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된 역마끼 때문에 U+ 강원지역도 직접 다녀왔습니다.
강릉 카페회원(kbs)님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제야 인증샷 올립니다.
이른 시간에 반갑게 맞아주신점 감사드립니다
강릉도 작업여건이 만만치는 않아서 불가피하게 역 방향작업.
주문진 현장
일정에 쫓기다보니 수산시장에서 회 한접시의 여유도 없어요.
작업이 늦은 시간에 마무리돼서 근처 영업중인 제일 큰 식당에서
주인장이 자신있게 권하는대로 해물탕을 주문했는데
바닷가의 싱싱한 해물은 잠수를 했는지 맛^&$&^*%**^(^(*^(*^&*(^&*%^&$^%##$
14톤 트럭으로 공수된 물량
1톤트럭에 옮겨싣고 주문진에서 동해까지.
1톤트럭은 동해까지 국도를 이용.
워낙 절경의 코스라서 운전이 즐거웠다네요.
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동해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원주현장
라운드 간판이 잘 안 맞아서 1톤크레인 붐으로 밀어서 고정.
*추서*
카페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인해서 지방 출장에 대한 염려가 많이 가벼워짐을 피부로 느낍니다.
90년대초부터 시공업을 전문으로 체인점 (대한생명.제일은헹.동남은행.동양화재.노송가구.만도위니아.
현대자동차.삼보컴퓨터.롯데리아.아디다스.삼천리자전거.미니스톱.편의점365간판.최소한1년이상 진행한메이커들)
간판 시공을 전문으로 하다보니 지방출장이 잦았고 때로는 공수된 간판을 현장에서 받다보면
미비된 점들이 있어서 현장에서 처리해야할 일들이 종종 발생 할때면 주변의 제일 가까운
간판집이나 재료상을 찾게되는데 가까이에 있는 간판집에가서 자그마한 협조라도 구 할라치면
충분한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제의도 거절당하기 일쑤 였던게 그때의 현실였습니다.
아마 온라인이나 카페 활동이 뭔지도 모른 동네 구멍가게는 지금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생면부지의 여건에서 보행인들이나 주변상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작업을 끝내고 나면
편히 쉬어야할 밤에 덩치큰 5톤카고크레인 때문에 숙소 찾기도 쉽지가않아 적당한 곳에
노상주차 했다가 적재함의 자재와 공구가 털리기도하고 아침부터 주민의 거센항의도...
(이때 던을 벌었어야 하는건데...아니 제테크 운이라도 좀 따랐더라면...)
지금은 소형크레인 임대 전문으로 전업한지 5년차
이번 처럼 직접 크레인을 끌고 지방일을 가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이제는 각지역의 카페 회원님들의 연락처가 있어서 한결 가벼운 맘입니다.
그리고 예전의 거래처에서 종종 지방일 제의가 들어와도 그 지역의 장비한테 연결해주는게
서로에게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해서 지방 장비의 연락처는 대부분 우리카페의
회원님들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맺어진 인연으로 인해서 도움을 받는데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장비에대한 정보공유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도 있고
회원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카페로 거듭 날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는 것도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절 대구 출장때 있었던 재밋는 일화
시장(봉덕시장??)인근의 앞 마당이 넓은 아디다스 간판 화면교체 작업중
80대쯤의 할머니 한분이 다가오시더니 말을 묻는데 사투리가 심해서 ...
본인: 할머니 뭐라고요? 제가 잘 못 알아 들었어요
할머니: 우리 손자가 ^@^#^#^& 아들라쓰^^*$%$#
본인: (갸우뚱)손자가 아들을 낳았다? 글타면 병원
주변을 두리번 거려보니 길 건너편에 의원이 (산부인과는 아님) 보이길래
본인: 할머니 혹시 모르니 저기 병원으로 가보세요.
할머니: (의아한표정. 격한목소리로)시방 뭐라카나
하시면서 철거해서 작업대에 올려진 전면간판을 가리키며
이거 점빵 말이다 아들라쓰 점빵이 어디로 이사갔냐고...
자초지종을 듣고보니 고딩 손주한테 아디다스운동화 선물하려고
찾아왔는데 간판이 철거돼있자 아들라쓰가 이사 간줄로 알았답니다.
ㅋㅋㅋ
그때부터 우리팀에서는 아디다스가 아닌 "아들라쓰"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첫댓글 원주시공 사장님 늦은 시간까지 도움 주셨는데 그날밤 23이후 작업이 마무리 되서
전화도 못드리고 이제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늦게까지 고생많이 하셨네요.
생각보다 많이 걸리셨습니다.
끝까지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원주오시면 식사대점하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별 말씀을요
늦은 시간까지 신경써 주신점에 정말 감사합니다.
대구는 안오시나요... 간디망에서만큼 ^^; 이카페도 많이 활약 보여 주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간디망에서도 스텝 이 카페에서도 운영자. 분에 넘치는 대우를 받고 있지만
간디망에 비하면 우리회원님들 댓글에 너무 인색한점이 아쉬움입니다.
대구는 보건대 켐퍼스 전광판. 반야월 천정형 전광판 설치공사할때 카페지기님의 도움이 컷습니다.
역시울카페최고>두분우정에 큰박수을...
제일님도 최고의 일원입니다.
강릉시공 사장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 이귀조 사장님의 도움을 종종 받는 한사람 입니다.. 언제함 식사대접해야 할텐데요.. 기회가 빨리오길 기대해 봅니다... 늘 감사하구요~~ 고생하셨네요.. 지방으로~~~
지방 숙박작업이 스케줄이 넉넉하면 좋은데 말입니다.
빠쁘면.. 며칠동안 아침에 눈뜨자마자 일시작해서... 잠들기 직전까지 일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것 같습니다.~~~ㅎㅎㅎㅎ
저역시 기꺼이 추가 비용 지불하고 불러준 업주가 고마워서... 열심히 해주게 되죠~~
별 말씀을요.
간혹은 트러블이 생겨서 소개해준 입장이 곤란한 경우도 있고
작업의 처리여부가 궁금한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감사를 표현함으로도 족합니다.
부지런히 뛰어서 조기목표달성을 바랍니다.
강릉 제사진 잘나왔죠......ㅋㅋㅋㅋ 다들 반갑습니다 썬콜 사장님 덕분에 전국 방송 탔네요 감사
사장님 제가 잘 찍은것 아닌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