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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긴~ 여행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비행기라 호스트가 오늘 저녁 6시까지 있다가도 된다고 제안했지만 8ㅅ8 아쉽게도 감사만하고 집을 나왔어요
정말 Hide(하이드, 히데) 너무 편하고 기분 좋게 묵었다 갑니다.
그리고 아침을 며칠전부터 가자고 벼르던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합니다. 시기상으론 다음 여행이지만 이미 후기를 마친 여행에서도 재방문한
'니폰바시쇼쿠도'
전 쇼쿠도가 식당인지 최근에 알았어요 ㅋㅋㅋ
심야식당을 심야쇼쿠도라고 해서 ㅋㅋ
여기는 들어가면 먼저 쟁반을 들고 왼편에 주루룩 놓여져있는 반찬을 원하는대로 골라 담으면 됩니다
담다보면 데워야하는 음식은 친절한 직원분이 하나하나 다 가져가서 데워서 다시 가져다줘요. 그직원분 정말 짱 친절하고 멋있어요. 무심한듯 세심하고 친절데스.
그리고 마지막에 밥을 대, 중, 소 중에 골라서 주문하면 밥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계산을 해줘요. 국도 저렴하게 팔아요 밥 주문할때 같이 달라하면 됩니당
제가 고른 메뉴는 일본 아침밥st ㅋㅋㅋㅋ
• 쌀밥
• 미소된장
• 연어구이(with 간무)
• 가라아게
• 찐단호박
• 오이배추무침
너무 고기고기해서 야채 하나 찝었어요
그리고 저 반찬가지수 많아요. 여기선 밥과 반찬 3개면 정말 충분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저 저 반찬들 다 먹는다고 ㅋㅋㅋ 죽는 줄 알았어요
반찬들은 다 맛있어요
짭쪼롬하게 밥이랑 호로록 일본에서 마지막 식사였는데 아주 그뤠잇! 가격도 적당해요.
대신에 채소반찬들은 호불호 갈리니까 잘 고르셔서 맛난 식사하세요
가게 내부 분위기는 이렇게
식탁에 돈까스나 튀김 소스 등등 다 있고 아까 친절하다는 직원 분한테 물어보니까 하나하나 소스 알려주시고 웃어주셨어요 짱 친절bb
그리고 기분 좋은 식사를 마무리하고 난카이난바역으로 돌아갑니다.
10시 반.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난카이난바역에서 며칠전에 사고 못 먹었던 컵 자몽을 호로록 비타민을 보충!!!!
진짜 자몽! 해요
간사이공항에서 다이소와 무인양품을 털고 시간이 되어서 탑승수속을 합니다 ㅋㅋㅋ
에어부산 1인당 20kg인데 (3명)
겨우겨우 아슬아슬하게 60kg이하를 찍었어요 ㅋㅋㅋ정말 다들 무거워서 돈 추가 지불할 각오하고 있었거든요 ㅋㅋㅋ 우리가 아무리 팔 떨어질것같이 사도 60 넘을일은 없구나 깨달았습니다.
또 면세점 구역으로 들어와서 쇼핑쇼핑하고 그 당시 출시된 녹차 초코케이크 프라푸치노를 겟또하고 탑승구로 전차타고 이동합니다. 히히. 이거 핵존맛. 지금 저 초코케이크? 옵션으로 추가됐다는데 다음에도 또 저렇게 해먹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돌아가는 비행기 기내식으로 모든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어지는 것들은 이번 여행에서 사온 것들이에요. 제가 써본 건 후기도 같이 첨부할게요.
이번에도 면세점에서 득템해보겠다고 이것저것 사보았어요. 메론맛 떡? 이에요. 두 종류를 샀는데 이게 저렴한 버전이에요.
