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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대학팀들도 동계를 마무리 하고 이제 시즌돌입에 본격적으로 들어 갈시기가 왔네요^^
갑뚝튀는 아니지만 동계시즌을 지나면서 서서히 치고 나오는 선수들이 보이기 시작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울은 지난번에 제가 올린글처럼 시즌전의 예상에서 부상 메이저등의 변수를 제외하면 크틀에서는 변화가 없을것 같고 롯데는 운이 따르고있고 기아팜은 풍년중의풍년 고로 각팀스카우터들이 호남팜을 주시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울팀충청팜은 역시나 두명의 에이스카드들이 그대로 순항중이고요 ^^
고로 기아의 1차지명 선택여부에 따라서 올시즌 각팀들의 지명판도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서울팜은 지난번글에도 남겼지만 다수의 야수들이 대어급혹은 적어도 준척급으로 평가 받는 상황에서 서울고 이병현을 축으로 컨벤션고 만능외야수 조원빈 선린고 조원태가 가장 유력한상황입니다(거기에 성대 주승우 포함) 가장 관심도가 높을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미 다수의 메이저리그팀들이 조원빈을 점찍어두고 관찰하고 있는상황이죠 제가 알기로는 작년 나승엽보다 더 많은수의 팀들이 스카웃경쟁을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실제 현장에서도 쫒아다니더군요
그로인해서 조원빈의 멘탈이 조금 흔들려서 최근의 연습경기등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타석에서힘이들가고 서두르는 경향으로 인해서 본인의 타격자세가 조금은무너지고 그로인해서 정확한타격이 안나왔습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고 어차피 거쳐야하는 과정이기때문에 본인스스로 이겨내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죠 갠적으로 봐서도 독한 맘으로 20kg가까이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현재의 몸상태를 작년 올해 유지하고 있고 파워도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시즌을 치룰수록 더무서워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린고 조원태는 점점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고 문제로 지적되던 경기 감각, 스테미너도 눈에띄게 좋아지는게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보니 볼의 구위도역시나 서울권랭킹2답게 많이 올라와 있고 점점 투구수도 늘려가고 있는중입니다
정확하게는 140후반정도 까지 속구의 스피드도 올라와 있구요 역시나 시즌을 치루면서 더욱 좋아질것 같네요
서울고 이병현은 제구잡는 노력을 많이 한것 같고 슬슬 본궤도에 근접한것 같더군요 속구의 위력역시 그대로이구요 무리가 없는한 서울권에서는 no.1칭호는 그대로일것 같습니다
물론 덕수 한태양 휘문 엄태경 신민철 배명 유민등 대어급야수기 많이 있지만 서울권에서는 위에 언급언급한 소위 빅3중가 서울권1차지명의 중심이 될것 같습니다
충암 이주형, 서디고 최용하, 휘문 이도건 , 배제 편규민, 덕수 김준모, 신일 김민재 선린 유선호등 기대를 받고 있는 투수유망주들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빅3를 흔들만한모습을 아직까지는 못보여주고 있죠
그사이 배명 강건준 덕수 하혜성 이두체격조건좋은 파이어볼러 유망주가 현장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느껴지더군요
