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8일 elViento
4월도 어느새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땅고비엔또에서는 새로운 휴 밀롱가를 만들기도 했고,
쁘렉과 수업에서 연습하고, 정모 밀롱가에서 식구들과 손님들과 즐겁게 보내고,
밀롱가며 파티에 놀러가고, 나머지 시간에는 친한 사람들과 탱고 얘기에 빠져서..
4월이 어찌 가는지 모르게 지나고 있네요.
탱고는 언제 느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수업시간에 느는 것일까? 쁘락티카를 할 때 느는 것일까? 밀롱가에서 춤을 출 때 느는 것일까?
어제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시간들에 탱고가 느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사람들과 탱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혼자 탱고는 게 뭘까?라고 질문을 하며 멍하게 앉아 있는 시간에도 탱고는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공부를 할 때도,
실제 머리에 기억이 되는 시간은 막 외우는 그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 이후에
잠을 자거나 휴식하는 동안에 그 내용이 정리되어 뇌 속에 저장된다고 하잖아요.
몸이, 머리가
탱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느라 바쁜 시간보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나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지를 여유 있게 결정하는 그 시간에 실제 우리의 탱고는 느는 게 아닐까요?
이상은 수다를 좋아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같이 수다를 나누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콜하세요~ ㅋㅋ
4월 28일 목요일에도
어김없이 오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대구 땅고비엔또
‘elViento(엘비엔또) 밀롱가는 열립니다.
대구가 대프리카로 변하기 전에 어서어서 같이 밀롱가를
즐겨요~
이번 주는 생일빵이 있는 밀롱가가 열립니다.
이번 달엔 얼굴도 마음도 느무느무 예쁜 라라님과
우리들의 영원한 사부 티백님의 생일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초급 동기인 가왕님, 서울에 계신 딥스님도 생일이었는데… 자주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축하를
전할 길이 있을런지…
(가왕님은 이제 나오실 때 됐는데.. 비엔또에서 우리
동기 아리엘의 활약을 봐야 하는 건데…)
다들 오셔서 함께 축하해드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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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일빵이 있는 땅고비엔또 정모 밀롱가에서 밀롱밀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