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완결방/휴아♡] Ms. Florence 에 대한 감상글.
안녕하세요, 휴아님. 미스 플로렌스는 제가 휴아님의 소설 중 가장 처음 본 소설이 되겠군요.
처음에 이 소설을 읽지 않고 그냥 곁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을 때 무슨 내용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휴아님께서 전에 줄거리를 보내주신 것을 보고, 오호! 하고 탄성을 내뱉으며 기대에 부풀었지만
완결이 아직 나지 않은 소설이라는 점에서 저는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소설을 기다리면서 보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니까요.
저는 한방을 좋아해서..
그래서 완결나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휴아님께서 완결이 났셨다는 말을 듣고! 저는 너무 좋아서 파일을 달라고 했죠.
컴퓨터로는 그 때 당시 읽을 시간이 너무 없었기에.
그래서 받아서 읽는데, 어쩜 어쩜 어쩜!!..
모르고 10편 밖에 안 넣어서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경찰 이야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추리물은 더더욱. 거기에 리얼리티 까지 합세되면 저는 완전미칩니다
하루고, 이틀이고 밤새서 읽을 자신이 있을 정도로 광중에서도 광입니다.
( 그만큼 책은 별로 안읽지만, 보는 즉시는 꼭 다봐왔기에.)
10편을 보는데 은주기일 그리고 플로렌스의 정보!! 가 나오기 직전에 끊기더군요. 학교에서 발악아닌 발악을 해댔죠.
다음날 저는 완결까지 몽땅 파일을 받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어쩜 이러실수가 있죠? 완결나지도 않았는데 파일을 주다니!!!!!!
완결났다고 뻥치셨어!!!! 나 완전 그림그리면서 보는데 마지막 페이지 본 순간 절망한거 알아요!?!?
게다가 !!!!!!!!!! 러브러브 음음한 씬 전에서 끊어버렸어! 이런 말도안되는!!!
그 날 집에가서 나머지편 나온거 모두다 읽어버렸지만 그것도 완결은 아니었죠..
우선 완결을 제외한 56편까지의 감상을 말해보자면,
하원이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정말로. 보통 남주를 더 좋아해야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하원이가 좋더라구요?
애가 매력적인게 말이죠. 도도하면서도 귀여운.
은환이는 걍그랬어요.. 뭔가 정을 잔뜩 주고싶지 않는..
해란이도 되게 귀여웠고, 특히 해민이!!!!!!!!!!! 진짜 좋앗..핫핫..핫핫..
정말, 하나같이 다 매력적인 주인공들이었습니다. 하나랑 하진이만 빼면
하진이 그 놈은 죽일놈이죠. 아주그냥 뭔가 조금만 더 매력적인 구석이 있었다면 푹 빠질 녀석이었겠지만
녀석은 끝까지 나쁜놈이었습니다. 내 앞에 있었음 남자구실못하게 거시기를 콱그냥..
중간에 반전!! ( 아직안보신분있으니까 말은하지 않겠슴댜..)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아정말 생각도 못해봤어요, 그건. 완결부분은 그래도 한번쯤은 짐작했었던거지만
하원이가..설마.. 진짜 생각도 못했던 것이였죠. 역시 휴아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는.
경찰 수사하는 것도 그렇고, 또 막 여튼 내용자체가 리얼리티 하니까 진지하게 읽느라고
그날 학교에서 모두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 뒤로도 푹 빠질 만큼.
하원이 번외로 궁금한 사항도 다 풀어버렸고!!
그리고 완결, 휴아님께서 주신 파일을 본 저는 .. 훗 완결을 1빠로 본 사람 맞죠? 그렇죠?
꺅꺅>ㅇ<.
수정본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진짜, 마지막에 윤우.. 대박이었음.. 어케 사람을 그렇게 감쪽같이 속일수 있죠?
의심을 하려하면 그 순간 의심을 하지 못하게 못을 박아두는, 그래서 마지막에는 큰 강타를 날려버리는 그..
하, 정말. 대박.
하진이도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하원이 만큼은 아니죠.
하원이.. 흑..ㅠ_ㅠ..
정말 만족도 100% 아니다 99% 소설이었습니다.
1%는..
전 번외를 원합니다.
...해민이와 그 기자의..( 기자이름까먹었다.. 원래 싫어하는 애이름은 안외우는 주의라..민정맞나??..아닌가.. 아젝일..<)
뭐 간단히 말하면
해민이가 보고 싶습니다.