배명 강건준은 학교특성 그리고 김경섭감독님의 야구철학이라고 할까요 그로인해1-2학년들은 왠만해서는 레귤러멤버가 되기 어렵죠 그래서 유민 강건준도 1-2학년때 실전에서 보기 어려웠구요 하지만 이미 현장관계자 특히나 스카우터들 사이에서는 이미재작년부터 관심도가 상당했던 선수죠 강건준은 체격조건좋고 힘있고 빠른속구를 던지는 파이터 유형이죠 하지만 실전감각이 아직은 더필요해 보이고 제구도 아직은 조금더 잡아야 할것 같더군요 물론 그로인해 편차가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있고요 하지만 마운드위에서 상당히 공격적이고 에이스에 대한 책임감등은 역시나 좋은 모습이죠 훈련자세도 상당히 좋은편이구요 은근 고집스런 모습도 있구요 시즌이 계속되면서 분명 좋아지거로 보여지고 올시즌 드랲에서 다크호스가 될만한 자원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참고로 올해 배명은 다재다능한 유민 강건준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따라서 몇년전 곽빈을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걸 다시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덕수고 하혜성은 분명 스포츠선수로 좋은 유전자를 받았죠 아버지가 90년대 배구스타인 하종화감독이죠 하드웨어좋구요 강한어깨를 타고 난건지 폼이 아직은 엉성해 보이지만(힘을전달하는과정 특히나 디딤발이 무너지는듯한모습) 속구의 위력이 상당히 좋은편이죠 다만 경기의 편차가 좀 있는편입니다 좋을때는 언터처블한공을 부려대는데 또어떤날은 영점이 안잡혀 있는 모습으로 스스로 무너지기도 하거든요 투구메카니즘적으로 아직은 미완성단계인듯 싶은데 동계기간 정말 많은 훈련을 한것 같습니다 아마시즌중최고150은 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나 서울권에서 배명고 강건준과 함께 드랲에서 다크호스가 되리라고 봅니다^^
서울고 조세진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맞습니다 북일 조세진이 전학을 선택했죠 원래 선린중에서 좋은투수재목감이였죠 u15대표였구요 의외로 북일로 입학했죠 그래서 갠적으로 많은 기대를 했던 선수인데 북일에서는 잘안풀렸죠 그러다 서울고로 전학을 선택했고 북일에서는 투타를 병행했는데 서울고에서는 외야에 전념하기로 한듯합니다 동계기간을 정말 착실하게 보낸게 눈에 띄더군요 현재 서울고에서 테이블 세터로 요즘유행하는 강한2번역할을 맡고 있는것 같은데 시즌중에 종종5번타순에도 배치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깨강하고 발빠르고 힘도붙은 모습이구요 타격시 받쳐주는 손목동작이 많이 좋아진것 같고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제대로 벌크업에 성공한것 같습니다 북일때보다 체격도 많이 좋아진듯 싶었거든요 물론 때에 따라서는 중견수수비도 가능하리라 보여지구요 갠적으로 올해 울팀상황상 제가 항상 예의 주시하는 유격수,포수포지션외에 올해는 외야특히나 중견수수비가 가능한 자원들을 눈여겨보고 있는데 조세진이 많이 탐이 나네요^^물론 아직시즌전이고 울팀스카우터들이 알아서 잘하시겠지만요 ^^
경기권역은 역시나 유신고 박영현이 부활에 성공한듯한 모습입니다 묵직하고 때리기 까다로운 속구의 위력도 살아난듯 보이구요 특히나 멘탈적으로 더탄탄해져서 동아온것 같습니다 같은팀의 하드웨어 좋은 이상우가 많은 자극이 된듯도 싶구요
이상우가 주목을 받는점은 앞서도 말한 좋은 하드웨어그리고 하혜성과는 다르게 투구밸런스도 어느정도는 잡혀있는 안정적이고 소위예쁜 투구폼에 높은타점이죠 다만 아직은 속구의 구위가 최고140초반 통상136,7정도 이고 경기운용능력이 아직은 더 성장해야하고 제구역시나 조금더 잡아야 할듯 싶더군요 다만 현장에서 좋아하는 예ㅃ고정석적인 투구폼에 하드웨어가 좋기에 시즌이 계속될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만약 속구의 위력만 올라오면 의외로 앞선에서 호명될만한 자원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가 많은편입니다 당연히 성장가능성에서 높은점수를 얻고 있죠
과연kt가 어떤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인천권역은 지난번글에 남겨드렸듯이 인천고 윤태현 한지웅 어떻게 보면 독특한 유형의 두투수인데 현재 둘모두 가벼운부상으로인해서 트레이닝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역시ssg는 이번1차지명은 대놓고 기아그리고 울팀의 선택을 기다린다고 보면 될듯 싶네요^^
충청권역은 역시나 북일 박찬혁 그리고 세광 박준영이 가장 앞선에 있는건 변함 없습니다 다만 아직은 미정이지만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투수인 세광 박준영이 유리하죠^^
