
단체라 한방에5명씩 배정하는데 우리는 부부라 다른방에서
잠자리를 할수도 없고 독방을 하나 달리고 하니 주말이라 방이 없다고 하더니 502호 4층 다락 방을 배정해준다
3시40분 방 배정은 끝나고 자유 7시 저녁 식사 시간까지 자유 시간이란다
힘들게 배타고 왔는데 홍도의 정상 깃대봉은 다녀와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산행하자고 하니
다들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20분 후4시에 출발 할거니까 산행힌분들만 나오라고 하고 대충 싯고 준비 하는데 벌써 몇명은 먼저 올라가고 있다
깃대봉 정상까지는 2키로 한시간이면 충분히 갈수 있는거리인데
다들 피곤해서인지
300미터 오르다 돌아
가는분도 있고
잘 다듬어진 나무데크와 동백나무숲길을 900미터 30분올라가니 휴식 공간이 나온다
잠시 앉아서 과일도 먹고 쉬었다 출발 할 줌에 함께온 모씨가 갑자기 가방과 옷을잊었다고 날리다 ㅎ
모텔에서 안가져왔겠지 가져왔는데 누가 훔처
가겠냐면서 한참을 찾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바로앞 반대편에 가방과옷이 있다
다들 폭소로 웃는다
나이가 아직 치매가있을 나이도 아닌데 깜박한다고
웃고 떠들었지만 본인은 잠시동안 가방에 돈이며 귀중품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다
또 잊을까봐서 인지
더 이상 산행은 하지 않고 함께온 횐들은 하산 하고
우리부부는 정상까지 올라간다
1키로 지점에 전망대에서 또 잠시 휴시과함께 기념찰영하고
40분 후5시10분에 정상석이 있는 깃대봉에 도착
어느산을 오르던 정상석은 있는데 모두인증삿을위해
줄을서서 대기중이다
크게 전망은 없지만
먼곳까지 찾아와서 인증삿을 하고 가기위해 10여분 기다림끝에 한장의 추억담아 올수있었다
5시20분 하산이 시작되는데
옆에 나이드신 할머니 한분이
재미있는 애기늘 한다
젊은 사람들은 쉽게 잘 올라가고
정상에서 즐기다 천천히 내려가는데
영강탱이는 새가 빠지게 올라와놓고 1분도 못참고
금방내려간다고 투덜투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ㅎ
내려올때는40분소요6시에 하산완료 서쪽 바다에는 저녁 노을과함께 석양이 물들어가고 있다 홍도의 볼거리중 일몰을 우선으로 꼽는데 구름으로 더
붉은 모습은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서해모텔 502호실에서 잠시
휴식 후 7시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같은건물 1층식당에 들어가니
회와 매운탕이 끓어지고 있다
좋은 안주를 보면 밥 보다 술이 땡긴다 옆테이블에 세운관광기사분이 식사 하시길래
한잔 권하니 술을 잘드신다
고향이 영천 신령이라니 더
반갑다 소주 세병을 마시고8시20분 자유시간이라
숙소로 올라가는데 301호에서
회원들이 고스톱을 친다고 오란다
고스톱치면 반 타짜인데
재미로 점100에 목숨걸수도
없고해서 한시간 동안 오천원만
기분 맞춰 줘야지 하고 판에 끼어 들었다
고스톱을 치면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로 재미있게 웃을수 있는 오락 게임이다
1시간 30분동안 웃고 즐기다가
10시에 마치고 각자 방에 가는데
너무 일찍 자는것 같아 동네 한바퀴 돌고 해삼이나 먹으러
부두가로 가서 해녀 민정이네 집에서 오늘 잡은 소라와 전복 한사라에 맥주간단하게 마시고
숙소로 복귀 취침에 들어갔다
다음날 아침식사 시간이
6시30분이란다
5시에 기상해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산으로 향하다 부두로 갔다
구름이 많아 밝게 뜨는 해를 보지
못하고 식당에 바로 가서 아침식사후 유람선 선착
으로 향했다
아침7시30분
홍도 유람선에200 여명을 탑승하고 출항한다
입심이 좋은 가이드 홍도를 소게하는데
홍도는 3가지 특징이 있단다
첫번째는 바위가 모두 붉은 색의 섬이라 홍도이고
두번째는 바닷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수심 깊이 볼수 있고
