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멀쩡한 매복니를 뺏거든요, 염증생기거나 아프진 않았는데 제가 사랑니 4개 중에 3개를 다 뽑아서 마지막 하나남은거라 그냥 뽑았거든요ㅠㅠ
근데 전에도 매복니 뺐는데 그땐 이렇게 안 부었었어요. 붓기도 바로빠지고 해서 별 문제없었는데 이번꺼 너무너무 이상해요.
뺼때도 젊은 여자의사분이 뺐는데 힘이 약해서인지 엄청 끙끙거리고 정말 제턱이 부서져라 누르면서 뺐거든요. 드릴로 막 뼈를 가는것 같기도 했고요. 이빨을 갈았는지, 뼈를 갈았는지..
당일날은 글케 많이 안 부었었는데요, 자고일어나니 급속도로 붓더니 오늘 삼일째인데 베개에 피도 묻어있고 얼굴이 정말 터져라 목에서부터 눈밑에까지 정말 띵띵 부었어요.
부은 부분이 계속 화끈화끈 열도 나구요.
모가 잘못됐는지 정말 무서워죽겠습니다.
혹시 신경을 건드리거나 염증이 생겼거나 그런건 아닌지요.
사랑니 잘못뺐다가 정말 얼굴 병신되는거 아닌지 저 지금 너무너무 무서워서 막 울면서
글쓰고 있었요, 알려주세요 ㅠㅠ
그리구 치과에 가보라는 소리 말구요,
사랑니 빼고 잘못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도 알려주세요.
염증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 어떤 치료를 받는지, 다 나을수 있는건지,
신경을 건드리면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치료방법이라든지요.
무조건 치과에 얼릉 가보세요~ 그런말은 환자 입장에서 정말 불안해요.
첫댓글붓기는 수술 후 2일 째 가장 많이 부어요. 이제부터는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면 거의 다 가라앉게 되지요. 사랑니의 매복정도가 심하여 수술시간이 길었거나 뼈를 많이 갈아냈다면 붓는 정도는 증가할 수 있지요. 열이 난다니 치과에 가보는 게 제일 중요하죠. 신경손상이 있다면 수술한 쪽 아랫입술의 감각
첫댓글 붓기는 수술 후 2일 째 가장 많이 부어요. 이제부터는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면 거의 다 가라앉게 되지요. 사랑니의 매복정도가 심하여 수술시간이 길었거나 뼈를 많이 갈아냈다면 붓는 정도는 증가할 수 있지요. 열이 난다니 치과에 가보는 게 제일 중요하죠. 신경손상이 있다면 수술한 쪽 아랫입술의 감각
이상이 있습니다. 마취가 덜 풀린 느낌이라던가. 치료받으면 다 나아야죠. 여기서 글 읽는다고 해결이 되진 않지요. 치과에 가보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그리고 모든 치료는 마음가짐 또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