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세계 최고의 골프 여행지 Top 10
글로벌 골프인의 버킷 리스트 전문가단 선정
골프 라이프스타일 기자인“댄 데이비스” 가 세계의 이름 있는 골프 전문 기자들에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과 숙박 장소를 선정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들이 뽑은
최고의 골프 여행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중국 골프의 보급선
중국 선전 미션 힐스
골프 클럽이라기보다는 5성 호텔을 갖춘 골프 타운입니다. 중국의 프로 골퍼들이
세계 골프계를 장악할 날이 온다면, 미션 힐스는 이들의 보급선으로 알려질 것입
니다. 7,800 야드 이상 규모의 블랙스톤 코스는 브라이언 컬리가 설계했으며, 고
목과 무성한 정글 우림, 탁 트인 호수 및 습지가 모두 공존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
러진 걸작입니다. 더욱 놀랄만한 장관은 코스 중간에 현무암으로 조성한 코스로,
보는 순간 경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한 번 눈에 담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경관입니다.
"블랙스톤 코스는 10 코스 미션 힐스 하이커우 복합 단지의 가장 빛나는 보석이자
골프 세계의 경이 중 하나입니다. 스펜서 로빈슨, 아시아 골프 산업 연합
2. 미국 세인트 앤드루스
페블 비치 골프 링크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 비치
페블 비치는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환경을 배경으로 태평양을 굽어보는 절벽을
따라 꼭대기에 아찔한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장소입
니다. 미국 세인트 앤드루스는 US 오픈의 다섯 번째 개최지로 1946년 이래 PGA
투어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였습니다. 바비 존스부터 타이거 우즈 같은 위대한 골퍼
들이 모두 이 곳에서 경기하였습니다.
추천: "롯지 앳 페블 비치(Lodge at Pebble Beach)로 불리는 호텔 안에 위치한 바(Bar)
에서 내 인생의 라운드를 기념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옆 자리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앉아있는지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조 패소브, 탑 100 코스 에디터, 골프 매거진
3. 신구가 조화된 격조 높은 퓨전 영국
서닝데일, 영국 서레이
1926년 오픈 예선전에서 66타를 친 바비 존스는 윌리 파크 쥬니어의 원래 1901년
올드 코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곳의 코스를 집에 가져다 두고 싶다"라고요.
이런 후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보다 좋은 코스는 없습니다. 이 정도로 충분치
않다면, 서닝데일의 1923년 개장한 천재 건축가 해리 (웬트워스) 콜트 설계의 뉴 코스
를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영국 최고의 코스들이 서레이/버크셔의 샌드 벨트에 위치하지만 서닝데일을
압도하는 곳은 없습니다. 최고의 코스 두 곳이 옛 것의 매력과 새 것의 도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두 코스에서 치르는 골프는 흥분과
즐거움을 주면서도 시험에 들게 합니다." 마이클 해리스, 편집자, 골프 먼슬리
4.스페인 소토그란데, 발데라마 골프 클럽
발데라마 골프 클럽, 스페인 소토그란데
1974년 지어진 이 코스를 유럽 대륙 제일의 코스, 유러피안 투어 개최지이자
1997년 라이더 컵에서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유러피안 우승을 거머쥔 장소로
변신을 꾀할 때 돈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발데라마를 매입한 기업가
제이미 오리츠-파티노의 조부는 한 때 세계 5위의 부자였기 때문입니다.
오리츠-파티노는 전설적인 건축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시니어를 설득해 매력
넘치는 오픈 3회 챔피언 헨리 코튼을 본 클럽의 첫 프로 선수로 장식하게 합니다.
"대부분 클럽의 그린만큼이나 완벽한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소토그란데의 수퍼스타는
궁극적인 인랜드 챌린지를 제공합니다. 발데라마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플레이
부담이 큰 곳으로, 페어웨이 측면에 형성된 황벽나무 숲에서 세베 바예스테로스
스타일로 탈출을 시도해 볼 절호의 기회입니다." 케빈 브라운, 코스 편집자, 투데이스 골퍼
5.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야스 링크스 골프 클럽
야스 링크스 골프 클럽, 아부 다비 야스 아일랜드
아랍에미리트는 불가능해보이는 것을 구현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빛나는
야스 마리나 F1 서킷 및 페라리 월드 옆에 2010년 세운 '전통적' 링크스도 예상
범위 외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실제 야스는 영국령 섬의 클래식한 코스의
영향을 미묘하게 느낄 수 있는 소박한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최상의
홀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야스 링크스의 감탄이 나오는 레이아웃은 설계자 카일 필립스가 디자인한
세인트 앤드루스의 킹스반만큼이나 견고하고 빠르며 활기 찬 링크로, 의도한
본 모습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로비 그린필드, 편집자, 골프 다이제스트 미들 이스트
6. 야생에서 드는 골프의 열반
레오파드 크릭 컨트리 클럽, 남아프리카 말레라인
레오파드 크릭은 아프리카 남부 사바나 초원지대를 배경으로 진정한 아프리카적인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독특한 코스입니다. 화려한 식민지 시대 스타일의 클럽
하우스가 크로커다일 리버를 내려다보고 위치하고 있으며, 강 건너편에는 코끼리와
하마를 관찰할 수 있는 크루거 국립 공원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골프 클럽은
알프레드 던힐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스위스 리슈몽 사 회장인 요한 루퍼트
소유로 프라이빗한 곳입니다만, 숙박객도 티타임을 이용해 잠시 방문이 가능합니다.