세번째는 단풍구경을 못하는 섬 사시사철 푸르름이 있는 곳이란다
사진은 아직 찍지 말고
배가 정지 하는곳만 두번만 찍으란다 ㅎ어차피 많이 찍어 가봐야 보지도 않을거니까
좋은 위치에 멋진사진 두장만 찍고 선상에서 인화도 해준다고 한다
첫번째 홍도의 제1경 남문바위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듯 하다
앞에 먼저온 배들도 대기 하고 사진 찍기 위해 빙글빙글 두바퀴 돌고 좋은 위치에 정지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찰영을 20여분 하고 두번째 홍도 제3경인 부부 탑 앞에서도 정지하고 사진을 많이 찍고
고속정으로 홍도를 한바퀴돈다
섬둘래는20.8키로 30분이면 돌수 있지만 좋은곳에서 사진 찍어 인화하고 제6경이 슬픈여 바위 앞에서 선상의 회를 먹을 기회를 준다
바다에서 직접 잡은 광어 우럭
즉석에서 어부들이 회들 떠서
파는데 정말 칼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능숙한 솜씨다
잠시30여분 동안 40여사라 파는듯 ㅎ 한사라 3만원 소주는 한병 4.000원 카드없이 현금장사라 세금도없이 마리끼리
남는 장사가토 ㅎ
회맛은 정말 싱싱하고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맛
육지회하고도 비교가되지 않음ㅎ
조금 아쉬운점은 많은 사람들 보는 앞에 살아서 펄떡이는 고기를 머리 부분에 칼로 반통강이를 내는 모습을 볼때
조금은 현오감이 있을수도 있지싶다
또 빠르게 고속운행해서 선착장에 10시 도착
10시30분 발 흑산도 훼리호를 타고 11시 흑산도 도착한다
흑산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 목포에서 서남단 92.7키로지점에있다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는 흑산도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흑산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자산어보의학자
정약용선생(목민심서)로 유명한 두째 형인 정약전선생 유배지이기도 하다
특산물로는 홍어.우럭.전복.돌김이 유명하다
이미자씨의 흑산도 아가씨 노래도 유명 하네요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러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흑산도발 동양쾌리호는
오전 11시 흑산도항에 도착
배에서 내려 인원 파악 하고 관광버스에 탑승 한다
흑산도 여행은 육지 여행과
쾌속정으로 섬을 유람하는
바다여행이 있는데
대부분 육지여행을 하고 버스 관광안내를 받는다
관광버스는 21대 있고
리무진 택시여행도 있는데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며
랜트카는 4시간 사용하는데가격은 5만원
도로가 위험하고 여행가이드가
없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음 ㅎ
우리가 여행한 버스는
빵실이 기사가 운전하는데
흑산도 유일 여기사 홍일점이리나
입이 두개다보니 정말 말도많고
입심이 좋다
작은섬 한바퀴 도는데
빨리 돌면2~30분정도 소요될것같은데
지나면서 풀 한포기 나무한그루
집한채 모두 친절하게 설명다하고 운전실력 자랑질하고 관광보다
향토특산물 판매원같은 느낌이강했지만 그래도 즐건 여행을 할수 있었다
이동중에 이미자씨의 흑산도아가씨의 노래유래어뎌해서 설명이 좋았고
섬에 있는 작은 바위들을 보면서
보는 각도와 위치마다 다르게 보이는바위들도 많다
빵실이가 버스를 세워놓고
저바위가 뭐스로 보인다요잉
자세히보니 가운데가 지도 같은
바위다 파도가치면 가운데
구멍으로 하얀물이 질질 쾅쾅 나온단다 ㅎ버스를 10미터 이동해서 보니 바위 옆에 물건같이 생긴것이 붙어 있다
거시기 바위란다 ㅎ
이동중에 도로옆 비상 헬기장이 나오면 흑산도 비행장이라고
보건소를 지나면 흑산도 종합병원이라고 소게 해서 웃음을 자아낸다
아침을6시30분에 먹어서
배는 고프고 빨리 식당가서
