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궁금했던게 있는데
일부 미용사분들은 시술할때 자꾸만 머리카락에 대한 흉을 보는지 모르겠어요 ㅋ
저한테만 그런건지요...ㅠㅠㅠ
펌이나 매직 하러 갈때 마다
고객님. 머릿결 다 상하신거 아시죠~
영양 안하시면 그 머리 안나와요. 는 단골멘트.ㅋ
고객님 생각하신 헤어스타일 있으세요? 래서
연예인 사진 검색한 거 보여주면
고객님. 그거 드라이인거 아시죠? ㅋㅋㅋ
펌해서 그 머리 안나와요 ㅡㅡ
저) 아 네.. 느낌만 봐 주세요~ 이런 느낌으로 하려구요,.
제 머릿결이 그리 나쁜 건 아녜요,
집에서 트리트먼트도 하고 나름 관리하는데 미용실만 가면,,
영양 추가 해서 돈 받으려는 건지
글케 제 머릿결 가지고 흉을 보네요
얼마전 펌 하러 갔는데 현수막에 모든 시술 40% 할인 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낚인 거죠!
샴푸하고 와서 가격표를 보여주시는데
저희 이미 40%된 가격이구요~ 라며 시작을ㅎㅎㅎ
결국 시중 미용실과 비슷한 가격...
영양 추가 하라고 그러는데,
지난 미용실서 영양 추가 했더니 물뿌리게로 몇번 칙칙 뿌리고 5분 방치해 둔담에
영양 한거라고 했던 몹쓸 기억이 있어
여기선 안하려고 하다가.
그 미용사 기에 말려서 했습니다.
자꾸 권유를ㅋㅋ
1.영양 없는것+펌
2.영양 로레알+펌
3.영양 시세이도+펌
이렇게 해서 1~3순으로 가격이 비싸지더라구요
2번 영양 로레알+펌 으로 하겠다고 하니
고객님 머릿결은 그거 하시면 안된다며ㅋ
시세이도 하라고..
아니 그럴거면 옵션은 왜 보여줬는지ㅋㅋㅋ
집에 제품이 많아서 제가 관리하니 괜찮아요~
로레알도 좋은 제품 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걸로 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하아.. 하고 대놓고 기분 나쁘게 한숨을 ..ㅋㅋㅋ
(로레알도 제품 좋지 않나요?
미용계의 세계적인 기업인데..ㅋ)
고객님. 곱슬이신거 아시죠.
네? 아 그래요..?
사실 지인들이 보기에 생머리네 할 정도로
곱슬? 안 심합니다
뭐 전문가가 보기엔 곱슬인가 보네요ㅋ
그 이후
클리닉은요? 클리닉도 하셔야죠?
안할게요;
고객님ㅡㅡ 머릿결 너무 상해서
안하면 펌이 안나와요.
ㅋㅋㅋ
여기서 이젠 저도 기분이 나쁘기 시작 하더라구요
거절 했는데 자꾸 자꾸 그러니깐요ㅠㅠ
또 한번의 한숨을 대놓고 쉬면서
그놈의 영양제인지 정체불명의 통 가져왔는데
하얀색 로션 같은것 담아놓은 플라스틱 통..ㅋ
가져와서 머리에 바르데요
거기에 로레알인지. 시세이도인지. 라벨링 조차도
없었네요ㅋ
최소한 라벨링이나, 없으면 매직으로라도 써놓지;;
그냥 어느 싼 영양제 갖다가 로레알이다. 시세이도라 우기는 느낌??
글구 로레알이나 시세이도는 전용 케이스 있지 않나요?
완전 호갱된 느낌 팍팍
바르면서도 기분 나쁘게 제 머리카락 하나 하나 잡아보면서
아~~~ 고객님 파마 안나오는데.. ㅡㅡ
온갖 짜증스런 얼굴을..ㅋㅋ
아놔 어쩌라는 건지???
진짜 거기서 참다못해 빡쳐서
그럼 하지말까요? 이랬더니
아니요... 그게 아니구요. 고객님 머릿결이 너무 상해 있어서...
저기요, 자신이 없으신가 봐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죠?
제 머릿결 상한 거 저 충분히 알았으니깐
상한거 그만 얘기하셔도 될것 같네요..
라고 했습니다.
여자들 머리 하러가는날은 기분 전환 하려는것도 있잖아요~
근데 자꾸 그러니 불쾌해서 열불이 다 나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흥분은 안하고
정색해줬더니 바로 꼬리 내리대요;;;
제가 첨엔 그래도 좋게좋게 웃으면서 괜찮다고 한건데 그러니 더 만만하게 봤나봐요..
