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없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나라에 어느순간에선가부터 형성되어버린
자기독선적인 문화의 한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내에서의 문제는 학교내의 문제당사자의 선에서
얼마든지 대화로써 풀어나갈수 있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하지못하였습니다.
문제의 발단이었던 기간제교사는 문제의 해결을 학교내에서
해결치않고 밖으로 끌고나와 인터넷과 전교조의 힘을 빌어
문제상대자인 서교장을 압박하였습니다.
서교장은 그러한 압박을 견디지못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평생을 자신의 교육철학이 옳다고 긍지를 가지고
교육자생활을 하였던탓에 자신의 이름이 인터넷상에서
떠올라 온갖 모욕적인 언사로 얼룩져지는것이 참을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보다 냉철하게 이 사건을 바라봅시다.
사건의 발단점이 된 기간제교사와 학교측의 주장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서로 다른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교조의 입장에서나 교총이나 학교측의 입장이
서로 다른주장을 근원으로 삼고있으며
그근원을 가지고 전교조는 자살한 서교장을 집단적인 압력으로
압박하였음을 알수있습니다.
전교조나 사이버상의 일부전교조를 지지하는 논객들은
조선일보나 기타 몇몇언론들이 확인되지않은 사실을 근거로
전교조를 몰아부친다고 하였는데...그것은
서교장을 몰아부친 전교조역시 그러한 똑같은 확인되지 않은
기간제교사의 일방적주장을 근거로 하였다는것이 문제인것입니다.
하나의 잘못을 근거로 전체를 파악해버리는 현재의 전교조에 대한
평가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전체의 힘을 내세워 하나를 압력으로 자살까지 몰고간
전교조의 편견과 독선역시 문제일것입니다.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이 변해져버렸을까 생각해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 지구상의 어느나라보다도 아름다운 인성의 나라인 우리나라가 말입니다.
보다 서로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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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마당
Re:보성초등학교 교장자살사건에 대한 저의 단상
이행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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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12 16: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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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심히 유감스럽군요!저도 대한민국인이지만 어쩌면 전교조 애들보면 우리나라사람의 진면목을 보는겄같읍니다.말몾해죽은귀신있는가?참다운 행이야말로 말잘하는천명보다 더고귀하고 값진삶입니다.이나라가 언제부터인가 기업은 노조 정치는시민단체 학교는 전교조 에 질찔 끌려가고잇으니....쯔 쯔 쯔
참다운 비판 냉철한 이성이 절절히 요구되고잇읍니다.서교장의 죽음이전에 그바닥은 인간미가 상실된 것같이보입니다 .산다는게 무섭군요. 혹 전자연(전국자식들연대)이생기면 애비들이 설곳이 없으지겠읍니다.이런 말세......올거에요. 맞읍니다 !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