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님의 보듬에서 판매하는 코담요, 들어보신 분들 있으시죠? snuffle mat라고 영어로 된 동영상을 예전에 본 적이 있어서 관심이 있었거든요.
보듬에 이 코담요가 올라왔을 때 가격에 헉,해서 망설이는 사이 금세 품절 사태 -
너무 비싸서,, 망손 주제에 혹시나 직접 만들어볼 수는 없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긴 했는데,, 아 역시나.. ㅎㅎㅎ
이제나 재입고 되려나 저제나 되려나 맨날 확인해봤는데도 왜케 구하기가 힘들던지.. EBS방송 덕분에 수요가 급증했나보더라고요.
코담요를 목빼고 기다렸던 가장 큰 이유는요,
저희 애들이 장난감 갖고 놀 줄을 몰라요. 찬성이는 그래도 흥분하면(제가 퇴근해서 들어왔을 때) 장난감을 찾기도 하는데, 특히 한돌이는 일.체. 장난감에 관심이 없는 아이예요. 예전에 하이디한테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했을 때 그 문제도 얘기해봤는데, 답변이 너무 맘아파서ㅜ 장난감 갖고 놀 줄 모르는 한돌이가 아직도 저는 너무 안쓰러워요.
(하이디와 한돌이의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결과를 전에 이 곳에 공유한 적 있어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 계실지 몰라 링크 걸게요)
http://m.cafe.daum.net/happyendingrescue/L7J4/5791?svc=cafeapp
장난감 갖고 놀 줄 모르는 아이는 당췌 집에서 뭘 하고 놀아줘야 하는지,, 저 맨날 그게 엄청 고민이거든요. 매일 1시간씩 꼬박 산책을 해주려고 애를 쓰지만, 나갔다 오면 집에서 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은데, 그 긴 시간동안 걍 엎드려있거나 지쳐서 잠만 자는 녀석들을 보면 괜히 너무 죄책감이 들곤 하니까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공감하시는 분 계신거죠?)
그런데 후기를 보니까, 저희 한돌이같은 아이도 이 코담요에는 미친듯이 관심을 보이며 잘 갖고 논다는 거예요!
그래서 맨날 며칠을 재입고 여부 확인하느라 열을 올리다가 운좋게 결제창이 열렸길래 잽싸게 구매를 했는데, 제가 구입한 컬러가 품절이라며 일주일 또 기다려야 한다고 전화왔더라고요. 젠장 ㅋㅋㅋ
다른 컬러는 바로 보내줄 수 있다고 하길래, 일주일을 더 기다릴 수 없는 성질급한 한돌찬성엄마는 썩 맘에 들진 않는 요 그린 컬러의 코담요를 드디어 받아보았습니다. 아 눙물이..... ;;;;
결론은,, 일단은 아주 만족스럽네요!
한돌이가 간식 말고 무언가에 (하긴, 코담요에도 간식이 있기는 하네요 ㅋ) 관심을 보였다는 거 자체가 놀라운 일이기 때문에 저는 일단 그것만으로도 감동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관심을 갖고 계속 노즈워킹에 적극적일 지는 두고 봐야겠지만요 ㅋ
저희 한돌&찬성이, 코담요로 노즈워킹하는 모습,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혹시나 둘이 그 위에서 서로 간식 찾아먹겠다고 싸우진 않을지도 조금 걱정이었는데, 기우였네요, 사이즈가 커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신나게 킁킁거리며 노즈워킹하고 지치면 그 위에서 엎어져 자기도 하고 그런다고 후기에 나왔는데, 진짜 그래요 ㅋㅋㅋ
해레 회원님들 중에도 관심 있으셨던 분들 계실 거 같은데 아직 저희 해레에는 후기가 안올라왔길래 제가 스타트 끊어봅니다 ^^
하나 더 사서 장성집에도 두고 싶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ㅜ
해레의 신의 손 능력자분들, 혹시 이거 만들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 좀 안해주시려나요? ^^;;; ㅎㅎㅎㅎ
첫댓글 하~저도 침만 흘리고 있어요..ㅜ ㅜ 빈곤한 전..그냥 종이에 간식을 싸서 집 곳고생 숨기는 걸로 만족을...ㅜ ㅜ
저도 빈곤해서 그동안 종이에, 두루마리휴지심에 열심히 싸서 집 구석구석 던져두는 걸로 대신 했었는데요 ㅎㅎㅎ 이거 해두면 찬성이 혼자 다 하지 한돌이는 전혀 관심을 안뒀었거든요 ㅜ
가격만 좀 저렴하면 진짜 강추하고픈 아이템인데, 좀 많이 비싸죠 ㅜㅜㅜㅜ
저두요ㅠㅠ.... 처음에 홍보 동영상 보고는 판매 시작되기만은 기다렸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쎄서ㅠㅠ 포기했어요ㅠㅠㅠㅠ 능력자분들의 바자를 조심스레 기다려보며...^^;;;;;
찬성이는 아에 자기꺼라고 찜이라도 해두는 것 마냥 자리를 깔고 누웠네요^^
찬성이는 그럴 줄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ㅎㅎㅎㅎ 한돌이가 과연 관심을 가져줄까가 걱정이었는데, 어머, 얘가 뭔가 놀꺼리에 관심을 가진 게 처음이라 저는 그것만으로도 좀 많이 놀랐어요!!
