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살 아들 7살 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교수님 적중률 좋으신데 그에 비해 제가 높은 점수로 합격한게 아니라 합격수기 쓰는게 쑥스럽지만 기영교수님 믿고 따라가면 합격할수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쓰게되었어요.
저는 재수합격이고 초수때는 타강사 1년 강의를 들었어요. 워킹맘이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에 강의수가 많은 기영교수님을 선택하기 부담스러워 상대적으로 강의수가 적은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졸업한지 10년이 넘은 상태에서 깊이가 부족한 강의를 들으니 이해도 어려웠고 방향을 잡기도 어려웠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아주 큰 점수차로 1차를 탈락하게되었습니다.
재수때는 고민하지 않고 기영교수님 1년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강의가 많은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으나 교수님 설명하신 후 판서하실 때 같이 외운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니 복습시간이 절약이 되었습니다. 교수님 강의는 특강을 포함하여 하나도 밀리지 않고 모두 완강하였으며 1.4 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타강사 강의를 들어서인지 교수님 강의는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공부방법이라기 보다는 마지막 회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가 사용한 방법에 대해 말씁드리겠습니다. 먼저 카페 합격수기에 교수님이 판서한 내용을 지워지는 형광펜을 이용하여 표시해두는 방법을 활용하여 판서 내용은 회색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다음으로 초수 때 하지 않은 기출을 오려 이론서에 모두 붙이고 기출에 나온 지문들도 꼼꼼히 읽고 이론에 지워지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밴드문제, 기출문제풀이, 영역별, 모의고사 문제를 색깔 네임스임스티커를 이용해 이론서에 표시했습니다. 이 세가지 방법으로 마지막 시헙전 회독 때 빠르게 회독 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는 1월달부터 시험치기 1주일전까지 짝스터디 선생님과 주 5일 진행하였으며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밴드문제도 시험치기 전까지 모두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보고 썻지만 밴드문제도 반복으로 나오다보니 나중에는 책을 보지 않고도 쓸수 있게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올해 꼭 나올만한 문제를 밴드문제로 출제하신다고 하여 저는 밴드노트를 들고 다니며 인출하려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1차시험 나름 칼채로 채첨해보니 작년 컷 점수 기준으로 점수가 부족해 1차 탈락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밴드 기출 녹음 스터디만 하다가 1차 합격으로 멘붕상태에 빠졌습니다. 저는 사는 곳이 지방이라 1차 합격 후 스터디원을 구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 선생님들은 꼭 1차 시험치시고 1주일 휴식기를 가지고 스터디를 구하시는걸 추천드러요 그리고 기영교수님 면접 시뮬레이션 꼭꼭 참여하세요. 저의 면접준비는 기영교수님 면접 시뮬레이션을 기점으로 많이 변화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면접 이론강의도 결제해서 들었지만 기영교수님 면접 시뮬레이션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너무 못해서 민망하고했지만 교수님께서 저뿐만아니라 다른 선생님들께 해주신 피드백 녹음해서 반복해서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간제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교사상, 교직관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부분은 EBS 학교란 무엇인가.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를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보았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서 전문가들이 현직선선생님들께 해주는 피드백, 솔루션들중 도움이 되는 내용들은 필기하여 답변 구상할 때 활용하였습니다. 면접 당일 가짓수는 채웠고 핀트가 많이 벗어나지 않았던거 같아 다행이었지만 연습때 비해 답변에 근거가 부족했던거 같아 아쉬움이 많았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생각에 많이 불안했습니다. 면접도 고득점은 아니었지만 평범한 수준의 점수를 받아 합격 할 수 있엇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영교수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공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강의시간에 해주시는 좋은 말씀들은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많은 도움이될거 같습니다. 교수님과 함께한 1년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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