"이 코스는 매 12월 유러피언 투어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연중 내내
호화로운 투어 퀄리티를 유지합니다. 지금 예약하세요." 스튜어트 맥린, 에디터,
골프 다이제스트 사우스 아프리카
7.포르투갈 알가르브, 몬테 레이 골프 앤 컨트리 클럽
몬테 레이 골프 앤 컨트리 클럽, 포르투갈 알가르브
파로 공항에서 동쪽을 향해 이동하면 세라 도 칼데이라오 산과 대서양 사이의
저지대에 위치한 골프의 천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몬테 레이는 고급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잭 니클라우스 코스의 감동적인 롤러코스터는 전부 가졌습니다.
높은 곳에 설치한 티의 장관, 홀의 대단한 다양성은 물론 11곳 홀에 물의 리스크가
있어 클럽 선택 시 머리를 써야하며, 오거스타 스타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2007년 개장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미 알가르브의 귀족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을 열정적으로 사랑합니다. 골프 코스뿐만이 아니라, 유명 쉐프 제이미 페레즈의
5성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클럽하우스와 빌라를 사랑합니다."
케빈 브라운, 코스 편집자, 투데이스 골퍼
8.아일랜드 위클로,유러피안 클럽
유러피안 클럽, 아일랜드 위클로
1990년 후반, 유러피안 클럽 링크스는 아일랜드에 연례적으로 투어를 오는
골프인 단체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그 단체에는 타이거 우즈,
데이비드 듀발, 마크 오메라, 페인 스튜어트가 포함되었는데, 이 코스는 오픈
챔피언십의 링크스 테스트로 완벽한 연습장이었기 때문에 다른 곳을 추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골프 전문 작가에서 건축가로 전업한 팻 루디가 1980년 후반 세운 이 와일드한
아일랜드식 링크스는 일면 100년 이상의 자리를 지킨 것처럼 무게감이 있습니다.
높이 솟은 모래 언덕과, 슬리퍼드 벙커, 20개 홀을 갖춘 이 코스는 한 인간의 골프에
바치는 선물입니다. 마이클 해리스, 편집자, 골프 먼슬리
9.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아일랜드 키아와 아일랜드 리조트의 오션 코스
키아와 아일랜드 리조트의 오션 코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션 코스는 1991년 요란한 "해변전(War on the Shore)" 라이더 컵을 개최하며
전에 없던 방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배경은 그 이상으로 조용할
수 없습니다. 1만 에이커 규모의 친환경적인 해변 리조트는 프라이빗한 해변
10마일과 늪지대 30마일, 숲 사이의 오솔길로 조성되어 있고, 각양각색의
조류와 야생동물의 서식지입니다. 이곳에 지루한 홀은 전혀 없으며 기가 막힌
홀로 장전되어 잇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키아와의 숙소는 이곳에서의
골프에 가히 비견될 퀄리티로, 특히 대서양을 가장자리에 둔 생추어리 호텔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근경의 찰스턴 시는 무수한 역사적, 건축사적, 식도락 및
문화 관광 체험을 위한 근교 여행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키아와는 아름다운 야생동물입니다. 평범한 인간일뿐인 사람에게는 야생적이죠.
2012년 US PGA 챔피언십을 16 언더파로 8타차로 제패한 로리 맥길로이에게
있어 그저 아름다웠던 곳으로 남아있습니다." 조 패소브, 탑 100 코스 에디터, 골프 매거진
10. 태즈메니아의 악마
반버글 듄스, 호주 태즈메니아
반버글 듄스는 누구나 인정하는 호주 골프 계의 여왕으로, 거의 10년간 호주의
최고 퍼블릭 골프 코스로서 군림해왔습니다. 반버글 듄스 코스는 왕좌의 대리인
과 같은 위치로, 진정한 왕좌의 주인은 반버글 로스트 팜의 그레이트 포레스터
리버를 따라 누워 있습니다. 태즈메니아 북동부 해변에 자리 잡은 반버글 듄스는
우울하고 음산하지만 강렬하고 도전적인 분위기로, 배스 해협을 내리꽂는 변덕
스러운 바람에 불안정하게 변하는 다중적인 성격입니다. 맑은 날의 이 코스는
금방이라도 정복할 수 있는 부드러운 모습이지만, 험한 날씨가 오면 순수한
악마의 얼굴로 돌변합니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반버글 듄스의 어떤 얼굴을 마주하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다시
찾는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브렌단 제임스, 골프 오스트레일리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