우리 카페 능력자분들이 나서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쵸 ㅎㅎㅎㅎㅎ
아! 뿌띡님이 만드신게 이거구나!!
헉!!! 키요뿌띡님이 이거 만드셨어요?????
바자, 바자, 바자, 바자!!!!! 부탁드려요, 키요뿌띡님!!!!! >_<
@소꼬리(이수연) 네네 엊그제인가 메이샨님 일기보면 있어요
저게 뭔가 했는데 이거네여~~~!!
이게 십마넌이 넘어요??
찬성 한돌! 뽕뽑자@
이거 얼마예요? 뭐 별거 없어 뵈는데;;;;
아. 바느질 해볼까낭~~ ㅎㅎㅎ
악!! 승리엄니도 바느질에 소질 있으시군뇨!!!
부디, 좀 해주셔요~~~~
이거 가격이... ㅜㅜ 지금 10% 할인해서도 10만원이 좀 넘어요 ㅜㅜㅜㅜ
헐 10마넌!!!!
저 바느질이라곤. 애들 장난감 터진거 1-2센티 꼬매본게 다인 뇨자예여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 없어 뵈는데 아, 바느질 해볼까나 하셔서 속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맘 크게 먹으면 도전해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검색해보니까 딱 저 부직포(?)로 만든 대걸레(?)가 있더라고요!! 오른쪽 부분은 그 대걸레 몇 개 사서 이으면 해결될 거 같아요. 왼쪽 부분의 좀 정교한 바느질 부분 때문에 네 발만 장착한 저는 포기했지만,, 승리엄니 관심있고 소질 아주 없지 않으시면 도전해보셔도 될 거 같아요!! ㅎㅎㅎㅎ
한달정도 우리 모여서 각자 만드는 클래스가 있음 좋겠어요.
얼굴도 익히고 수다도 떨고 코담요도 만들고....😆
꿈같은 얘기죠???😅
제가 신랑 직장때문에 전라도 내려와서 산 지 이제 딱 10년 됐는데요, 그동안은 그닥 아쉬운 것 없이 이 곳 생활에 만족했었는데 말이죠, 요즘 해레 때문에라도 다시 서울근교로 옮기고 싶어요 ㅜ
이런 모임이 생기면,, 어차피 거리 때문에 참석 못하는 저는, 아,,, 동의할 수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
새삼..키요뿌띡님 금손..똑같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뭐그리 비싸단가여ㅡㅜ
키요뿌띡님이 만드신 코담요, 구경이라도 하고 싶어요~~~~~~
누가 사진 좀.... ㅜㅜㅜ
@소꼬리(이수연) http://m.cafe.daum.net/happyendingrescue/L7J3/9175?svc=cafeapp
이건데..웅이 수술로 정신없으실 거에요~^^;; 구경만하세요
@온냥이(온현정) 헐!!!!!!!!!!
디테일 쩔고 퀄리티 진짜 대박이네요!!!!!!!!
아.... 미싱은 커녕 바늘귀에 실 꿰는 것도 겨우 하는 나란 녀자,,,, 손바느질로 도전해볼 수도 없고.. 진짜.... 엉엉!
우리 카페엔 왜 이렇게 능력자님들이 많으신지,,, 넘 좋아요! ㅋㅋㅋ
웅이 할배 쾌유해서 키요뿌띡님 한숨 돌리시고 나면 이거 꼭 좀 만들어서 바자 해주시면 좋겠네요! >_<
저도 탐나네요.바자했으면 좋겠네요.
그죠 그죠 ㅜㅜㅜ 자꾸자꾸 이렇게 댓글 달아봐요 우리 ㅋㅋㅋㅋㅋ
옴마나~~~~
맹글기 나도 도전하고 싶어라~ㅋ ㅋ
오...저도 도전 해볼래요 네이버에 보니 이미 많이 만드신분들 많아요
http://blog.naver.com/thesoycandle/220702352892
우린 이거 놔주믄 구슬이새끼가 다른애들 놀지도 못하게 지랄할꺼 뻔해서 맘을 접었어요.
도담이랑 토실이가 되게 좋아할것같은디..ㅠ
맹글어서 판매하면 안될것같아요.... 보듬카페 공지글에서 저 문구를 봤습니다...글구 전 이미 원단 구매완료 ㅋㅋ
금손이 여기 또 계시네ㅋㅋ
저도 찾아보니.어렵지안을것같아서 만들까하는데...
ㅡㅡ애들이 다~~ 올라가앉아서 그냥 카펫으로 쓸것같기도하고.승질드런페키들 먹을거 숨겨놓은거 찾다 싸울것같아서 전ㅋㅋ고민이네요ㅎ
저도 주문했는뎅 ㅋㅋ 화욜날 6차 판매할때 광클릭질을~~~ ㅋㅋ 대형 배변판이 안되길 바랄뿐입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