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건강챙기기--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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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海垣, 이경국)
많은 카톡팬으로부터 건강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많이 오고 있다. 대체로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복습하듯 읽고 있다.
주위에 연세가 지극한 분들과 교류가 많아서 건강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없는 입장이기도 하다.
치매와 뇌졸증은 그야말로 노년의 치명적인 병으로 가족에게 끼치는 영향이 실로 엄청나다고 본다.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으면 죽어야 세상에 나온다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옮겨져 버리는 신세가 되고마는 것이다.
본인이 반대를 하더라도 이미 가족들로부터 외면을 당해버린 비천한 신세가 되어 힘을 쓸수조차 없는무능한 상태가 아닌가 말이다.
한줌의 재로 세상에 나와서 무덤으로 가면 가족들은 휴!하면서 아픈 치아가 빠져 버린 느낌이 든다고 한다. 모진 세상이다. 이해관계가 우선인 야박한 세상이니 어쩌란 말인가?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들쌀을 대고 있지만 우리의 가족관계는 어느새 냉형동물 같게 변해 버렸다.
건강만 유지된다면 다소의 눈총을 받을지라도 노후가 안락하지 앓을까 싶다.
필자는 자식과 며느리 둘에게 나의 방에서 최후를 맞을 수 있게 부탁을 단디하여 오케이를 받아 둔 상태이다.
매일 나의 글을 전하면서 정을 다지고 있다. 퇴계선생은 며느리가 버선을 만들어서 부치면 칭찬의 편지와 참빚 등을 선물하여 보답을 하셨다.
성리학의 대가로 행동을 퇴계처럼 한 학자는 없다고 본다. 오죽했으면 며느리인 봉화금씨께서 죽으면 시아버님 묘소 가까이 묻어 달라고 했을까 싶다.
살아 부족한 것을 죽어서 모시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 퇴계선생 묘소를 66명이 다녀왔는데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이 시대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퇴계는 조선 중기에 70까지 사셨다. 활인심방을 실천한 덕이라고 본다. 이는 퇴계가 35세 때 관리가 되어 동래로 출장을 가던 중 여주 신륵사에서 하루를 유하게 되셨다.
그때 고을 목사 이순과 훈도 이여를 만나 하룻밤을 지내면서 ''황극내편''의 ''관물내편과'' 갈홍이 지은 ''주역참동계''의 심신수련법을 논하였다 한다. 이를 계기로 수련법을 활용하여 활인심방을 실천했다고 보여진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85세 정도 사신 셈이다. 사색의 산보를 늘 하셨다.
건강은 이렇게 육신을 지속적으로 움직여야만 유지 될 수가 있다.
필자는 94세까지 살다가 병석에서 5일을 머물다가 떠난다고 한다. 따라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생노병사가운데 病을 뛰어 넘기 위한 방법으로 걷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
카페 게시글
이경국 프리랜서
생활속의 건강챙기기 6/이경국
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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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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