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무조건 베낭메고 집을 나선다
막걸리 얼리고 술안주도 만들고 도시락도 챙겨
늘 오라는곳 없어도 팔공산이 있기에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산행길이다.
때론 사람은 기분따라 변하고 실망시키지만
사계절 우리를 반기고 품어주는 팔공산이 난 정말 좋다
오붓하니 셋이서 함께한 산행
북지장사를 들머리로 해서 노적봉까지..
갓바위엔 오늘도 인파로 북적거린다.
저마다의 소원을 가지고 오르겠지
시원한 숲속길을 걸을땐 한주일간의 사용할 에너지를 충전하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며 피로도 풀고
세상사 힘들었던 생각들 잠시 내려놓으면서
자연과 내가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북지정사 좌측 오름길
조금 오르니 산 정상이 한눈에 보인다
와아~~바우들이 심상찮다..
정상엔 심심할까바 운무가 마실 나와있구요.
바우들틈에 이상한 문이 생겻네요.
여기도 있네.. 돌아서 가니
이렇게 시원한 조망이 보이네요~어쩜 요런델 첨 와본데....앗차..실수 위에 나뭇가지들 잘라야하는데 ㅎㅎ지전분하넹
갓바위쪽 인봉과 노적봉도 보이고 오늘 저길 가서 한바퀴 돌아온다네여
요런풍경까지가 똑따기의 한계인가봅니다..저멀리까지 멋있엇는데..에휴~~
같이간 남자분들은 겁나다 안 올라오고 혼자 올라가서 파란 하늘을 배경삼아 ㅎㅎ
여유롭게 소나무 그늘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계시는걸 걍 찍어버렷네요..
오르기전 마을풍경입니다~~
노적봉올라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가자하네요
초록의 팔공 cc .......
더운 햇볕아래 라운딩을 즐기는 사람들....우리는 시원한 그늘에서 노는데..ㅋㅋㅋ
멋진 바위들이 참 많은 코스네요
멀리 있는 동화사 대불도 한번 당겨서 잡아보고.........
얄굿게 생긴 구멍이 또 나오네요..저기 산돼지님 통과하실라나......
통과해서 올라오면 눈앞에 펼쳐지는 다른 세상........와 멋집니다~~
바우마다 사람들세상~~
바우 틈바구에서 노랗게 핀~~돌나물 꽃~~
갓바위는 늘 신비속에 싸인듯 운무가득하네요.. 아래서 에어컨 바람이 올라오니 춥습니다..덜~덜~덜
사계절 축축한 바위~~~그속에 식물이자라고 신기하기만 하네요~~
날머리 계곡에 발담그니 발이 얼얼 하네요..오분을 못있고 아이 차거......ㅎㅎㅎ
북지 장사는 지금 리모델링중~~~
텃밭에 이쁘게 핀 7월의 장미.....울 산친님들 7월한달도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마무리 잘하시고 이제 휴가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시겟네요
조심하셔서 잘다녀오시고 재충전 많이 하시고 좋은곳으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구요~~~즐겁게 사시면 좋은일이 생기실꺼에요..
첫댓글 쉽게 떠날수 있는 시간이 있고 주위에 산이 있다는것... 다 복이겠지요? 팔봉산의 모습 잘 보고 갑니다...
대구사람들이 행운이죠..근데 그런거 잘 못느끼고 산다니까요....
나도작년에 가보고 올해처음사진보내요 갓바위에서 북지장사로 내려오다 길을 잃어버려서 2시간알바를 해지요 .그때는 날이어둑해서 죽는줄 알았지요 ~~~~~~~~~~
잘 모르고 가셨군요..여러갈래 길이있어서 잘못하면 헤메이시는데 저야 워낙에 팔공이를 자주 다녀서......한번간 코스는 잘 안가요.갈때마다 다른길로....그만큼 코스가 다양하니까..
인자 팔공산은 질릴만큼 갔응께 구공산으로 가야 안되겄습니까??? 푸른 잔듸위에서 골프채대신 스틱이라도 함 휘둘러보는 쎈쑤^^ㅎ
구공산~~하나 웽겨나 주세요..그럼 열심히 오를껀데..... 스틱휘둘러다 부러졋어요.. 집에와 고친다고 애뭇서요..ㅎㅎ
팔공산도 이제 매주 나비님을 기다리는 팬이 되었습니다. 한주라도 거르면 팔공산이 삐질 거 같군요 ㅎㅎ 바위 위 자그마한 소나무를 그늘삼아 쉬는 모습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탐스런 장미도 예쁘게 담으시고~ ㅎㅎ^^*
맞아요 팔공이 없음 나비 어디가서 놀까몰라..참 고맙죠.........
