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다녀와서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 숙소를 정하여
8월2일~4일 2박3일 일정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이 휴가에는 제주에서 두승 내외와 대원이, 청주에서 덕필이, 부산에서 원배 내외,
서울에서 동현 내외와 시철 내외, 그리고 미리 서울에 와있던 기창 내외 모두 12명이 참가했다. 청주공항으로 도착한 제주 일행은 덕필이와 합류하여 이동하였고, 원배와 다른 일행은 승용차편으로 각각 약속한 청풍리조트에 속속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고향땅도 아니고, 거소지도 아닌 제3지역에서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친구들과의 만남이 어찌 반갑지 않았겠나. 친구들과의 반가운 재회는 말할 것 없고, 아내들과도 반가워 얼싸안는 모습들이 무슨 전선에서 개선하는 용사들 모습이라고 해애야 할지..
늘그막에 이른 친구들의 행차가 기념이 될만하여 사진 올린다.
△ 첫만남을 하고, 점심식사를 위하여 식당으로 들어서며. 이후 쏘가리메운탕 맛과 재회의 기분에 빠져 소주 마시다 사진 박기는 까맣게 잊어 사진이 없어요.
▽ 이하 충주호 매몰지역의 문화재를 옮겨놓은 청풍민속공원 관광 - 원배 내외는 도착이 늦어져서 미참
△ 안내자의 해설을 들으며
△ 충청도 양반 고택 대청 앞에서
△ 민속공원에 마루에서 강동현 부부 행복한 모습 - 뒷편으로 우리가 묵었던 레이크호텔 전경이 보인다.
△ 싱글남은 미모의 안내자와 함께 한방
△ 우리 일행을 정중히 안내하고 도와 준 충주 재향군인회 사무국장과 강기창 제주도재향군인회장
△ 이하 KBS 일지매 촬영 세트장 관광
이후 레이크호텔 야외 카페에서 가든파티를 가졌는데, 생맥주 무려1만8천CC와 덕필이 가져온 발렌타인으로 술폭탄을 쏘아대니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박았음. 찍은 사진이 모두 동영상에 세팅되어 여기 못 올리나 나중에 동영상 편집하여 올리려고 함.
이렇게 첫날밤이 저물었고, 제2일차 월악산의 한 자락을 등산하기로 하여 모두 출동하였으나, 난 중도 하산하여 오전 시간에 휴식을 가졌네. 어제 마신 술이 좀 문제가 되더군. 그러나 모두 등산을 완주한 걸 보면서 너무 부러웠네..
첫댓글 사진설명, 추가사진 동창회 갔다와서 올릴께요.
멋있다. 정말 아름다운 시간들이라 생각된다. 다음에는 꼭 참석하리다.
싱그러운 여름날
아름다운 호반에서
全國의 일팔들이
우정의 뱃길
선명하게 그려 놓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