쫀득. 달아요. 짱 달아서 전 이거 찍을때 한번 먹고 한참 안 먹다가 며칠 뒤에 '지금 먹으명 좀 맛있을수도...' 하고 먹었다가 으익 하고 다시는 안 먹었어요 ㅌㅋㅋㅋㅋㅋ
얘는 조금 더 비싼 버전
메론이 색깔이 다르죠?
아마 얘가 북해도 메론인가봐요
가격은 100엔인가 200엔 차이엿어요
얘는 낱개 포장이 아니라서 지금 아직도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데 얘는 크림보단 무스? 앙금 같은 질감의 것이 채워져있어요. 하지만 얘도 많이 단데 첫번째보다는 나아요.
그리고 전체샷!
이지만 몇개는 빠졌네요 ㅠㅋㅋ
왼쪽에는 로이스에서 나온 제품들인데
1번째줄은 베리 / 베리&피넛 초코바예요. 개인적으로 믹스된게 구매하기 좋은데 저는 베리 든게 정말 취향이였어요. ㅋㅋ 부드러운 과일향나는 초코에 중간중간 과일 씹히는게 기분 좋아지는 맛! 막 몽글몽글 기분 좋아지는 거 있죠? ㅋㅋ 피넛은 묵직한 맛이라 저는 베리가 좋았어요.
2번째 줄은 하나는 망고오렌지맛 생초콜릿, 하나는 기본 생초콜릿이에요. 망고오렌지맛. 먹으면 상큼한 맛. 감귤초콜릿의 생초코 버전! ㅋㅋㅋ 먹을땐 맛있옸는데.. 손이 안가서 둘 다 버렸어요. 초코를 잘 안먹어서 ㅋㅋㅋ 이건 개인 취향이니 도전하시는 걸 주저하지마세요!
3번째줄은 녹차초콜릿! 그런데 얘 맛있긴 한데 저는 X였어요. 아주 얇은 초코비스킷? (과자는 없는데 비쥬얼이 비스킷 같이 얇아요) 그런데 그 안에 녹차 시럽이 들어있어요! 녹쵸!! 한 막입니다 친구들은 좋아했어요.
그리고 이어서 오른쪽. 하늘색 과자는 치즈 케익인데 보통 폭신폭신 치즈향 케익이구요. 히요코는 만쥬! 그 맛이에요. 엄마 다니는 가게에서 반응이 엄청 좋았대요. 그리고 저 PABLO라고 써진 거! 꼭 사오세요! 맛있는 밀푀유ㅠㅠㅠㅠㅠㅠㅠ 위에 설탕 바쟉바쟉 씹히고 안에 크림? 치즈크림? 넘 맛있어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 기모노 같은 건 녹차가루예용
이제.. 후리카케와 곤약젤리 ㅋㅋ
위에 작은 병 2개는 (아마) 명란젓&연어 예요.
네일동에서 맛나다는 후기보고 동생이 저거 꼭 먹어보고 싶다고 뒤지고 뒤져서 찾았는데... '세상은 넓고 입맛은 다양하다'라는 깨달음만 얻었습니다.
파란 봉지와 노란 봉지는 용각산. 목 안좋은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엄마가 샀어요.
밑에 후리카케는 연어랑 와사비인데 개인적으로 와사비 맛 추천입니다! 밥에 뿌려먹으면 살짝 와사비향 나면서 물리지 않고 맛있어요.
일본 만화보면 종종 나오는 초코죽순과자 ㅋㅋㅋ
죽순 모양이여서 에...? 했는데 맛있었어요 아마 저건 산게 아니라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챙겨준 걸꺼에요. 그리고 초코가 우리나라꺼에 비해 훨 맛나요.
곤약젤리는 저때 매실이 나온지 얼마 안된 신상이래서 찾아다녀서 겨우 샀어요. 맛은 매실 음료 먹고 입에 한천 뿌린 느낌? 진짜 그 초록매실 같은 향 나요 ㅋㅋㅋ 맛있지만 한봉지밖에 안사와서 ㅠㅋㅋㅋ
이제.. 약간 의료? 미용 계열인데 ㅋㅋ
허니체는 엄마가 애용하는 트리트먼트입니다. 트리트먼트 없이 가서 하나 사서 쓰면서 다시 들고오고 그러고 있어요.
