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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일 월요일 맑음***
퇴근길, 짝지를 불러내어 손을 꼬옥 잡고 온천천을 걸었습니다. ㅎㅎㅎ
하루가 다르게 키가 크는 유채꽃은 향기가 진동, 벚꽃은 무르익어 꽃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온천천 마지막 다리인 안락교까지 쉬엄쉬엄, 꽃과 석양에 취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박해윤 통영해물밥상'의 '해물밥상'......!
둘이서 먹으려니, 컴퓨터 앞에서 씨름하는 울 이뿐 강아지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식후 산책은 배가 불러 쉬다 걷다를 몇 차례, 세병교 앞에서 온천천 야경을 뒤로하고 고홈...!!!
곧장 침대로 직행, 잠결에 어렴풋이 울 강아지 문여는 소리를 들으며 꿈나라를 헤맸습니다.
신새벽에 말똥말똥한 눈으로 사진 몇 장 골라 일기장에 올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
-월요일 저녁, 온천천에는 사람도 많고, 꽃도 많고, 물고기도 많았습니다...
-황매화와 벚꽃...
-조팝나무...
-석양......
-박해윤 통영해물밥상에서 민생고 해결...
-식후 산책은 온천천 야경 감상......, 19:00 '박태기나무'가 온천천 조명 스위치를 켜 줍니다. ㅎㅎ
-남경화(만첩홍도와 만첩백도, 꽃복숭아)...
-동백꽃...
-유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