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서운함이란 기대가 컸던 나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입니다”
정치/외교
1. 정부, 연말 최대 규모 주택공급 대책 예고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악화한 민심을 달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서울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최대 규모의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내놓는다고함
2. 여권 내 주자들 몸풀기 시작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현희·박주민 의원 등 서울 지역 현역 의원들은 물론 최근 들어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3선 기초단체장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까지 저마다의 출마 명분을 쌓아가며 대중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함
3. 추경호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보고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표결은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진행된다함
4. 국힘, 장외투쟁은 신중 기류
국민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등을 고리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장외투쟁으로는 지지율 상승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해 장외투쟁 에는 선을 긋고 있다함
5. 한동훈, 정성호·추미애·조국에 공개토론 제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성호 법무부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 전현직 법무부 장관들을 대상으로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함
6. 서대문구의회가 이 대통령 안동 생가 복원
서울 서대문구의회가 지역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경북 안동에 있는 이재명 대통령 생가 복원 및 기념 공간 조성 건의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함
7. 중국, 북한과 탈북자 정보 공유
중국 정부가 중국에 있는 탈북민들의 홍채·혈액·목소리·체중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이들의 동선도 실시간 감시하는 등 북한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함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내란청산TF에 공무원들 뒤숭숭
정부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꾸려 12·3 내란사태 가담 공직자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서면서 조사 기준이 모호해 공무원 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라함
3. 대행의 대행 체제인 검찰 조직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직 의사를 밝혀 차순길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대행의 대행을 맡아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에 따른 검찰개혁 후속 작업에 나선다고함
4. 김건희 재판은 수사 검사가 공판
정성호 법무장관은 취임 직후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내세워 1호 지시로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재판에 참여하는 수사 검사들의 복귀를 지시했는데, 특검 사건에 한해 수사 검사들이 재판까지 맡을 수 있도록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함
5.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유예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접 매립(직매립)이 금지되지만, 지금까지도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정해지지 않아 쓰레기 수거 대란으로 시행이 유예된다고함
6. 서울시, 공무원 실수 처분 대신 봉사활동 대체
서울시는 재직기간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업무 미숙 등 사유로 과실이 확인되면 훈계, 주의 처분 등 신분상 조치 대신 교육 이수나 현장 봉사활동 등으로 처분을 대체한다고함
경기종합
1. 산업별로 고환율 희비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수출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균 0.5~1% 늘어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1~1.5% 줄어 산업별로 고환율에 따른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함
2. 중국, 광군제에도 소비심리 위축
내수 위축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는 중국에서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인 광군제’(11월11일) 행사가 역대 최장기간 진행됐지만 소비심리는 잠잠하다고함
3. GM, 탈 중국화 요구
미국 GM이 최근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 공급업체에 중국산 원자재와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공급처를 찾으라고 요구했지만, 중국이 조명, 전자제품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대체재를 찾기 어렵다고함
4. 저가폰으로 점유율 늘리는 삼성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S25 FE가 불과 두 달 만에 출고가 94만6000원에서 실구매가 5만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삼성이 FE 모델을 통해 S25 시리즈의 점유율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함
5.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시총 74%까지 따라잡았다
기관과 개인의 폭풍 매수로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으며 시가총액이 삼성전자의 74% 수준까지 올라섰다함
6.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호텔업계 호황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과 개별관광객(싼커) 수요 증가가 서울 홍대, 명동, 마포, 강남 등의 호텔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함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달러 수요로 상승
1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한·미 관세 협상 여파로 달러 수요가 늘면서 전장 서울환시 종가보다 5.60원 오른 1,468.90원에 마감했다함
2. 올해 아파트 분양 19.5% 감소
공사비 상승과 각종 건설안전 규제 강화 등으로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이 전년 대비 19.5%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제주, 대전, 울산의 분양 실적이 50% 이상 감소했다함
사회/교육/의료/이슈
1. 재혼 꼬리표 초·등본 표기 바뀐다
매년 결혼하는 부부 5쌍 중 1쌍이 재혼일 정도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등·초본의 세대주와의 관계로 재혼 여부를 유추할 수 있다보니 내년 10월부터는 재혼 가정의 자녀라도 등·초본에 배우자의 자녀가 아닌 세대원으로 표기된다함
2. 월소득 100만원 미만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50% 지원
내년부터 월소득이 100만원에 못 미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는 정부로부터 연금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받는다고함
3. 수능 성적표 12월 5일 배부
13일 치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 배부된다고함
4. 경찰, 서울대병원 수사 착수
경찰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내 메모장 기능을 악용해 환자와 보호자 등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대병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함
국제
1.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추자 심리가 엇갈리며 다우존스 0.68% 상승, S&P500지수 0.06%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26% 하락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공급부족 전망 철회에 급락
12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내년 공급부족 전망 철회에 2.55달러(4.18%) 내린 배럴당 58.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국제 금값, 국채 하락으로 상승
12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유가 급락으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87.50달러(2.13%) 오른 트로이온스당 4,203.80달러에 거래됐다함
4. 미국, 수입 농산물 관세 인하
물가 문제로 고민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커피, 바나나 등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농산물 등 식품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인하한다고함
5. 셧 다운에 2,200조원 손실
미국은 43일째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1조5천억 달러(약 2,200조원)의 손실을 입었다고함
6. 미국, 1센트 동전 생산 종료
1센트 동전 제조 비용이 액면 가치보다 더 커, 12일(현지시간)을 마지막으로 1센트 동전이 생산 종료됐다함
7. 페루, 버스 추락으로 최소 37명 사망
12일(현지시간) 페루 산악지대를 이동하던 버스 1대가 20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최소 37명이 숨졌다함
궁금한 이야기
1. KT 일부 스마트폰 문자 암호화 풀려
국가정보원이 KT 일부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SMS) 암호화가 해제되는 현상을 직접 확인해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통보하는 등, 문자 통신이 종단 암호화 방식으로 보호되지 않아 중간 서버에서 복호화될 수 있는 취약점을 확인했다고함
2. 식기세척기 넣으면 안 되는 주방용품
무쇠 팬, 나무 재질의 조리도구, 골드 등 테두리가 있는 접시, 마늘 다지기, 텀블러나 보온컵, 라벨이 붙은 용기, 알루미늄으로 된 조리도구, 주방칼, 구리로 된 냄비나 머그컵, 크리스털 잔 등은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망가지거나 색이 바랜다고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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