서있는 허니체 옆에 2개는 저도 모르는거고 왼쪽 위에 메구리즘 잘때 쓰면 좋은데 요즘엔 폰 하면서 기절하는게 일이라 잘 안쓰지만 어디 이동하면서 잘때 짱 좋아요.
パブロン(파브론) 이라 쓰여있는 금색박스
우리집에서 먹는 감기약이에요. 안에 양도 많고 감기 기운 있거나 아프면 저거 먹고 자요. 효과는 잘 받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그래요.
サカムケア라고 쓰여있는 애는 아마 액체 밴드일거에요. 상처에 약 바르고 저거 바르면 되는데. 음.. 저거 많이 까진 상처에는 바르면 안됩니다 ㅠ 철수세미로 손바닥 상처나서 저거 바르고 설거지 마저하려했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ㅋㅋㅋㅋㅋ 저건 아주 작은 상처에나 쓸만해요.
호빵맨! 모기 물린데 붙이는 스티커? 파스?인데 짱입니다 엄청 간지러운것도 저거 붙여놓고 좀 지나면 하나도 안 간지러워요. 저 모기 엄청 잘 물리는데 저거 효과 좋았어요.
그리고 복숭아 립밤은 동생이 선물용으로 산거(?)
검은색 마스크는 미세먼지용. 저게 연예인들 어쩌구? 그래서 샀는데 잘 모르겠어요 ㅋㅋ
위 왼쪽에서부터 야채 드레싱이에요. 후기에서 채소 먹기 싫다 우는 아이들도 이거 뿌리면 잘 먹는단 후기를 봤는데. 그 사람 후기가 좀 오버가 심해서.. 미심쩍긴해요.
그리고 드디어 사 본 계란 간장. 😶... 엄청난 미식가 아니면 진간장과 차이를 크게 못 느껴요. 짜다 싶을 만큼 넣으면 향 풍미가 달라지는데 그렇게 짜게 먹을 자신이 없어서 ㅋㅋㅋ 그냥 진간장 비벼 먹는게 맛나요.
엄마가 좋아하는 일본 카레~ 이건 원래 먹던 것들인데 맛이 다른 버전이라 구매하신듯.
타코야키가루! 저거 좋아요. 일반 밀가루 박력분 뭐 이것저것해서 만들어도 되지만 간은 몰라도 그 말캉쫀득한 타코야키 비율 맞추기가 힘들어서 사서 써요.
타코야키에 넣으려고 산 텐가스. 그냥 튀김가루에요 ㅋㅋㅋ 그런데 이 아이 바로 옆에 있는 우동스프에 우동사리 넣고 부어먹으면 존맛이에요 ㅋㅋㅋㅋㅋ 타코야키에 넣고 먹은 것 보다 거기 부어 먹은게 더 많으요 ㅋㅋㅋ
그리고 이미 언급한 저 우동 스프. 약간 짜지만 국물이 필요할때 뜨거운 물에 저 스프가루 넣고 먹으면 되서 좋아요. 맛있우요. 저기에 우동사리 넣으면 맛난 우동!
ボルド! 보루도!
저걸로 옷 빨면 일본 여행 가서 숙소 들어갔을 때 냄새 나요 ㅋㅋㅋ 일본 냄새! 저건 섬유유연제 안써도 되는 옷이면 무조건 저걸로 빨고 있어요. 파란색은 아직 안 써봐서 향 모르지만 기대중이에요
キュキュット! 큐큣토! 주방세제!
