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2곳 신입생 0…갈수록 유소년 감소
남원시 관내 27개 초등학교 신입생 410명, 가장 많은 곳은 월락초 89명
남원시 관내 27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신입생수는 모두 4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입생이 0명인 곳도 2개 학교나 있어 인구감소가 피부에 와 닿고 있다.
남원지역 초중고학교와 남원교육지원청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27개 초등학교 졸업생수는 모두 614명이며 신입생은 410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중학교는 14개 학교에서 졸업생 696명, 신입생 617명, 고등학교는 9개 학교에서 졸업생 626명(신입생 집계는 3월 이후)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중 올해 신입생이 가장 많은 곳은 남원월락초등학교로 모두 89명이다.
이어 남원도통초 66명, 남원초 51명, 남원노암초 31명, 남원중앙초 29명, 남원용성초와 운봉초 각각 19명, 남원교룡초 18명, 오동초 12명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신입생이 10명 이하 학교는 18곳인데 신입생이 2명 이하인 학교도 6곳에 이르고 있다.
모두 농촌지역 학교로, 신입생이 5명 이하인 학교 비율을 따져보면 전체 학교의 44%로 거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
특히 금지초 경우는 올해 신입생이 1명이며 송동초와 금지동초의 경우는 올해 신입생을 한명도 받지 못했다.
농촌지역일수록 출생과 유소년 비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출처/남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