박준영은 동계기간중 여러실험을 한듯 싶습니다 그로인해 본인의 장단점이 더 명확해져 버렸죠
어떤 말씀인가하면 동계때 투구폼교정을 시도했습니다 자세하게는 제가 관찰한걸로는 팔의스윙을 좀더 부드럽고 빠르게 가져가려는 시도를 한듯한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실패를 한듯합니다 그래서 빨리 작년의 그투구폼으로 돌아왔고 제구나 속구의 위력도 다시 작년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글에도 언급했듯이 진흥 문동주와의 가장큰 차이점이 바로 이점이죠 부드럽고 비교적 정석에 가까운 투구폼과 독특하지만 본인의 손에 맞는 투구폼 분명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스카우터들이 볼때 정석적인폼을 좋아하는 이유는 쉽게 말해서 발전가능성 그러니까 투구폼을 교정했을때 고치거나 바로잡기가 쉬운편인데 그정반대의 경우는 자칫 위험할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박준영의 경우는 다소독특한투구폼에도 제구가 되고 공의 위력이 상당하다는점에서는 또다른 장점이 있죠
타자입장에서 까다롭게 느낄수도 있거든요 어찌되었건 박준영은 올해 역시 작년그대로의 모습일거라는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또한 만약프로에서 손을댄다면 프로에서는 더전문적이고 기간도 길게 가져갈수있기에 지금보다 훨씬 좋은볼을 던질가능성도 농후하구요^^
북일 박찬혁은 작년보다 더욱 타격이 정교해지고 힘을 싣는 능력이 좋아져 보이더군요 연습경기지만 장타도 많이 나오고 확실하게 본인의 타격 기술적으로도 정립된듯도 보이고요 훈련량도 대단하고요 ^^
갠적으로 기분좋은건 세광 박준영 북일 박찬혁 모두 연습벌레로 보인다는점이죠 훈련을 쉽게 보지 않는 모습이 향후프로에서도 더욱 발전할듯이 보인다는거죠^^
이두선수외에 갠적으로 k-pop고 허준호를 지켜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작년에도 제가 한두번글에 남겼지만 쉽게 볼투수가 절대 아닙니다
속구의 위력도 현재 제가 알기로는 140후반대정도 까지 올라왔고 구위도 좋고 제구도 어느정도 잡혀있는 공격적인 투구스타일이 강점입니다 비록 학교가 약팀이라 주목을 덜 받는편이지만 많은 현장스카우터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비록1차지명은 아니라도 5라운드안에는 픽될 재목이라는게 중론이죠
거기에 작지만 강한공을 뿌려대는 전천후투수 세광 이명종 대구에서 전학을 와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있는 중학야구최고유격수 유망주출신중 하나인 거포 노석진 (현재는3루로) 북일의 파이어볼러중 하나인 양경모 등을 올시즌 주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박준영 박찬혁 모두 역시나 메이저팀들이 많은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대구경북권역은 역시나 지난번에 남긴글 그대로 입니다 중학시절전국을 호령했던 자원들 그래서 기대감이 많았던 자원들은 풍부하지만 각기 더딘선장 아직은 더도드라져보이는 단점등으로 인해서 1차지명감이라기에는 무게감이 조금은 떨어져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강릉고 최지민 역시 좋은좌완인건 분명하지만 그래서 동계기간중 팔의각도도 수정하고 구속도 상승하긴했지만 좀더 강한 무게감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경북고 진승현역시 다수의 현장관계자들이 정말 좋은 투수다 프로에오면 쓸모있겠다 고는 하지만 역시나 속구의 위력이 좀더 올라와야 될듯 싶다는 평가가 다수죠
그러기에 삼성역시 1차지명을 전국지명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구요 그래서 삼성역시도 기아와 서울권역 선수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죠 물론울충청팜인 박찬혁도 그중한명이고요(물론 투수로 갈것 같은데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상위지명권은 아니지만 사이드암인 청주고 지예성 역시 주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다히 까다로운공을 던지는고 있구요 손끝감각이 좋은편이라서 변화구도 나름 좋은편입니다^^ 올시즌 옆구리투수를 언급할때 꼭 언급되는 선수중 한명이죠 더욱이 갠적으로 이상하게 청고(예전청기공포함)출신들이 유독 언더 사이드들이 꽤 좋은투수자원들이 많이 나와서 조금더 기대가 됩니다 작년 두산에 지명된 김도윤도 갠적으로는 울팀이 지명해주길 바랬거든요^^