점심이나 먹고 싶은데
특산물 판매에 더 신경쓰는듯
한참 가다가 동네에 들러 흑산도 특산물 전복을 판매하고
10여분가다가 또
자기서방님이라나 도로가 팔각정에 들러 시간을 또 지채하고 두시간의 버스관광
특산물 소게후 오후1시20분
점심식사를 할수 있었다
식사후 3시30분까지 자유시간이란다
식사는 20분만에 하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여각선 터미널을 배회하다가
대합실로 들어서니 벌써 고스톱판이 벌어지고 있다
남들이 보던말던 웃고 맞고 죽고 ㅎ 잼난다
오후 3시 터미널 안내방송이 나온다
목포행3시20분 여객선이 도착하니 준비하라고
고스톱을 치다가 빨리정리하고는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이상타 분명3시30분까지 자유시간을 줬는데
다음배라고 지금배가 아니라고 하니까 오봉가이드 김모씨가
큰소리로 관장님 쫌~우기지 마소칸다
목소리 큰놈이 장땡이라고 ㅎ
탁장에서는 숨도 못쉬면서
밖에서는 큰소리다
남들도 암말않고 따라 가는데
내가 잘못 들었나 하고 무거운 배냥 매고 선착장으로 암소리 못하고 쫄쫄 따라가서 한참 기다렸다
남들은 표들고 다들 승선 하는데
우리는 승차권도 없고 가이드 기사님도 출항시간은 다 되었는데 보이지 않는다
그때서야 다음4시 배라고 하니 수긍하는듯 하다
큰소리 빵빵 처놓고
아까 한소리 미안해 했을까
성격상 벌써 잊고 있는듯
다시 대합실로 향하고 30분 후
다시 승선권을 받아 목포행 4시발 동양 고속 훼리호를
타고 출항한다
좌석표를 들고 입장 하는데
목포에서 올때와 같은 22번 부터
좌석이 앞에서 부터 배정되었다
목포에서 출발 할때는
명당자리라고 좋아 하더니
얼마나 고생 했던지
이번에는 또 앞자리 걱정이
모두 압선다 ㅎ
출항 10분전 배2층으로 올라가
보니 자리가 다 비어 있다
빠르게 1층으로 와서 회원들 모두
2층으로 이동 시키고
돌아오는 배길은 모두 배멀미 없이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면서
오후6시 목포 항에 도착할수 있었다
오후6시20분 목포를 출발한버스는 보성녹차 휴계소를 잠시 들리고
8시40분경 함안 휴계소에서
저녁식사후 바쁘게 중간 휴계소는 들리지 않고
저녁10시30분 대구에 도착했다
북구청 앞에서 함께 다녀온 회원들을 작별 인사하고
지상철을 타기위해 북구청역으로
향하는데 칠곡 사시는분이
자기 차로 태워준단다
아파트앞까지 안전하게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넘어서고 집에도착 아직도 배냥에 남은 술이 아쉽다 ㅎ
소주 한병에 흑산도에서 사온
장어양념구이로 둘이서 한잔 하고 자정이 지나기 전에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길고 길었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여행은 마라톤과도 같다
산이 험하면 험할수록 힘들고
해상공원이 멋있을수록 파도는
많이 치는듯
가는 길이 힘들고
괴롭고 어러움이 생겨도 목적지에 도달 했을때는
환희의 웃음을 만끽할수 있다
물질만능 시대에 살고
돈이면 안될것이 없는것 같지만
돈으로 건강은 살수없고
돈으로 사랑과 행복을 살수없다는것을 느끼며
함께 고생한 오봉 회원들께도 고마움과 장거리 운행하신 세운관광 이권용 기사님께도
감사 함을 전합니다
홍도 여행 1
http://m.cafe.daum.net/rndkaxkrn/12y0/983?listURI=%2Frndkaxkrn%2F12y0%3FboardType%3D
홍도여행 2
http://m.cafe.daum.net/rndkaxkrn/12y0/984?listURI=%2Frndkaxkrn%2F12y0%3FboardType%3D
홍도여행3
http://m.cafe.daum.net/rndkaxkrn/12y0/985?listURI=%2Frndkaxkrn%2F12y0%3FboardType%3D
흑산도여행 사진
http://m.cafe.daum.net/rndkaxkrn/12y0/987?listURI=%2Frndkaxkrn%2F12y0%3FboardType%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