휴,.
퇴근후 머리하며 힐링의 시간 갖고싶었는데
이건 뭐 스트레스만 더 주니
안 한다고하고 확 나가버리고 싶었네요.
그치만 이미 영양도 발라놓고 해서 그러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펌 시작했고.
중화제 바르면서
샴푸하는 세면데에 10분 동안 누워계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그래서 전 그 미용실 시스템 잘 모르니까 알겠다고 괜찮다고 했어요
10분 동안 세면대에 불편한 목꺽인 자세로 손 덜덜 떨면서 폰 보고 있는데ㅠㅋ
원장 같은 나이 많은 남자분이 지나가면서 저를 보고
고객님 저렇게 불편하게 두면 어떡하냐고.
빨리 수건 둘러 앉히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그 미용사 알면서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고 그런건지 참...
아휴...
펌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안나왔지만ㅜㅜ
파마약은 잘먹었더군요? 그봐ㅋㅋ
할인 어쩌구도 제대로 안해줬지만
더이상 짜증나서 따지지도 않았고
카드내니 40% 할인가 이벤트 안된다고ㅋㅋ
그 얘긴 없었는데..
암튼 안된다니ㅡㅡ;;;
다행이 현금뽑아둔거 있어 내고ㅋ
얼릉 나왔습니다.
그냥 *이젠 여긴 다시 안가면 된다* 되뇌이면서요
이런 미용실 진짜 비추입니다
머리하러 갔다가 기분만 구기고 왔어요
저.. 미용인에 대한 편견 없습니다.
미용실 가서도 디자이너 선생님 이라고 호칭합니다.ㅎ
서로 대우해주면 좋잖아요~ 그래서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경우 있고 다정다감한 분들과는 대화도 잘 나누고요.
다른 미용실에서 지난번엔 시술 다하고 샘플용으로 쓸 사진찍어도 되냐구 해서 흔쾌히 찍으시라고 했어요ㅋ
헌데.. 보면 일부 미용사분들은 왜 이렇게 기센 사람들인지 모르겠어요
서비스 업계에서도 유독 손님 잡아먹을 듯한 직종??
http://m.pann.nate.com/talk/334090833?currMenu=today&stndDt=20161014
나도 사진 내밀었는데
이거 가발이에요
아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래서 안해준다고?
심지어 나 그 머리 3년 전에 했는데 차마 내 사진을 들이밀 수는 없어서 연예인으로 내민거였는데..
덕분에 다른 곳에서 잘 맞는 분 만나서 머리 잘 하고 있습니다~~
머릿결 고나리는 안 받는데 그놈의 숱, 모발굵기 얘기...ㅋㅋ 어우 숱이 참 많으시네요, 모발이 참 굵네요. 이런 말 하는데 어쩌라는 거...? 너네가 하기 쉬운 모발만 하고 싶으면 그냥 자원봉사나 하시던가;;
@V for vendetta 칭찬의 의미로 해주는 분들도 계셔. 머리숱 많아서 부러워요~ 모발이 굵다는 건 건강하다는 거니까 모발건강 타고났다고. 근데 직모+모발 굵음은 펌같은 시술이 잘 안 먹혀서 원하는 모양대로 안 나올 확률이 많고, 머리숱 많으면 그만큼 손 오래 가고 시간 많이 잡아먹어서 힘드니까 한숨 쉬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되게 많음ㅋㅋ
우리엄마 미용사고 나 머리관리 엄청 잘해주시는데 머릿결 진짜 만지면 차갑게 감기면서 촤르르 흩어지던 시절에 미용실갔는데 머릿결 좋아보이지만 끝에 다 상해서 영양 해야된다 어쩐다 그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됬다고 안한다고 하고 굳이 멀리있는 엄마미용실갔는데 엄마미용실쌤이 진짜 걔네양심없다그랬어ㅋㅋ 꼬리빗으로 빗어도 빗어질 머리라며
맞아.. 혼나는 기분 ㅠ
맞앜ㅋㅋㅋㅋㅋ이래놓고지가시키는데로 돈다추가햇더니 머리개똥으로 만들어놔서 머리다짜르고 지금 아직도 젖은상태에선 머리카락이 늘어나.. 막다끊어지고...ㅡㅡ
머리숱많긴한데 파마할때마다 머리다쥐어뜯을듯이해서 한숨푹푹쉬거 아오
가서 머리만 자르고 싶은데 손님 머리 관리하시려면 볼륨매직해야되세요~이렇게말할거라서 부담돼ㅠ가격도 비싼데 그렇게 반강요하면ㅠㅠㅜ
그래서 동네미용실만 가구요
10년째 단골이구요
원장님 예약해서 가야되지만 기다렸다가도 가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친ㅋㅋ존나웃긴닼ㅋㅋㅋㅋㅋㅋㄱ
나도 이랬엌ㅋㅋㅋ 누가 잘랐냐고 삐죽빼죽하다고 그래서 해맑게 여기서 했어요! 했더니 아 그래요 하고 짜짐
난 이래서 엄마 다니는 시골미용실만 다녀..그런데가 더 싸고 실력이 뒤지지도 않고 친절함 쓸데없는거 안권하고
펌약 염색약사다가 집에서 한다...집에서 엄마가 해주는데도 충분히 잘나오구요.. 미용실에서 몇만원씩주고하는거 아까워서ㅠㅠ
맞아진짜 심한사람들있어가끔.. 혼나러온거아닌데요 왜 무시하세욥...