부산팜인 롯데의 운은 어디까지 일지... 경남고 김주완 부산고 윤석원 좌완2파전으로 압축되던 1차지명후보에 갠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개성고 이민석이 치고 올라왔죠 김주완은 불안한경기운영 제구가가 불안했고 반대로 윤석원은 현장의 모두가 인정하는 야구정말 잘하는투수유형이지만 그넘의 숫자 속구가 잘해야130후반 이라는 약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형국이였죠 그래서 전국지명권도 없는 롯데의 선택은 어떨까 싶으면서도 갠적으로 개성고 이민석이 튀어나오지 말기를 바랬는데 역시나 허튼 생각이였네요 갠적으로 롯데가 잘못되기를 바래서가 아니라 이민석이 정말 탐났거든요^^ 그래서 갠적인 미신이라고 할까요 언급을 자제 했는데 동계를 거치면서 이민석이 많이 성장해서 150대를 찍었다는 소문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었죠
원래 각팀스카우터들 사이에서는 작년에도 이민석의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개성고에 하드웨어 좋은 시원한투수가 있다는걸로 이름이 돌던 선수였습니다 저도 그말을 듣고 작년에 이민석을 유심히 지켜보다 빠져들었구요
하드웨어도 좋고 특히나 팬들입장 에서보면 매력적인투수자원이죠 간단하게표현하면 그냥공을 쉽게 쉽게 던지는것 같은타입이죠 예를들어 앞에 언급한 하혜성이 공을 막 힘을 주고 던지는것처럼 보이는 유형이라면 이민석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쉽게 던지는 유형입니다 그이유는 팔의 스윙자체가 부드럽고 유연한동작이기때문이고 또한 투구폼이 비교적 부드러운스타일이기에 힘이전달되는과정이 부드럽게 흘러가기 때문이죠 원래 140초반대 130후반대의 속구였는데 동계를 거치고최소7-8km이상의 구속상승이 된것 같더군요 하체를 완벽하게 쓰는타입이 아닌데도 이정도 구속상승을 했다는건 앞으로 프로에서 더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각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제구나 변화구부분에서 더욱 발전을 해야되고 특히나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의 셋포지션에서 편차가심한모습이지만 참 매력적인 투수인것 만은 분명합니다 정원욱 감독님이 애지중지한 보람이 있네요^^
물론 구속이 모든걸 말해주는건 아니고 저갠적으로도 숫자보다는 구위를 더중요시하는데 이민석은 구위도 나름 준수한평리기에 더 기대가 되는 자원입니다 ^^
만약 개성고 이민석이 롯데의1차지명을 받게 된다면 아마도 제기억이 맞다면 부산상고시절 연대출신인 윤학길이후 처음이지 않을까싶네요 이혜천 심재민 채태인 윤성환도 모교지만 그나마 2차1번이 최고일겁니다 이혜천이 아마 당시ob에 2차1번 이였을걸요
암튼 롯데는 운도 따라주는군요
경남팜인 nc는 역시나 흉년이라서 그나마 어떤 선택을 할지가 주목 되고 있습니다 과연 유권해석이 필요한 전주고 사이드암 김찬민을 지명할지도 관심이 가네요^^
마지막으로 문제의 지역인 기아팜인 호남팜을 보면 야구인재풀로 본다면 여기는 그냥 축복받은지역 입니다^^
특히나 올해는 아주 대풍년이죠 그래서 올해 많은스카우터들이 주시하고 있죠 특히나 울팀 ssg 삼성처럼 전국지명권을 보유한팀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지만번글에 남긴것 처럼 진흥의 문동주는 컨벤션고 조원빈처럼 많은메이저리그스카우터들까지도 붙어버린 상황입니다
성장세가 진짜 빠르다고 해야할까요 벌써부터 154를 찍으면서 많은 현장관계자들의 탄식을 이끌더군요 얼마전 함평에 거의 모든구단스카우터들이 다 붙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문동주만 보러 온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본인의 주가를 더욱 상승시키는 쇼케이스무대로는 충분하지 않았나 싶네요 전에 언급한것 처럼 문동주의 최대 장점은 좋은 하드웨어를 이용한 타점높은 릴리스포인트 거기에 비교적 깔끔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유연한 