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되고 있는 이 해변 접근로는 30 st. 맨 아래에 위치하며 300 파크레인에 위치한 주택 옆으로 나 있다. 사진=PETER MILLER
웨스트 밴쿠버 알타몬트 해변으로 가는 공공 접근 로 인근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몰리네는 이 길로 카약을 이동하고 주변의 베리를 따 먹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언덕길을 이용하며 이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즐긴다” 라면서 해변 공공 접근권은 웨스트 밴쿠버의 고유한 매력을 주는 요소라고 했다.
시 소유 해변주택 매각에 끼워 팔아
하지만 100년 된 이 공공로는 곧 사유 재산이 된다. 웨스트 밴쿠버 디스트릭이 소유한 인근의 부동산 매각에 구매자를 유인하기 위해 내린 시 의회의 결정이다. 몰리네와 같은 인근 주민들은 이 결정에 놀라워 하고 있다. 주민들이 해변의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가는 접근권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이 조치는 마치 웨스트 밴쿠버를 사유화 하는 것과 같다. 디스트릭에 돈을 가져오면 커뮤니티를 희생해서 개인에게 해변을 팔겠다는 메세지” 라고 시를 비난했다.
웨스트 밴쿠버는 밴쿠버 노스 쇼에 위치한 지방 자치 시 이다. 공론화되고 있는 이 해변 접근로는 30 st. 맨 아래에 위치하며 300 파크레인에 위치한 주택 옆으로 나 있다. 300 파크레인 주택은 전 소유주가 불법적으로 부동산 경계선 너머도로 끝에 지은 집으로 웨스트 밴쿠버의 이전 의회가 이 소유주를 법정에 세워 이 땅을 재 소유했다.
마크 세이거 시장은 “이 주택은 약 1년동안 시장에 나와 있었는데, 아주 낮은 제안가를 받았을 뿐 팔리지 않고 있다. 그 후 한 잠재 매수인이 나머지 미개봉 도로를 팔면 그 대가를 쳐서 주택을 구매하겠다고 제안 했다” 고 설명했다.
세이거 시장은 처음에는 약 500만 달러를 제시 받았는데 공공해변 접근을 포함할 경우 약 650만 달러까지 제안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이를 고려해야 했다. 결정은 어려웠지만 결국 적절할 가격으로 고려되어 시의회를 통과 했다” 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해변 접근 페쇄
한편 시 의회는 7월 22일 회의에서 크리스틴 캐시디 의원을 단독 보류자로 하여 공공해변 접근을 폐쇄하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다. 회의 중에 스콧 스나이더 의원은 구매자가 해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의 일부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그것이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해 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잠재 구매자에게 의사를 타진했지만 불행히도 거절 당했다” 고 세이거 시장은 말했다.
그러나 회의를 참관했던 몰리네 씨는 그 당시 중개인과의 의사소통 사실이 주민에게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회의 중에 구매 희망자와 협상을 벌였지만 이를 밝히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회의가 끝난 지 몇 시간 만에 작은 매각표지판이 세워 졌다” 고 했다.
부동산 중개업자 홀리 칼더우드는 “이 부동산은 699만 8천 달러에 매각(예정)”이라고 웹사이트에 올렸다.
세이거 시장은 이 돈이 어디로 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앰블사이드 해안가의 부동산 취득을 완료하는 데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약 270 미터 떨어진 곳을 포함해 다른 접근 지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시는 또한 29번가 하단에 접근로를 제공하기 위해 수리를 고려하고 있다.
커뮤니티 편의 시설 손실
몰리네 씨에게 “이번 부동산 매매가 주민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 같다. 단지 일들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 면서 “공동체의 가치, 공동체의 편의 시설이 거래의 일부로 도마 위에 올려지는 것이 아니라 보호되고, 육성되고, 향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웃인 시드니 샤프 씨는 당초 그녀가 이곳으로 이사 온 이유가 이 접근로 때문이라고 말한다. “주민들이 수영, 독서, 피크닉에 이 해변을 사용하는 데 시가 주민들을 완전히 속였다는 느낌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