누가 좋다는 후기봐서 샀는데 저 통은 리필 용기입니다 ㅋㅋㅋ꼭 본품으로 사세요 ㅋㅋㅋ 근데 저게 계면 활성제가 많이 든건지 거품 엄청 잘나고 저 향이 너무 좋아요. 계면 활성제를 확인은 못했지만 조금만 짜서 그릇 기름진 것도 다 씻어도 안 부족해서 좋았어요 벌써 다 씀. 하지만 재구매는 계면황성제 여부를 확인하고 살 생각이에요.
속옷세제... 생리혈에 좋다는 후기 봐서 샀는데... 아직 안 써봤어요. 쓸려니까 귀찮아서..
엄마가 보이는 가게마다 들러 찾다가 구로몬 시장에서 찾은 양배추 칼! 저것만 있으면 아주얇은 양배추 채 썰 수 있어요. 샐러드나 비빔만두나 두꺼운 양배추채는 잘 못 먹는 엄마는 저거 덕분에 아주 잘 드셨어요.
맛없고 짜던 새우완탕
그 아래 きわだち라고 쓰여있는 액상 카레.
저걸 데워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 저걸로 카레 요리를 하는데 쓰는건데 저게 어디서 인기 많아서 한동안 품절이였단 후기를 봐서 궁금해서 샀어요. 아직 안 먹어봄.
그 밑에는 각종 조미료인디 감자 조림 새우 등등
오른쪽엔 동생이 산거라 모르겠지만 물만 부으면 되는 미소스프, 명란스파게티 만들 수 있는거, 위에 나왔던 명란 후리카케.
궁금해서 사본 타코야키 소스! 야키소바 소스와는 확실히 맛이 달라요!
그리고 야키소바 소스! 제가 참 좋아합니다.
일본 빙수 해먹으려고 산 일본 빙수 시럽들! 파, 빨, 초!
그런데 일본 빙수는 얼음 입자가 고와요.. 집에꺼는 너무 굵어요ㅠ 그래서 빙수기를 새로 사고 다시 먹어보려고 처박아뒀어요.
왼쪽부터 연유, 땅콩버터, 다양한맛의 설탕, 꿀
연유는 진한 연유맛. 하지만 굳이 저걸? 하는 정도의 맛이에요 제 미각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요. 저걸 사러 일본 갈 정도는 아님.
땅콩버터. 이게 참 좋더라구요. 엄마가 땅콩버터 엄청 좋아하시는데 통에 든 땅콩 버터 하나하나 펴바를 필요없이 저걸 쭉 짜서 그냥 먹으면 되니까 초간편하고 입자도 고우면서 고소해서 엄청 맛나요. 저도 땅콩버터 극호는 아니지만 저거 맛있게 먹었어요.
코코아, 카라멜, 바닐라, 시나몬 맛 설탕들이에요
토스트에 뿌려먹는 용도. 그런데 코코아 같이 쎈 아이들 빼고는 맛은 다 설탕 맛이고 씹다보면 코에서 나는 향이 다른 차이 정도에요 ㅋㅋ 아마 재미있는 선물용 정도로 좋은? 귀엽잖아여! ㅋㅋㅋ
꿀은... 어..... 향이 쎄요.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저 단호박에 꿀 뿌려먹는거 좋아하는데 저건 뿌렸다가 겨우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향이.. 쎕니다.
동생이 우왁굳 팬이라서 꼭 미츠야 사이다를 먹어야겠다고 우겨서 먹어본 미츠야! 엄마가 먹더니 어 이거 옛날에 팔던 사이다 맛이다! 라고 하셨어여 ㅋㅋㅋ 엄마가 맘에 들어서 사오심.
그 옆에 투명한 병은 제가 좋아하는 음료수의 다른 버전이에요. 근데 저거 맛없음. 차라리 저거랑 디자인 똑같은데 오렌지 음료수에 포장지가 파란거 드세요. 탄산이 사르르르 하면서 맛있어요.
