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4:1
만약 제가 사랑하는 자로부터의 배신과 부끄러운 멸시와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 할 제 인생의 앞을 내다볼 수 있다면 근심과 걱정의 무게에 눌려 살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 너머의 부활의 기쁨으로 모든 것을 감내하며 감사로 참아낼 힘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을 아시면서도 근심하지 말라고 당부하시네요.
그 분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당신의 제자들 걱정뿐이셨나 봅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살면서 잘못한 아이에게 ‘너 그러지 말랬지’라는 말보다 ‘네가 다칠까 봐 네가 힘들어질까 봐 걱정이 되네 ‘라고 말하면 감정의 부딪힘이 없이 일이 해결이 되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상대를 더 걱정해주기.
예수님 닮은 마음이기를 기도합니다.
근심하고 두려움에 부인하고 돌아설 사람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위로하시는 예수님.
닮고 싶습니다.
닮지 못해 괴리감을 느낄 때도 있지만 내가 닮고 싶은 분이 최고의 마음씨를 가지신 예수님이시라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15)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은 상대도 때로는 당연하지 않게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이 참 힘든 것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사랑은 더욱이 쉽지 않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 말씀하심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임을 묵상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듯 사랑하라는 말씀은 제게 용납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내 마음으로는 되지 않는 주님을 사랑하기에 되는 그런 사랑을 하기 소망합니다.
품고, 용납하고, 공감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제게 마르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어느 선교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지 못하지만 하루도 평안하게 못 지내는 날이 없다"
환경은 수시로 마음을 흔들어 고민과 근심을 하게 하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인정하고 고백할 때 마음의 풍랑이 잠잠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안 좋은 일들이 나에게만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기보다는 안 좋은 일들을 통하여 주님의 겸손을 배우며 실천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떠나가시지만, 다시 오셔서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약속임을 믿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6절) 하시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뿐임을 말씀하십니다. 세상에는 많은 길과 소리가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예수님만 끝까지 붙드는 믿음을 갖길 소원합니다.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성령님을 보내어 함께하시겠다 약속하신 그대로 성령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27절) 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 속에 거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믿고 무엇을 따라야 할지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주님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문제는 무엇을 믿어야 하고 무엇을 따라야 할지 분명하게 정해져 있지만 그 믿음이 흔들리고 계명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너무나 많은 일들과 상황이 일상에서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 같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나 자신의 무력함으로 인해 불안해지고 마음의 평화를 지켜내지 못하는 일이 자주 생겨납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너희에게 준다고 합니다. 그 평안이 내 마음을 다스려서 근심도 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잃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 일도 아니었는데 근심하고 걱정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평화가 세상을 이기는 나의 무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근심걱정이 많은 제게 나의 믿음이 얼마나 연약한지 또 얕은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늘 앞에 두고도 빌립과 같이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증거를 보여달라고 구하며 ,
보이지 않아도 늘 나와 함께하시며 나의 모든 삶을 돌보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여 믿음의 자녀라 하면서도 늘 근심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날들 속에 무수히 많은 은혜의 시간을 부어주셔서 내 삶 속에 그리고 이 땅 모든 곳에서 살아서 역사하심을 증거 하셨지만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그 귀한 은혜의 시간을 경험하고도 아버지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예수님의 안에 계시는 아버지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를 잊어버리고 보고도 보지 못했고 느끼고도 온전히 깨닫지 못하여 믿지 못하는 마음, 의심하는 마음이 아직도 내 마음가운데 남아있기에 늘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이 말씀을 늘 마음가운데 새기어 하나님을 믿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여 어떠한 것에도 근심 걱정하지 않으며 내 삶을 인도하시는 이를 온전히 믿고 따름으로 나를 통해 그가 하실 일을 기대하며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제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고 사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쉽게 하면서 말씀을 따라 잘 살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고집하는 부분들을 고쳐주세요.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로 살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그 받은 사랑을 저도 주님께 드리며 사는 그런 성숙한 자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