이번엔 정말로 아름다운 팔공이 모습입니다 요목조목 팔공의 멋이 넘쳐 흐르네요 방글방글한 나비님 역시 팔공이와 넘 어울리시구요 사진 구도가 넘 좋네요 저번에 갑작스런 일로 팔공행이 무산되었지만 이 사진 보면서 다시금 팔공에 대한 꿈이 넘쳐 납니다
산죽님~~쫌만 더 아껴두셧다가~~빨갛게 단풍들면 그때 팔공이 보시러 오세요~작년 보셨죠 명품단풍길.....그거 700이에 멋지게 함 담아주세요..
팔공산이 나비님에게 항상 가까운 포근한 정서를 열어주는 것 같습니다. 자주 자주 즐산.안산 하십시오.
꿈도 꾸고 소원도 빌고 아픔도 슬픔도 내려놓고 참 고마운 팔공이죠..그러니 사랑할수 밖에요..
팔공산 없었으면 우찌 사실꼬??,, ㅎㅎㅎ 늘 보여주는 팔공산 꼭 한번 올라 보고 싶은데 일정이 쉽게 안잡히네요,, 계속 팔공이 사랑 많이 하시길,,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그러게요 생각만해도 어질합니다. 언제가 잡힐날있겠죠....그날을 기다리죠모..
얼린 막걸리는 우찌됐습니껴?불로 막걸리?ㅎㅎ동봉 암봉길이 참!잼있더군요..5년전쯤.그것도 첨가는 팔공산을 무지막지 혼자갔당게요..ㅋㅋ
항상 대기이예요 얼음막걸리...... 낭구님혼자서 헉~ 겁도 없으신기라..담에오심 동행 해드릴께요
골프장이 보이는 팔공산 팔공이라 여덟홀 짜리 골프장인가요??,,,,,시원하게 한바리 하셨네요...<대구사람들의 편안한 쉼터 팔공산 ...기다려라...조만간 찾아갈끼다...>바위위에 서계시는 모습이 나비가 아니라 무슨 개선장군같습니다.....
개선장군은요..걍~편안한 친구같아 보이지 않나요...... 지금 팔공클럽 젤로 싱그럽고 이쁠때니까..그래서 많이들 찾나바요..
나비님 팔공산 후기 많이 봐왔지만 같은 풍경을 찍은 사진이 없고 항상 새롭네요.ㅎㅎ국공단이 얄밉네요 이토록 아름다운 팔공이를 국립공원으로 승격도 않시키고 있으니 말예요ㅋㅋㅋ 거대한 파도 처럼 팔공이를 쓸어버리는 듯한 운무 가 멋들어집니다.그냥 계속 똑딱이 쓰셔도 돼겠습니다.너무 멋진산 에 나비님 또한 아름다우시고요ㅎㅎㅎ..
그래요? 그럼 거기서 밥 해먹어도 돼나요?
그럼요 밥에 국수에 수제비에 암꺼나 다 가능해요...ㅎㅎ
페라리님맘이 더 이쁘신거 같네요..늘 새롭게 봐주셔서 그렇죠...공단에 힘좀 써주세요.요즘 안그래도 단장을 많이 하고 산객들을 위해 많이 배려를 합니다~~
아직도 유효한가요... 솔잎 삼겹살,,, 막걸리하고 삼겹살 하고 김치하고 같이 먹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오늘은 반바지차림?? 뭘 입어시나 멋쪄유~ ㅋ^^ 올해 연달아 팔공산 3번 갔을때가 그리워지네요 ...
한번 휴효하다햇으믄 그만이지 그게 변합니까...ㅎㅎ 솔잎삼겹살에..얼음 막걸리 늘 준비되있응께..오시기전 기별하심 가능합니다.. 멀 입어도 멋지다 요건 쪼까 립서비스같고..걍 더운거같아 입었는데 추버서 혼났어요... 전 늘 가도 지겹지 않은곳이 팔공이라서 사랑하나봅니다..산돼지님이 무학이가 좋듯 저또한 팔공이.ㅎㅎ
팔공산 정기맏고 사는 나비님 언제예쁘군요 팔공산 감상하고가요
전 늘 언니가 더 부러운걸요.. 감사합니다~
팔공산하면 갓바위만 떠오는데 암반 위의 서있는 소나무도 멋지네요. 팔공산 멋지군요.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전국에서 유명하죠..갓바위는 특히..수험생들 부모라면 꼭 다녀가시자나요..
팔공산을 끼고 있는 골프장이 아름답군요. 내려오시다 스틱으로 돌멩이라도 함 날려보시지요. 그리구 나~이~스~샷 하고 외치면 18홀 돌은것이나 진배없는데...
ㅎㅎ스틱으로 날리다가 스틱 뿌러지면 저만 손핸데...나중에 필드에 치러가면되죠..ㅎ
소싯적 염불암 뒤편 슬라브에서 바위 연습하던 내 모습이 갑자기 보이네요. 지금도 동화사 밑에서 빈대떡하고 막걸리 팔고있는지.....
그러셧군요..거기 요즘 위험구간이라 통재되어있구요... 빈대떡이랑 막걸리는 요즘 가격다운하니 손님들로 인산인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