투구메카니즘이 되겠네요 속구가 좋다보니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변화구역시 타자들의 배트를 끌어내고 있는상황이더군요 무엇보다 좋아진점은 100%는 아니지만 하체를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한듯한 모습이였습니다 작년에 비해 디딤발이 앞으로 더 나아간것 같고 그러면서 디딛는발에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고있는듯한모습인것 같더군요 하체가 안정적으로 축을 잡아주는 모습인데 그로인해 제구까지도 어느정도 잡혀가는 과정 인것 같더군요 가장큰 의문점인 스테미너 즉 이닝소화 능력도 많이 좋아진것 같구요 뭐 더 지켜봐야 할부분이고 시즌중 특히나 전국대회에서 강팀들을 상대해 봐야 더 명확해 지겠지만 우선은 각팀의 스카우터팀들은 만족하는것 같았습니다
동성고 김도영역시 다수의 메이저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현장에서도 역시관심을 많이 보이더군요
진흥고 문동주의 약간은 시끄러울법한 관심에 멘탈이 흔들릴만도 한데도 불구하고 묵묵하게 본인의 역활에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모습에서 갠적으로 뭐가되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장타력도 진일보 했구요 무엇보다 특유의 빠른발을 살린 주루플레이는 작년보다 오히려경험치가 쌓여서 그런지 노련해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수비는 역시나 기본기에 충실한 안정적인 수비에는 변함없는 모습이구요 김도영의 홈런을 보면 확실히 예전 이종범처럼 힘보다는 빠른배트스피드를 이용한 정확한 타이밍에 의한 컨택이 중점을 둔듯한 모습이죠 물론 이것 역시도 어느정도 팔목힘이나 빠른몸통회전등 이런 부분이 받처주어야만 가능하지만요 역시나 김도영역시도 올해를 더 기대하게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일부메스컴에서 문동주와의 맞대결에서 삼진당한걸 두고 말들을 하시는것 같던데 저는 달리 봅니다 빠른볼에 강점을 보이는 김도영이 타이밍은 조금 안맞긴 했지만 자신의스윙을 그대로 가져갔고 소위 쪼는 모습이 없었기에 현장 평가도 올시즌 주말리그에서 둘의 맞대결을 기대하게 한다는 뉘앙스의 말들도 많이 오고 갔으니까요^^
거기에 드디어 동성고 신헌민이 부활에 성공한듯한 모습이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속구의 구속도 140중반대이상으로 끌어 올라왔고 앞으로 더 긴이닝을 소화할것 같더군요 원래 신헌민이 광주지역최대어로1학년때이미1차지명은 당연한듯 했지만 작년어깨부상으로 인해 몇경기 나오지도 못했고 그나마 구속도 떨어진 모습이였기에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 신헌민이 부활을 완벽하게 한다면 아니1학년때모습의 80%만 보여줘도 기아는 행복한 고민으로 머리좀 아플거라 예상됩니다 더욱이 올해가 마지막1차지명인 마큼 더욱 신중하겠죠 ^^
거기에 더해서 올시즌 포수최대어중 한명인 효천고 허인서는 특유의 강한어깨를 바탕으로하는 송구능력은 여전하고 포수로서의기본기도 저욱 좋아진것 같더군요 거기에 작년 장타력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마치 시위를 하듯 연일 장타를 때려내더군요
비록 연습경기기는 하지만요 ^^
이4명의 1차지명감만해도 대단한데 광주일고 김녹원 백진수는 확실하게 동계를 거치면서 많은 부분에서 성장을 한듯한 모습이였습니다 김녹원도 역시나 페이스가 빨리올라온 모습이였고요 벌써 140중반을 넘기더군요
거기에 갠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유격수자원인 광주일고 윤도현도 사실 동성 김도영이 원낙 작년에 환상적인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그렇지 절대 밀리는 자원은 아닙니다 수비준수하고 장타툴도 가능한 발빠른 유격수자원이죠 즉 향후5툴에 근접할만한 자원이란거죠 거기에 임기준동생이기도한 동성고 유격수가가능한 3루자원인 임주찬역시도 지명권에 들어가리라보고있죠
