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주식을 발행함으로서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대신 투자를 한 사람에게 투자한 만큼의 일정한 권리(의결권)를 줍니다..
이런 주식을 사고 판다는 의미는 단순히 시세차익을 얻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회사에 대한 주주로서의 권리를 넘겨주고 넘겨받는 것이겠지여..
그런 의미에서 내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회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겠습니다...돈은 제대로 버는지...전망은 밝은지..(뭐 당연한 얘기..)
이제 ROE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ROE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입니다..
또한 ROE = EPS(주당순이익)/BPS(주당순자산)로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의한 ROE를 보니까 좀더 확실한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BPS(주당순자산)이란 내가 어떤 회사의 주식1주를 매수함으로서 회사에 요구할 수 있는 나의 유형적(금전적)인 권리를 얘기합니다..즉 근본적인 의미로서 주식1주당 주주가 투자한 금액을 말하는 것이며 또 같은 의미로 기업이 파산하였을 경우 주주가 챙길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EPS(주당순이익)이란 주식 1주 당 그 회사에서 창출하는 이익을 의미하구여...
따라서 ROE는 주주가 회사에 투자한 금액(권리)에 대하여 얻는 수익율을 의미합니다..
결국 ROE는 투자금(권리)에 대한 이자율로 생각할 수 있으며 ROE에서 물가상승율을 뺀 수치가 최소한 시중 금리 이상은 되는 회사라야 매수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책에서 이런 개념없이 정의만 내려준 것을 보고는 잘 이해하기가 힘들었거든여..머리 나쁘니까 고생 많이 합니다..ㅎㅎ..
요즘의 초저금리 시대에서 금리는 물가상승률과 감안해서 마이너스라고들 하는데 ROE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하고서도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한다고 해야 더욱 맞는 말이 아닐까요??초저금리에서도 안전(?) 채권중에 10%가까운 수익률은 갖는 것들이 있고 물가까지 포함하면 자기자본 수익률은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것이....
정말 roe에는 심후한 뜻이 담겨져 있는것 같아요..roe공식을 나누어보면..총자산회전율이 나오는데..전 그 말을 이해하는데..몇달이 걸린것 같아요..그냥 회사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이해가 되더라구요^^ 지금도 완전히 이해한다고는 할수없지만..대충 의미를 이해하고 보니..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전 ROE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2년걸렸습니다... -_- 헤...
나쁜 머리때문에 고생하던 손 발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그냥 멍하니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여..흑흑..왜이리 어려운지..
여름하늘님 요세 열심히 하시는것 같습니다^^
요즘의 초저금리 시대에서 금리는 물가상승률과 감안해서 마이너스라고들 하는데 ROE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하고서도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한다고 해야 더욱 맞는 말이 아닐까요??초저금리에서도 안전(?) 채권중에 10%가까운 수익률은 갖는 것들이 있고 물가까지 포함하면 자기자본 수익률은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것이....
정말 roe에는 심후한 뜻이 담겨져 있는것 같아요..roe공식을 나누어보면..총자산회전율이 나오는데..전 그 말을 이해하는데..몇달이 걸린것 같아요..그냥 회사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이해가 되더라구요^^ 지금도 완전히 이해한다고는 할수없지만..대충 의미를 이해하고 보니..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차입상태의 지속적인 roe상승..정말 환상적인 수치죠..^^
자나깨나님의 지적 감사합니다...ROE > 금리+물가상승율 로서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잘못된 글에 대해서는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완벽한 이해는 아직 못하고 있어서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