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초등학교 72년에 겪은 수해는 영월 시내에 물이 들어 왔다가 금방 빠진 반면에,
91년 수해는 물에 금방 빠지질 못하고 한참을 잠기게 만들어 버려서, 피해가 더욱 심해 졌다고 얘길 하지...
그리구 이번 난리에 영월은 에니아태풍때도 그렇구, 장마때도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지 않았단다.
영월은 14일까지두 래프팅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14일에서 16일까지는 영월에 동강에 방이 없었다.
그러니,영월은 충주댐 영향이 없다구는 얘기 못하지... 그리구 영월은 도암댐도 원인이지...
사실은 도암댐이 강릉과 관련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2002년 강릉지역 수해 때문에 난리 난 적이 있었지.
영월이 힘이 없다보니 강릉사람에게도 당하는데, 서울사람한테는 오죽 하겠니?
이번 수해때도 동강 찰랑찰랑해서 영월사람 다 죽는다고 하니...
도암댐 방류 안하구, 충주댐 방류 하니, 즉시 동강물 줄기 시작 하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예전 그대로 동강 모습이었다.
남한강 충주댐 방류하니 여주와 양평, 타격을 받고... 충주댐과 소양댐 동시에 방류하면 서울이 문제가 되니까,
그래서 북한강 소양댐 방류를 미룬것이고... (춘천친구 얘기 들어보니, 그쪽도 위험 했다고..)
그래도 이번 이번에는 다행인게 때마침 비도 잘 멈추어 주었구, 충주댐과 소양댐 방류 조절이 절묘하게 잘 되었다고 난 생각한다.
댐 건설에 하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해 관계가 서로 얽혀서 복잡 미묘 한것인데...
난 환경단체 소속 사람들도 안 믿는다.
그사람들도 자기네의 실리에 얼마나 밝은 사람들인데...
정부관계자도 못 믿는다. 다 한 통속이다.
언젠가 군청에서 동강댐 문제로 한번 공청회에 참가 한적이 있는데...
환경단체도 정부기관도 아무도 믿지 못하는게 요즘 세상이다.
가진자 만이 최고의 권력이자 힘이다...
첫댓글 우리대표 기쁨이의 관찰력도 인정.....날씨가 또다시 꼬물거린다 별일은 없는겨?
ㅎㅎ 레프팅 사업으로 물에 민감하시군 앞으로 비도 안오고 뜨거운 여름이 지속 되었음 좋켓따 기쁨아 그래서 또 한턱 쏘면 더 없이 고맙구 입이 귀에 걸리겟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