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을 연이어 전해드려 면구스럽습니다. 성동구에 코로나19 확진자 세 번째 발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확진자는 성동구 성수2가3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으로 가족 한 분과 살고 계십니다. 이 분은 2.28 #2025 확진자분(대전#13)과 2.22 타지역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신 후 2.26 발열이 시작되어 2.27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오늘(2.29)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되셨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2.24~27 동안 성동구 소재의 직장(성수1가1동, 성덕정길 57-1)
과 퇴근길 몇 곳 외엔 방문지는 없었습니다,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했으며 출퇴근 시 주로 걷거나 택시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동거한 가족에 대한 검사와 자택, 직장 등 확인가능한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했습니다. 이 분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원구에서 발표한 확진자 한 분의 직장이 왕십리로 241(행당동 서울숲더샵아파트)입니다. 이 분은 배우자께서 확진통보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분에 대한 역학조사도 현재 진행 중이며 직장은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했습니다. 또 노원구의 다른 확진자분의 직장(행당1동 한동타워), 동대문구 확진자분의 직장(성수2가3동 K2빌딩)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도 격리, 소독, 폐쇄 등의 필요조치는 신속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동선공개는 질병관리본부 판단 결과를 받아 진행되고 있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급증하며 성동구민 생활권 인근에서도 관련 소식이 늘고 있습니다. 성동구민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시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성동구보건소(02-2286-7172),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02-2286-7172)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