오른쪽 엄마가 긴테츠 백화점에서 산 생강캔디?인데 엄마 취향 저격했어요. 저는 못 먹어요. 윽.
사과 곤약젤리. 배고플때 먹으면 좋음. 저렇게 들어있는 곤약젤리라 흡입시 조금 노력을 필요함.
복숭아 이하동문
사과 젤리. 큰 감흥은 없음. 젤리는 젤리.
점점 말이 짧아지죠.. 졸려요 그리고 이걸 읽고 계시는 분들도 점점 지겨우시죠.. 빨리 끝낼게요.
맛있늠 센베를 찾기 위한 엄마의 여정인 상단 2봉지늠 무시해주세요. 엄마는 아직 입맛에 맞는 센베를 찾은 적이 없습니다.
동생이 궁금해서 산 감자칩. 맥주 안주로 좋겠다고 ㅋㅋ
맛있다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다 먹었어요. 페북?에서 보고 궁금했대요.
믿고 먹는 모리가나!!의 치즈파이 같은 과자
먹으면 진짜 구수하고 진한 치즈 풍미가 훅!!! 바삭하고 짭쪼름해서 저거랑 맥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アルフオト?
초코 과자에요 빈츠 같은데 빈츠보다 두꺼워요
밑에 과자는 건빵 같은 도톰 동글한데 부드럽게 바삭해요
위에 초코도 정말 두꺼운데 초코가 존맛이에요. 처음엔 먹으면서 이게 왜 유명하지 했는데 먹다보면 아 맛있다. 생각들어요.
오른쪽 밑에 동그란 저 과자는 저도 뭔지 모르겠...
왼쪽 위 포도&레몬 / 오렌지&복숭아 푸딩
위에 야채 드레싱 후기 쓴 사람이 추천한 푸딩이에요. 저 이거 먹고 그 사람 후기 불신합니다 ㅋㅋ 저거 밥먹기 싫다고 징징대는 애기들 이거 준다 하면 밥 싹 비운다고 해서 저 푸딩 엄청 기대했어요 ㅋㅋㅋㅋ...... ㅡㅡ 그냥 과일 빼고 만든 쁘띠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차라리 그 오른쪽에! 저번에도 강추한 저 복숭아 푸딩 드세요! 우리가족이 일본가면 꼭 사오는 필수템이 되어버렸어여 ㅋㅋㅋ
왼쪽 아래 커피 스프레드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커피우유맛 스프레드예요. 커피우유맛이라니?! 세상에 일본 너넨 천재야! 하고 사왔습니다.
호불호 갈릴거에요. 짜요. 전 저거 커피향 슬쩍 나는 가염버터 같았어요 ㅋㅋ 커피우유 크림? 을 상상했는데 버터같이 먹다보면 살짝살짝 짠맛 올라오는? 그런 맛이에요. 동생이랑 엄마는 커피우유 맛인데? 하는데 전 제가 기대한거랑 달라서 그런 맛은 안났어요. 결국 엄마랑 동생이 먹었어요.
그외에 푸딩들은 굳이 일본가서 기억해서 사올 필요 없다 맛입니다. 소개도 할 시간 아까움. 우유 푸딩은.. 그냥 우유프딩이에요.
무인 양품에서 찾는게 없어서 아무거나 집어온 녹차초코딸기!
선물용으로 산건데 생각보다 취향이였어요. 집에 돌아와서 뜯어서 한개 입에 넣자마자 다 먹었어요. 그리고 한봉지를 오래오래 아껴두고 있다가 최근에 먹었는데 맛은 있는데... 잘 안먹혔어요. 그런데 안에 든 딸기가 왜 무인양품 딸기초코 인기 있는지 이해가는 맛. 다른 딸기초코는 안에 딸기가 정말 시큼!새큼! 해서 >~< 윽 하는 맛이면 얘는 새~콤!달콤 요런 맛이였어요.