거기에 화순고 하준서역시도 강한어깨를 중심으로송구능력이 돋보이는 포수자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효천고의 김대훈은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고 보청기를 끼고훈련시합을 뛰기에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하지만 불편할텐데도 전혀내색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속궁의 위력도 좋고 높은타점에서 볼이 쭉뻗어서 들어오죠거기에 스플리터 드롭성커브등을 던지는데 변화구도 나름 준수한 모습입니다^^ 작년 봉황기에서 무서운 삼진 능력을 보여 주기도 했구요 비록팀은 2회전에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2경기에서 삼진이17개 방어율물론 의미는 없지만0였죠 물론 작년지역권내에서도 알아주는 투수였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나이가 01년생입니다 그런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군문제는 면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부분은 저도 확인이 필요해서요^^
거기에 한명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인상고 좌익수 전희범은 거포가될자질이 충분한자원이죠 휘문 신민철 북일 박찬혁과 함께 3대거포자원으로 불리기도 하죠 부드러운스윙궤적에 특유의파워를 겸비한 유형으로 타격자세는 이대호랑 엇비슷한편입니다 팀사정상 투수로도 나오는데 어깨도준수한편입니다
이렇듯이 서울권을 제외하면 전라권역이 지명가능한 선수가 아마도 제일 많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는요^^
종합해본다면 기아가 1차지명에서 어떤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마도 크게보면 2차지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갠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울팀 ssg 삼성순으로 지명가능한1차지명전국지명권에서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할것 같네요
가령 기아가 문동주로 간다면 울팀은 아마도 원안대로 세광 박준영으로 갈 확율이 높겠죠 그럼 ssg는 김도영 신헌민 허인서 넓게는 서울권자원도 검토하겠죠 그럼 ssg의 선택여하에따라서 삼성역시도 야수로갈지 투수로 갈지가 정해지리라고 봅니다
반대로 기아가 김도영을 선택한다면 울팀은 문동주 박준영을 두고 고민하는형국이 되고 그에따라서 또한ssg 삼성의 1차지명도 결정되리라고 봅니다
당연히 아직시즌은 시작도 안했고 시즌중에 어떤변수가 생길지 혹은 어떤선수가 소위갑툭튀 할지도 모르니 섣불리 생각하시지는 말아주시기 바라면서 그냥 재미로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이렇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제 이틀후면 울팀의 새로운시즌도 시작 되겠네요 ^^ 올해 울팀에게 바람이 있다면 단 한가지 올해는 꼭 울팀만의 색채를 만드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적이 좋으면 더 바랄게 없지만 성적보다 저는 확실한 울팀만의 컬러가 완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암흑기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예를들어서 스몰볼이 대세일때도 빅볼이 대세일때도 울팀은 그유행에 편승하지도 못하고 어중간한 모습속에서 선수선별육성도 대세에서 한발짝씩 아니몇발짝씩 늦은 모습이였죠그러니 올해는 울팀만의 팀컬러를 확립시키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갠적인 심정입니다^^
또 두서없이 글이 길어 진것 같네요 ^^
응원 횟수 0
첫댓글 좋은 장문 잘 읽었습니다..~~^^
서울권이야 원래 좋았지만.
지방 호남 경남권 보면 매번 부럽네요.
매해 좋은선수들이 쏟아지는듯
역시
잘 읽었습니다. 전문가십니다..
행복한 고민.픽전이지만 기분 좋네요.
ㅎㅎ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기다리던 글이네요. 찬찬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늘 다음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