그런데는 진짜 안가게됨ㅋㅋㅋ나는 이제 한군데 정착함ㅋㅋㅋㅋ
돈주고하는건데 머리숱이적니 오만소리다해됨
은근 기싸움 사람봐가면서함키디ㅡ
지집에서 염색안하구 헤나했다구 뭐 별로니 웃김 시발
너희집싸고 하던머리있으니가는거거든
부모탓하라는 미용사도 봄ㅋㅋㅋㅋ개년ㅋ나 머릿결 잘 상하는거 유전이니까 부모탓하라고ㅡㅡ했어 나보고ㅋㅋㅋ와....
그리고선 머리하고나서 집 돌아가는 길에 머리카락 만졌더니 바스락...바스락....아에 그냥 다 탔어 일부가 아니라 한뼘정도 길이... 다시 돌아가서 지랄지랄하고 복구매직 받았지만 결국 머리카락 쓰레기되서 완전 칼단발로 잘랐어ㅜㅜ
헐...그사람 진짜 미쳤네 인성이 왜그모양이래;;
@똘똘아 나 오니까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사과도 원장이 대신 하길래 빡쳐서 내 머리 한사람이 나와서 사과하라고 지랄지랄했어ㅡㅡ나 겉으로 보기엔 순둥순둥한데 내 안에 투견이 튀어나옴ㅋㅋㅋㅋ
진짜 웃겨 자기네 머리도 탈색해서 빗자루 처럼 상해있으면서 내 머리 보고 상했대 ㅡㅡ
저런 쓸데없는 얘기 왜하는거야? 그냥 해달란것만 딱딱 해주면 되지
미용실갔는데 스텝이 염색한지 얼마안되셨나봐요~했는데 나도 모르게 하하 많이 상했죠 이러니까 아니요~색이 예쁘게 빠져서요! 라고 함...ㅋ 하도 전에 미용실에서 머릿결 고나리를 많이 당해서 ㅡㅡ
파마도 제대로 안나오고 머릿결 안좋다고 지랄해서 존나 기분나쁜데 기분나쁜거 티내면 존나 더 기분나쁘게 말하길래 (남자 디자이너였음) '와 여기 홍보 많이 할게요~ 머리 여기서 했다고 외치구 다녀야겠다 등에다가 써붙이구 다닐게요ㅎㅎㅎㅎ' 이랬더니 존나 이 꽉 물고 내 귀에대고 '만원 빼드릴테니까 조용히하세요' 라고함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주 전북대임 ㅂㄷㅎㅇ
마잨ㅋㅋㅋㅋ내돈내고 욕먹으러가는줄아낰ㅋㅋㅋㅋ
머리숱 많게 타고난걸 어쩌라고ㅠㅠ!!!!!
미용실 가면 더스트레스 받고와ㅠㅠ
나 전에 파주에서 동네미용실 갔더니 앞머리만 자르려고했는데 아줌마가 내머리만지더니 어머 머리숱적다, 뿌리염색 다시해야겠다, 머리긴데 좀만 자를까? 3단콤보로 반말함 친구랑왔는데
그냥 나가고싶었는데 앞머리만 자르고 돈받을때도 나한테만 땡큐 이러면서 반말하고 친구한테는 감사합니다 이럼ㅡㅡ
시발 그뒤로 그미용실안가 망해라 이름만 명품인 미용실
진짜댓글들공감가는거많닼ㅋㅋㅋㅋㅋㅋㅋ 내돈주고내머리하는데 꼭기분나쁜말들어가면서해야겟니
그래서 미용실 점점 안 가게됨 아니 내돈내고 가면서 왜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안되면 돈안받았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