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에 천재 이재명 대통령을 모신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한국 국민으로서의 긍지를 지니고 너나 없이 합심하여 대통령을 밀어드려야 나라가 더 잘 돌아갈 텐데, '정치적인 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음해하고 폭언에다 욕설까지 흩뿌리면 그게 국민으로서 할 짓인가?
국힘 똥개의원들이야 정권탈취 목적 때문에 대통령을 향한 비난, 비방이 판을 친다고 해도 국민들은 내편, 네편 갈라치기 언행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SNS에 남의 안방까지 쳐들어가서 냄새나는 똥을 삘삘 싸고 나오면 그것을 보는 다른 참관자들의 마음은 아득한 암울함에 침통한 생각까지 들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쌓이면 결국 민심은 이반되어 내편, 네편 둘로 쪼개어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무지성의 똥개들과 합리적인 사람들과의 전쟁터가 되는 나라가 되기 딱 맞는 조건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李대통령 "폭언·욕설 무뢰배 내치는 것이 당연…故박원순 생각나"
한재준 기자2026. 10. 11. 10:37
"댓글창에 폭언·욕설 오물 뿌리는 행위, 소통 방해…차단해야 공론 장 유지돼"
"'좌아하게' 언어유희의 하나…드라마를 다큐 취급하는 과잉 진지 경계"
"호의호식 고관대작 정치인, 서민 삶 알겠나?"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시내 한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7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남의 집 마당에 들어와 폭언·욕설하는 무뢰배는 문밖으로 내치는 것이 당연하다"며 비판을 넘어선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박 시장님이 생각난다. 뛰어난 아이디어맨이셨고 언제나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시며 즐기던 분이었다"라며 "어느 날 서울시 공관에서 만났을 때 박 시장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을 읽을 수 없다고 아쉬워하셨다. 폭언, 욕설로 도배돼 도저히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차단을 왜 안 하시냐'고 물었더니 '소통을 한다면서 차단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셨다"라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처럼 폭언, 욕설, 저급한 비방을 방치하니 정상 계정들도 접근을 꺼려 댓글창이 쓰레기장이 되고 만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소통의 장에 폭언, 욕설, 비아냥으로 오물을 뿌리는 행위는 소통이 아니라 소통 방해"라며 "이런 오물을 차단하는 것이 오히려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저는 폭언, 욕설, 비아냥, 허위사실 유포하는 계정 보는대로 다 차단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신고까지 한다"고 박 전 시장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박 시장님도 악성 계정을 차단,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오물을 끼얹으며 공론의 장을 어지럽히는 계정은 차단해야 건전한 공론의 장이 유지된다"며 "당연히 반대 의견을 내거나 비판한다고 차단하진 않는다. 우아하게든 좌아하게든 품격과 예의를 갖춘 의견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했다.
최근 자신이 '좌아하게'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좌아하게'는 우아하게를 변형한 표현으로, 보수적 성향을 뜻하는 '우(右)'를 진보적 성향을 뜻하는 '좌(左)'로 바꾼 말이다.
이 대통령은 "좌아하게라는 말은 일베에서 쓰던 말이 아니라 민주개혁 진영에서 문재인 대통령 시절부터 쓰던 말이고, 우아하게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비튼 말 장난, 언어유희의 하나"라며 "엄중, 진지, 권위도 중요한 덕목이지만 드라마를 다큐멘터리 취급하는 과잉 진지도 경계하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엄혹하고 바쁜 세상이지만 가끔씩은 맑은 하늘도 쳐다보고 주변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면서 해학과 유머, 장난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며 "큰 숨 들이쉬며 산보(산책)하기 좋은 가을"이라고 썼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