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기후 변화로 점점 잦아지는 극한 호우와 폭염과 기록적 열대야 등이 몸과 마음을 지치게 했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을 주시며 그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위에 압박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생기를 찾으며 8월 셋째 주일 예배로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무덥고 지치게 하는 날씨를 핑계로 저 자신과 주변 가족들의 안위에만 신경을 쓰며 경건한 삶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세속적 관심과 염려 속에 살았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오늘도 귀한 주일 예배와 말씀을 통해 저희의 영이 정결케 되게 하시고 세상 쪽 만족과 욕망에만 매달리는 것에서 벗어나 마라나타에 기다림 속에 살아 계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내적인 믿음 생활과 매일의 일상 속에서 그 믿음을 구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외적인 신앙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극한 오후로 많은 타격을 입고 망연자실라며 복귀의 여념이 없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온 국민의 힘을 합쳐 돕는 회복의 손길을 더해 주시며 여전히 진영 논리에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정국도 국민 화합과 민생 회복과 경제적 활기를 되찾는데 집중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온 국민의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일학교와 청년부의 여름수련회가 은혜롭고 안전하게 진행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남은 여름에 극심하고 변화하는 무더위와 날씨 속에서도 성도들이 건강하고 안전히 지내도록 돌보아 주시옵소서. 육체와 마음의 아픔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각자에게 지어진 여러 문제들로 지쳐 힘들어 하며 간절히 기도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안식을 휴가 중인 김주용 위임 목사와 가족들도 남은 기간 평안히 지내며 영적으로 잘 충전되도록 인도하옵시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년들과 3040 세대와 새가족과 다문화 가족들도 주 안에서 잘 성장하며 믿음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늘 주님의 사랑의 마음과 손길을 전하게 하시고 외롭고 힘든 환경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도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시며 저희가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게 하옵소서. 모든 교역자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환경을 평안하게 지켜 주셔서 기쁨과 감사 속에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양육하며 섬기고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이진우 목사께서 다시 제자리로 리플레이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때 날씨와 휴가 등으로 느슨해졌던 저의 영적 경건함이 다시 일상에 자리 잡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교회의 곳곳에서 드러남도 없이 성실하게 수고하는 손길에 주님의 축복을 다하여 주시고 매 주일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찬양드리는 부용찬양대의 열정을 칭찬해 주시며 드리는 찬양을 통해 성도들의 심령이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 성령님께서 이 시간을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길 간구 들이고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