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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디폴트 후폭풍…22.4조 ABCP 폭탄 터지나
총사업비 31조원의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이하 용산개발사업)이 사실상 디폴트 상황을 맞으면서 올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22조원 규모의 PF ABCP(프로젝트파이낸스 자산담보부기업어음)가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IB(투자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말 PF ABCP 만기 연장을 하지 않는다는 계획은 세운 데 이어 용산 건까지 터지면서 다른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잇따라 만기 PF ABCP의 현금화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P 시장이 얼어붙을 경우 그렇지 않아도 자금난이 심각한 중견·중소 건설사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동안 단기투자를 노린 자금이 ABCP 시장에 몰리면서 그나마 PF ABCP가 신용등급이 낮은 건설사의 주요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돼 왔기 때문이다. 당장 PF ABCP 차환이 어려워질 경우 '제2 용산사태'의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신용평가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삼부토건의 부채비율이 1045%에 달하는 등 한라건설(302%), 극동건설(376%), 동부건설(394%), 동원시스템즈(345%) 등 중견 건설사의 자금사정은 이미 한계 수준이다.
[애초 용산개발사업은 용산 철도차량기지만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었다. 하지만 2007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할 목적으로 서부이촌동 통합개발을 요구했다. 코레일은 난색을 표했지만 사업 승인권자인 서울시 요구를 거부할 수는 없었다.]
제가 용산구 한남동에 살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데 비단, 용산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재앙이 될 수 있는 큰 문제 같네요.
YTN에서 집중 분석을 하는걸 봤는데 재개발 구역으로 묶여서 6년동안 매매도 못해서
급전등으로 주민들 부채가 평균으로 4억원대라더군요.
이미 주민들 30%정도의 집들이 법원 경매로 넘어갔고 이번 부도로 집 값은 폭락할거고
팔리지도 않을거고 팔더라도 오히려 빛 청산도 제대로 못할 그야말로 쪽박 차는 거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민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할거라네요....
박원순 시장도 오세훈 때문에 이번에는 제대로 똥 밟게 되겠네요.
첫댓글 선거때 되면 이명박, 오세훈이 싸지른 용산개발 똥 갖고 박원순이 무능하네 어쩌네 욕한다에 내 전재산과 양 손목, 그리고 곧휴를 겁니다.
이미 그런 말이 트윗, 댓글 같은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박원순이 반대해서 파산시킨거다 라는 식으로...
용산 전자상가에 업무 때문에 자주 들리는데.......늘 단군이래 최대 사업이니 뭐니 해도... 서울에 안살아서 그런지... 체감은 잘 못했네요..=ㅁ=..... 도대체 해처먹을라고 판을 얼마나 벌였길래;;; ;;;;;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서 두고두고 서울시장님들의 고민거리가 되겟군요...=ㅁ=
ㅎㄷㄷ
저는 단군 이래 최대의 사업은 천리장성이라고 생각했는대 말이죠. ㅡㅡ
지금 4대강 준설토 문제라는데 저기에 준설토로 벽돌 만들어서 피라미드 세우면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