공항 스타벅스에서 급하게 산 말차가루와 헤이즐넛시럽
말차가루 저거는 갑자기 녹차 빙수 먹고 싶어서 뿌려 먹었는데 오 맛있어ㅛ아요 그래서 지금 아낀다고 더 안뜯고 있구요. 헤이즐넛 시럽은.....◑_◑... 바닐라 시럽만 살거에요.
산넨자카니넨자카 내려오는 길에 들린 지브리샵에서 산 인형(?)들이에요.
헿 귀엽죵 ㅋㅋㅋㅋ 아이 귀여워!!!
제가 산 덕후템 컨셉샷도 찍어주고!
호에에에에ㅡ!
이건 유니버셜 가서 산 해리포터 굿즈들
가격은 대략 이래요 ㅋㅋ
흑백 마스킹 테이프는 1500엔
기숙사 마스킹 테이프는 1400엔
타임터너는 1800엔
너무 예뿌지요!!!!! 타임터너 최고ㅠㅠㅠㅠㅠ
이건 제가 2016년에 아라시야마 가서 얼굴 다 타서 빨갛게 되버리는 바람에 진정시키려고 샀다가 무난해서, 그래서 맘에 쏙 든 아이에요. 종류별로 공항에서 급하게 삼. 가끔 얼굴에 팩하고 싶다 싶을 때 한장씩 붙여요.
이번 쇼핑템 사진에 계속 깔려있던 아이!
삼각김밥 무늬 천 귀여웠죠! ㅋㅋㅋ
그 아이 포함해서 다 다이소에서 산 아이들이에요. 공항내 다이소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서 이렇게 사진 찍을 때 쓸려고 마음에 드는 무늬들로 천을 샀어요. 폭죽 무늬랑 팬더 무늬랑 삼각김밥. 그런데 천 모양이 제각각이라 종이에 그려진 모양 잘 보고 사세요. 긴직사각형 모양도 있고 정사각형 모양도 있어요.
괜히 귀여워서 산 쿠데타마 봉투. 가격도 싸고 갯수도 많아서 냉큼 구매했는데 ㅋㅋㅋ 저거 봉지 작아도 너무 작아요. 꺼내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게 아마 4분의 1크기일거에요. 4분의 일이여도 손잡이 길이까지 포함된거라 정말 작습니다..
그리고 색색색종이~!!
또 다이소에서 산 공책. 뭐 메모하려고 샀는데 팬더 공책.. 마치 위장이라도 한 것 처럼 잘 안보이죠 ㅋㅋㅋㅋㅋ
팬더는 지나치지 못하는 승리덕후입니드. 팬더 편지지도 샀구요.
고양이 너무 귀여워!!!!! 그래서 산 고양이 스티커 2매
일본 느낌 낭낭하게 나서 샀는 작은 편지지&편지봉투
여러개 들어있는데 108엔이에요.
금붕어가 예뻐서 산 편지지.
무늬가 예뻐서 산 포스트잇(메모지?)
일본느낌 풀풀 나는 마스킹 테이프
지금 제가 말하는 모든 것들은 다 108엔입니다.
이건 다 난카이난바역 근처 LOFT에선 산 것들이에요.
소리나는 입체카드. 버튼 누르면 개울 흐르는 소리와 풀벌레 소리 그리고 반딧불이 반짝반짝 거려요.
오른쪽은 입체적으로 보이는 금붕어 어항 카드
봄에 유행했던 꽃잎 스티커 테이프
팬더가 귀여운 to do list 메모 포스트잇
선물용으로 잔뜩 구매한 것들이에요 ㅋㅋㅋ
먼저 왼쪽 위에 잔뜩 있는 것들.
물 부어서 가루 붓고 저으면 만들어지는 불량식품(?)이에요. 해보고 싶어서 또 친구들도 해보라고 가격도 저렴해서 잔뜩 사온 아이들이에ㅛ ㅋㅋ 맛은 뭐 딱 장난스런 맛이였습니다.
