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5월 21일부터 24일 3박 4일간 대마도 시라다케산과 아리아케산 또 바다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한국도 날씨가 안좋았다고 하는데 대마도도 부산에서 거리가 49.5키로밖에 안되는 곳이어서 날씨가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일정이 길어서 비 안오는날 택해서 산행하고 왔습니다
우리 일행들을 김포공항에서 대마도까지 1시간 10분만에 날라서 데려다 줍니다
비행기 내부모습 승무원빼고 16명 탑승할수 있습니다, 커피도 주고 엔진소리가 커서 귀마개도 줍니다
가운데가 통로이고 양쪽이 창가인 조그마한 프로펠러 비행기 입니다, 처음으로 타본 조그만 프로펠러 비행기~~ 모두 표정은 밝습니다
대마도 땅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땅이었다고 하던데, 독도하고 바꿨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대마공항 입니다, 한국에서 가기가 오히려 경비도 저렴하고 시간도 얼마 안걸립니다. 일본에서 오려면 후쿠오카를 거쳐야 올수있는 이곳 대마도 하루에 비행기가 총 10대가 뜨고 내리는 크지않은 공항 입니다
우릭 묵었던 숙소앞 바로 앞바다 입니다, 수십미터 바닷속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습니다
저녁은 해산물 바베큐 입니다, 섬나라중의 섬이라 해산물이 특히 싸고 많습니다, 가리비 많이 먹었습니다
우리 일행들 ~~~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 ~~칵
시라다케산 ( 518미터 )입구 입니다
시라다케산 정상입니다, 멀리 아소만이 명확하지 않지만 보입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전망이 더좋았을텐데^^^**
시라다케산 정상에서 ( 한자어로 백악이라 합니다 )
입구에서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거의 2시간반 걸렸습니다, 총 4시간 20분 산행 했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 모자가 날라갈것 같습니다 땀이 금방말라 버림니다
저위가 정상 입니다
정상 옆면
내려 가면서 한적한길~~
관광에 나섭니다
에보시다께 전망대인데 날씨만 좋으면 여기서 부산이 보인다고 합니다, 전화도 터집니다. 여기서 사량도 지리망산 보러 갔는데 날씨가 이러니 원 ( 23일 입니다 )
대마도 관광 안내도
신사앞 입니다
☆와타즈미 신사 和多都美神寺 ☆
바다낚시를 합니다
저뒤가 우릭 묵었던 숙소 입니다, 바로앞에서 바다낚시를 합니다
이런 우럭도 잡히고 열기 또 아지도 나옵니다
왼쪽은 잡어이고 오른쪽은 복어 입니다, 탤런트 현석이 생각나 오른쪽의 복어는 모두 바다에 다시 놓아 줍니다
조1697 ~ 1811년 210년동안 12회에 걸쳐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를 기리기 위해1992년 2월에 세운 비석입니다 조선 통신사 일행은 300`500명정도 선진 문화를 전파하여 일본인에게 문화적 충격을 가져다 주었고 그들에게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다 합니다 매년 8월 첫째 일요일 아리랑 축제때 조선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고 합니다.
아리아께산 ( 558미터 )올라 가면서본 이즈하라 시내 모습입니다
아리아께산 ( 558미터 )정상입니다, 바람이 많이불고 안개가 자욱하여 사진 한장만 찍고 추워서 바로 내려 왔습니다
대마도는총면적 709 키로 제곱미터 인구 약 38000명정도이나 14000명 정도가 이즈하라에 거주 한다고 합니다 거제도 보다는 크고 제주도 보다느 작은섬 대마도의 이즈하라 시내 모습 입니다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 입니다,덕혜옹주는 고종의 고명딸로서 1912년 덕수궁에서 출생하여 1921년 옹주로 봉해지고 덕혜라는 호를 받았답니다 고종이 60세에 낳은 외동딸인데 후궁에서 나았다하여 옹주라 불리어 지었다 합니다 고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덕혜는 고종이 서거하고 일본 유학길에 올랐으나 어머니 양귀인의 죽음 소식을 듣고 아버지, 어머니 를 생각하여 한없는 외로움에 눈물로 지새우다 정신 분열증이 생겼답니다, 일본황실의 중매로 대마도 지주인 다께유끼와결혼하여 마사에라는 딸도 낳아 잘살다가 정신병이 도져 남편은 재혼하고 딸은 유서를 써놓고 사라져 버렸다 합니다, 이후 영친왕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1962년 고국으로 돌어와 낙선제 에서 생활하였으나 향년 77세되던 1989년 인생을 마감합니다 , 그래서 대마도내의 한국인이 옹주를 기리고자 이비를 세웠다 합니다
최익현 선생 순국비 입니다,면암 최익현 (1833~1906)은 대원군의 정치를 정면 공격하기도한 정치가 였으나 1905년 을사조약 체결을 계기로 74세에 공개적으로 의병모집을 하였다하여 대마도에 유배 되었으나 유배지에서도 끊임없는 단식과 일본이 일본땅을 밟았으면 일본말을 들어야 할것 아니냐 라는 질문에 그는 신발 깔창에 조선의 흙을 깔아두어 일본땅을 밟지 않았다고 끝까지 저항하다 유배된지 4개월만에 대마도에서 순국하였다 합니다 , 그래서 최익현 선생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자 순국비가 건립되었다 합니다
대마도를 떠나면서 ~~ 볼것도 그리 많지도 않으면서 ~~ 산 탈것도 그리 많지 않으면서 ~~ 역사 공부 많이하고 서울로 돌아 갑니다
섬나라중에서 또 섬인 대마도 !! 바람이 너무불어 지붕이고 뭐고 다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지붕이 예전에는 많았다고 합니다.
서울로 돌아 가려고 다시 프로펄러를 돌립니다, 올때는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조그만 비행기가 구름속을 뚫고 바람과 싸우며 김포로 돌아 옵니다
우리나라 한국의 아름다운산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별로 성에 차지않은 대마도의산 시라다케와 아리아께산, 아쉬움속에 쓰시마섬을 떠납니다. 대마도는 낚시의 천국이라 할만큼 큰 대어들이 많이 나온다 합니다 등산,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다녀 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2010년 5월 25일 청 향 |
|
첫댓글 앉아서 구경 잘햇습니다..근데 번쩍번쩍 사람미티겠네 갈라믄 연락이랑 함 하시고 가야지요.전화로 혼내줄겁니다..기다리세여..
처음에는 불안 했었는데 좀 흔들리기는해도 재미있더라구요, 오히려 프로펠러 비행기가 엔진이 꺼져도 안전하게 내려온다고 하는군요, 한번 타보셔요 색다른 재미가 느껴져요
카투만두에 있는 마운틴플라이트 경비행기가 최고로 작은줄 알았더니 이렇게 작은 비행기도 있군요..
재미있으셨겠네요..
신랑이 낚시매니아인데 제가 절에 다녀서 안잡힌다고 맨날 꽝 치고 오는데요
여기가면 무조건 잡을수 있겠군요^^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