해민이 해민이 해민이 해민이 해민이!!
난 그아이가 좋아요. 걍.. 그아이가 좋습니다.
아, 길게 감상문 쓰고 싶었는데 이거 이도 저도 아닌 내용들로 꽉 채워버렸군요.
그래도 그 만큼 너무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었습니다.
왜 초대작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지 읽어보시면 알 수 있을 정도로.
게다가 왜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 아직 안읽으신 분이 있을까 하는 의심을 하게 할 정도로.
보시면 푹 빠지실 소설입니다.
휴아님도 비록 휴아님소설이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자신을 사랑하게 될거예요.
좋은 소설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후속작도 기대 많이 하고 있겠습니다.
완결 뒤늦게나마 너무 축하드리구요!!
한 사람의 독자로서 소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
( 아직 플로렌스를 읽지 않으신 분들, 경찰이야기, 리얼리티 소설을 추구하시는 분들, 진지한 소설을 좋아하시고
문체 좋고 묘사 좋은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 직업소설을 너무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어서 지존완결방에 플로렌스를 찾아주세요
후회없을 소설입니다. 제가 장담하죠!)
플로렌스 강추입니다~!
첫댓글 정말 재미있습니다 ㅠ0ㅠ
>ㅇ< 그쳐!!!!!!!!!!!!!!완전강추임!!!!!!!!!!!!!!!!
아 이거 진짜 재밋어요 어제 밤에 다 읽느라 눈이 팅팅부었다는..=_=
끄윽끅 전얼굴이 부었다는..<
r
강추추추강추~~추추
웃졉이에게. 다른분들껜 모두 쪽지로 보냈는데, 너는 그냥 귀찮아서 꼬릿말로 남기도록 할게. 나는 오늘 백일장을 다녀와서 너무 너무 다리가 아프구나.어쨌든 플로렌스 완결은 나 다음에 바로 네가 본게 맞아. 그것도 초본으로! 그리고 또 수정판을 보았지. 네 소감이 아니었더라면 난 .....하원이가 죽는 그 부분을 안썻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아우. 그럼 또 욕먹었을까. 걱정중. 그리고 난......지금 새로운 소설에 몰입했다. 난, 너무 버거워. 사실 김민정은 혹중이..이름을 데려와서, 소설속에서 내가 마음껏 미워한 인물이기 때문에...- 번외편까지 만들어서 까고싶은 생각이 없어...내 마음을 알아줄거라고 생각해.
게다가 이렇게 긴 감상문 정말 고맙다. 나 플로렌스 중단하려고 했는데, 안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 또 어깨가 으쓱으쓱 하려고 하네. 해민이!!!나도 해민이가 좋아. 해민인 가상이미지가 조인성이니카! 후후. 그리고- 할 말 있었는데 까먹었다. 아...맞아 생각날 듯 말듯 해........까먹었다. 아.....몰라. 나중에 말하도록 하자. 정말 고마워. 사랑해 너에겐 휴아의 축복이 있을거얌. 후후. 아군데,,,,ㅋㅋㅋㅋㅋ나 호흡1편좀읽어보고얘기해죠!!!!이건부탁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내가 지난 금요일에 플로렌스를 읽으려고 시도했다가 바로 개작에 들어갈 뻔했어. 자제했어야 했지. 개작에 들어가면 바꿀 내용들이 벌써 눈에 선한대...아 맞다. 플로렌스를 사랑하는 너를 위해 내가 나중에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꼭꼭꼭 플로렌스를 영화화시켜서 너에게 보여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속한거야!! 돈 진짜 많이 많이 버려서 미스 플로렌스.. 영화 내줘야해!!!!!!! 나 기다리고 있는다!!!!!!!! 영화관지나칠때마다 플로렌스 플로렌스 플로렌스 이거 찾아다닐거야!!! 그리고 번외편... 아쉽지만.. 이해할게.. 응.. 이해할게<. 호흡.. 흑.. 또 내가??? 아, 나 그런자격이 없는 것 같다니까!!ㅠㅇㅠ....여튼.. 저는 그럼 님이 부탁한 것을 하러 가겠음.. 플로렌스 정말 재미있었슴댜!!>ㅇ< 강추강추. 언니도 언젠가 읽기 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아님 사댱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