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상을 원만하게 살아가려면 지식과 덕을 쌓고 아는 것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지행일치(知行一致)’가 필요하다. 이 지행일치의 상대(반대)가 되는 말이 지행불일치(知行不一致)가 아니고 필자는 표리부동(表裏不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단군 이래 최대 위선자’라는 별명이 붙은 표리부동한 한 인간 때문에 거의 쑥대밭이 되어버렸다. 그 주인공이 젊은이들의 우상이었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서울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청와대 민정 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조국이다. 표리부동하고 내로남불의 화신으로 주가가 폭락하여 하한가를 치고 있는 조국은 국민들의 원망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조만간 검찰의 수사를 받을 처지에까지 추락하였다.
조국을 이 지경으로 몰아넣은 것은 물론 조국 자신과 가족들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이 54%의 국민이 반대를 하는데도 민심이 천심이란 말까지 마구 짓밟으며 “의혹만으로 임명을 하지 않는 것은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는 자기합리화로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문재인이 아집과 독선과 오만방자로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결과가 ‘Happy ending’이었다면 그나마 다행일 텐데 잘못된 임명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두 쪽으로 나누는 한심한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법꾸라지 조국이 불법·탈법·편법·위법을 총동원한 어불성설·표리부동·내로남불의 극을 치닫는 의혹과 비리 행위를 검찰이 정당한 법의 집행으로 수사를 하자 “우리 윤 검사님은 살아있는 권력도 불법을 저지르면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합니다”고 격려까지 하며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이 국민들 보기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수사를 방해하고 겁박하는 추악한 이중성을 보였다. 이러한 문재인의 이중적인 행위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국민들의 불신만 사는 결과를 초래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대통령의 권위마저 추락을 시키고 말았다.
그런데 또 하나 웃기는 인간이 있으니 조국의 원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조국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온갖 변설과 요설로 국민을 현혹하고 호도하며 검찰을 모욕하는 사이비 기자에 작가라고 자칭하는 날라리요 촉새이며 싸가지 없는 ‘알릴레오’인지 ‘갈릴레오’인지 하는 유투브 개인 방송을 하는 유시민이다. 그런데 이 인간이 어느 날 갑자기 작품을 쓸 소재를 찾기 위해 2주일 동안 유럽 출장을 간다는데 그건 핑계에 불과하고 반드시 심각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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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만 2주간 유럽行 … 野 "도피 중단하고 檢수사 받으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책 집필을 위해 2주간 유럽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유럽 도피를 즉각 중단하고 검찰 수사부터 성실히 받길 바란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2주간 생업 때문에 방송을 못한다"면서 "검찰에서도 인정했듯이 제가 작가고, 책 집필을 위해 유럽 답사를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유럽도시기행' 1권을 냈고 2권을 작업 중인데 '조국 전쟁'에 종군하느라 진도가 참 안 나간다"며 "내년 봄까지는 2권을 마무리해야 해서 앞으로 2주간 조수진 변호사가 (알릴레오 방송) 본편을 진행한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9월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외압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최 총장은 언론에 "유 이사장이 '조 후보자를 도와 달라', '말을 좀 아끼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6일 증거 인멸과 강요, 직권 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유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한국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유 이사장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당하고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유럽으로 사실상 도피 행각을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사실상의 유럽 도피를 즉각 중단하고 검찰 수사부터 성실히 받길 바란다"고 했다. -조선닷컴 11월 3일자 정치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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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요 촉새이며 싸가지 없이 달린 입을 마구 놀려대는 유시민이긴 하지만 자신의 처신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유시민은 자신이 싸가지 없이 내뱉은 말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 바로 자신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검찰에 고발이 되었고 검찰이 수사 중이니 신변의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검찰의 수사가 유시민에게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니 우선 끄고,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의미에서 유럽에 출장을 가게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특히 유시민 자신이 스스로 ‘싸가지 없는 인간’임을 표현한 말이 조국의 호위무사가 되어 감성만 자극하는 추악한 저질의 횡설수설만 잔뜩 늘어놓아 조국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국민의 반감과 원성만 한가득 산 주제에 “‘조국(曺國)전쟁’에 종군하느라고 '유럽도시기행' 1권을 냈고 2권 작업 진도가 늦어졌다면서 자료수집(?)을 하려 2주간 유럽 출장을 가기 때문에 조수진 변호사가 (알릴레오 방송) 본편을 진행한다”고 떠벌렸지만 유시민의 2주간 유럽 출장은 ‘조국전쟁’에서 권모술수를 쓰다가 참패한 패장인 ‘유시민이 비겁하게 검찰 수사를 일단 피하기 위해 현실 도피 행위는 아닌가?’ 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
유시민과 알릴레오 방송을 같이한 조수진 역시 ‘진보를 가장한 종북 좌파종북(이하 종북 좌파’들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문재인을 무조건 추종하는 종북좌파들을 제외한 국민들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유시민과 보조를 맞춘 조수진 역시 유시민과 같은 부류인 종북좌파들을 제외한 국민들은 조수진을 유시민과 같은 싸가지 없는 부류로 인정할 것이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했듯이 문재인이 정권을 잡고 있으니까 그나마 큰소리를 치지만 권불십년이라는 말처럼 아니 10년도 되기 전에 인과응보의 섭리를 뼈저리게 실감할 것이다.
한 가지 참으로 이상한 것은 조수진이 명색 변호사이기에 법조문을 달달 외울 터인데 유시민이 싸가지 없이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촉새나 날라리처럼 달린 입이라고 조국을 편들고 검찰을 힐난하는 짓거리들을 마구 해대는 추태가 관련 법 조문에 위배된다는 것을 모르고 그녀는 유시민과 짝짜꿍이 되어 알릴레오에서 입을 맞추며 저질 3류 코미디를 했을까? 유시민이 유럽 출장을 간 2주일 동안 조수진이 어떤 3류 개그를 유시민처럼 내뱉을지 자못 궁금하다.
유시민이 2주일 동안 유럽 출장을 간다는 위의 기사를 읽다가 문득 법조인들 사회에서 통용되는 은어(隱語)인 ‘일도이부삼백사변혹은 사전(一逃二否三back四辯(錢)’이 생각났다. 일도(一逃)는 문제가 생겨 수사를 받게 될 상황이면 무조건 도망치는 것이 최선이고, 이부(二否)는 붙잡혀서 어쩔 수 없이 불려 가면 모르쇠로 일관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否認)하는 것이 다음이며, 삼백(三background)은 그럼에도 들통 나면 알고 있는 온갖 권력배경을 동원하여 백을 써서 사법부의 칼날을 피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변이란 영향력 있는 변호사를 선임해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이고, 사전이란 돈을 내고 풀려난다는 것이다. 유시민의 2주일 동안 유럽 출장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유럽으로 사실상 도피 행각을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사실상의 유럽 도피를 즉각 중단하고 검찰 수사부터 성실히 받길 바란다”는 야당(한국당) 관계자의 지적이 오히려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