비오레 사라사라시트는 유명하니 패스할게요.
중간에 라무네 모양의 캔디가 든 요녀석! 위에 불량식품(?)이랑 같은 코너에 있었는데 다들 저거 엄청 좋아했어요 ㅋㅋㅋ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르 녹아요. 탄산 음료 느낌인가? 시원하게 파사삭 녹아부려요.
믿고 먹는 모리나가를 한번은 의심하게 만든 민트...과자.... 아... 저거 사자마자 뜯어먹고 충격 먹고 아직도 못 뜯어먹고 있어요 ㅋㅋㅋㅋ 민트가 치약맛... 이란 말이 떠오르는 맛이였습니다.
로이스 초코바 한 번 상세샷 있길래 올려봐요 ㅋㅋㅋ
이렇게 3개씩 투명한 통에 담겨 포장 되어있어요.
초코바! 저 칼은 들어있는게 아니에요. 아마도.
전 저 후르츠맛이 맛있었어요. 그렇다고 피넛맛이 맛없다는게 아니에요. 묵직해서 그렇지 가족들은 다 저 빼고 피넛이 맛있댔어요.
아.. 찍어놨구나... 위에 기억할 필요없다한 푸딩들 중에 하나입니다. 우유푸딩같이 투명한 푸딩이 아닌 하얀 푸딩이였어요. 탱글했는지 부드러웠는지 기억 안나지만..
꼭 안 사먹어도 됩니다
게다가 ㅜ 한자를 확인도 안해서 원산지 몰라유...
괜히 불안함니다
얘는 복숭아가 다 으깨져서 들어있어요. 거기서 충격.. 투명한 젤리인데 안에 과육이 으깨져 있어서 젤리가 탱글해야하는데 다 부서져요 ㅋㅋㅋ 아 취향 완벽하게 빗나갑니다.
얘도 원산지 몰라요.ㅜ 찝찝
이건 그냥 공항에서 아무 음료수나 일본 꺼 사가자! 하고 산건데
소금레몬꿀? 음료수에요 ㅋㅋㅋ
차갑게 먹으면? 얼려먹으면 맛있다해서
얼려먹었어요. 레몬 새콤함이 강하면서 단거 좋아하는데 딱 그 맛이였어요. 새콤달달합니다. 또 얼려서 먹거 싶어요.
맛차라떼~ 진한 맛차라떼~
음~ 제 취향은 아님~
맛있음~ 취향이 아닐뿐~
그리고 UCC 드롭커피!
유명?한건 파란색인데 초록색도 있길래 궁금해서 샀어요 ㅋㅋ
파란색은 초록색보다 연하고 부드러워요
초록색은 진합니다. 산미는 두개 큰 차이 없었어요. 좀 차이 나긴 한데 뭐가 산미가 잇어ㅛ는지 기억이 안납니다ㅜㅜ
드디어 이렇게 길고긴 후기를 마쳤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것보다 더 먼저간 곳 후기를 쓸건데.
이제 닉을 바꿀 생각이에요. 제가 글 쓰는 쪼가 있어서 바꿔도 아시게 될 것 같아 미리 밝히고 갑니다. 닉 바꾸면서 셀털을 좀 방지하려구요. 아시게 되더라도 모른척 해주세요
그럼
첫댓글 우와 줌님 ㅠㅠ저 처음부터 꿑까지 엄청 집중해서 읽었어요
다녀온 오사카 추억도 떠오르고 ㅠㅠㅠ글 지우지마시고 놔두시면 다음 여행때 쇼핑 참고할게요 ㅠㅠ고맙습니다
특히저 귀여미 설탕들 ㅋㅋㅋㅋㅋ
헉 줌님 야무지게도 사셨네요 담달에 오사카 가서 검색해봤는데 이미 갔다온 기분이에용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