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입니다. 왜 오셨을까요? 힘들게 살지 말고 맘 편하게 살라고 가르쳐 주러 오신 것 같습니다. 맘 편하게 살라면 과한 욕심 부리지 않으면 되죠.
근데 백날 얘기 해 봐야~ 겪고나서 후회하고 또 반복하니~~ 쩝... 그러니 범부라고 하죠.(나의 경우)

저희 주인집 손자녀석 입니다. 투박스럼이 매력인 어린이 랍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오고 잘웃고 하죠. 슬픈 현실은 녀석이 커도 우리는 영어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사실이죠. 아~ 따갈로그어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자녀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절대 아니죠. 문제는 한국말을 모국어로 하고 영어를 잘해야 부모들이 바라는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거죠.
이곳에서 사는 한국인 초등생 자녀들의 경우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한국어 구사능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죠.(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어떤 녀석은 날보고 헤이에디~~ 뭐 이럽니다. 일부러 한국어를 사용해도 말에 자신이 없으니 영어로 대답을 하구요. 부모님이 신경써서 가르쳐 주거나 책을 읽어 주지 않으면 정말 심각한.. 예를들어 영어만 하는 한국인이 될 수도 있죠.
영어만 하는 한국인~~ 국적이 영어권 이면 모를까...
언어라는 단어가 나온김에 내 생각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보라카이 홀리데이 리조트의 모형을 담아 보았습니다. 오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구요. ㅎㅎ
날씨가 좋지 않으니 이상한 사진을 찍고? 다니는 나를 발견 합니다.

뒷바다에서 호핑투어를 시작 했죠.

날씨까지 꾸물한데 시작부터 파도가 있습니다. 한숨이 나오더군요.

배 뒤에서 낚시 미끼를 손질하시는 아저씨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 아저씨를 볼때마다 삶의 무게? 뭐 이런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이죠.


스노쿨링을 하는 손님들을 지켜보는 보트맨 친구 랍니다. 세상은 이렇게 누군가가 봐주고, 도와주기에 내가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이죠. 만약...에... 내가
엄청난~~ 상상할 수 없는~~ 부자가 되었다 해도~~~
지구에 사람이 없어지고 나 혼자면 아무 의미가 없죠. 다른 사람들이 있어야 돈도, 노력의 댓가도 의미가 있는 것 이죠.

어찌어찌해서 마닐라에 연락을 해서 닭갈비 불판을 구했습니다. 저녀석 구하는데 팔만원 들었습니다. 자랑스럽게 닭갈비 불판을 가지고 갔죠. ㅎㅎ

숯불을 활활~~~ 피웁니다.

깔끔하게 손질된 야채에서 딸기님의 정성이 녹아 납니다.

화덕이 너무 작은가??

했는데 다행히 맛있는 닭갈비가 되었군요. 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의 날씨 코너에서 날씨 이야기는 하지 않고 이상한? 얘기나 하고 있군요. ㅎㅎ 뭐 이런건가요?
"도대체 아역들이 빠지고 성인 연기자들은 언제 등장하냐고요~~" 드라마 끝난담에???
보라카이 앙홀지역에 정박해 있는 요트를 담아 보았습니다. 요때가 정오경쯤 될 것 같네요.

날씨가 좋지 않으니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흥이 나질 않나 봅니다.

국정원장?을 흉내 내 보았는데 원장님은 간데 없고 코털 하나가 삐져 나왔습니다. (식사중이면 죄송^^)

보트맨 아저씨의 정성이 보이는 열대어 회 이네요.

뭐~~ 오전이나 오후나 변함없이 날씨가 이렇게 흐리니.. 원 .. 쩝~~ 미안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니 내가 절벽에서 뛰어 내리질 않나~~ 배 위에서 바다로 뛰어 내리질 않나~~ 힘든 하루 였습니다.

호핑을 끝내고 스테이션1쪽으로 배를 대고 있군요.

여름휴가의 절정이네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보라카이를 방문 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간지가 장난이 아니더구요. 다들 이쁘고 잘 생겼습니다.

상금이 걸린 피구를 하는 보라카이 아저씨들 입니다. 치열 합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부분에서 치열할 수 있는 마당이 있으니 행복한 것 이구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닭갈비 ... 먹고 싶다. ㅡㅜ 침 질질~
가고 싶당~~~ ㅎㅎ 계획 짜는중 .ㅋㅋ
정말 보라카이까지 오는길 힘들고 돈도 많이 드는데, 날이 안좋으면 너무 미안한 마음이랍니다.
저희 호핑때 날씨가 환상이엇는데 그래서 수박님이 말씀이 날라갈듯하셨나봅니다 저는 사실 조금 지쳤었구요 ㅋ 그래도 구수한 충청도사투리 재미는있었어요 그러고보니 저희 보라에있는 내내 날씨가 끝내줬던거같아요
닭갤비 먹고싶어요 ㅠㅠ 우리가게옆옆가게에 5.5 닭갈비라는곳이있는데요 매운맛으로먹으면요 저처럼 독한애도 눈물이 펑펑나지요 그 담날 변을보면 똥꼬가 따가울정돈데 급 땡기는데요
오~~~ 닭갈비...ㅠㅠ 호핑에 닭갈비메뉴가 추가되고, 딸기&수박님이 집에서 연습하시는사진에, 저사진까지보니..날로날로 닭갈비가 너무 많이 땡깁니다~~~ 땡교땡교~ㅠㅠ
필리핀도 수입돼지고기 많거든요 ^^ , 당분간은 삼결살 대신 닭갈비로 메뉴를 바꿔볼려구요. 근데 닭뼈 일일이 발라내고, 이것저것 손질하고 양념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네요..
우앙 저 12일에 호핑 예약했는데 그때 닭갈비 먹는겨? ㅋㅋ 전 매운거 겁나게 좋아하는데.. 담날 똥코 따가울 정도로..ㅋㅋ
ㅎㅎㅎㅎ지금 마닐라공항에서 인천가는 비행기 기다리고 있어요..닭갈비도 맛있었고 회도 너무 맛있었어요..저희가 처음 닭갈비 먹는 영광을 가졌네요^^ㅋㅋ날씨만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또 보라카이에 오라고 날씨가 그랬나봐요^^ㅎㅎㅎ저희 한국 잘 도착해서 카페에 후기도 올릴께요..^^감사했어요~~
흐아~!! 닭갈비 맛나겠어요.....당장가서 한점 집어 먹고싶어져용
와 닭갈비~!! 쩝!!!
닭갈비 맛있었어요~^^ 날씨 흐렸어도 잼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