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두 잠깐의 인사루 헤어짐을 가졌건만...--;;
일요일 종로에서는 인사마저두 못했어여--ㆀ
에구~~~~~~ 아쉬워라...
제가 늦게가는 바람에...쩌비...
담에 꼬^^옥 뵜으면 좋겠네여^^
그리구 72시간의 페인 신화....
존경의 눈빛을 담아 보냅니다...^^
--------------------- [원본 메세지] ---------------------
72시간동안의 기적들을 좀 적어올릴까하는 뜻에서...
에.....또...........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되는 새내기들과...기타 고등어 열분들에게..술의 무익함(-_-;)에 대해 알려드리려는 취지라 할수 있소...
19일..수요일이었지요...취업에 성공한 가슴벅찬 설레임....
출근하여 하루종일 크리스마스 자료를 찾았더랬지요...
그리고 어둑할때쯤...퇴근하면서 생각했더랬지요, '아! 정녕 크리스마스란 말이더냐!(ㅜ.ㅜ)'
기분이 우울해지더그만요....때마침 MBC 뉴스데스크~ 음악이 흘러나오며 설레임은 전화를 받았더랬지요
으흣~ 친구가 술을 쏜다는군요!
냉큼 홍대로 튀어(반가운 생각에 강남에서 홍대까지 택시로 20분만에 쏘았지요 -_-;) 우리가 즐겨가던 재즈바에 갔더랬지요..
바텐이 글더그만요.."으그..또 가스나들 둘이서 오네~ 인제 남자 끼고 올때 되지 않았는감?"
지는 남자랑 가기 싫어서 안가겠냐고 징징거렸더랬지요 (ㅜ.ㅜ)
친구와 나의 울적한 기분을 눈치챈 정의의 용사 바텐~! 우린 진토닉 한잔씩 주문했는데 나갈때보니 우리가 먹은 술잔이 모두 합쳐 17잔이더그만요 (-_-;;;;;)
먹은 칵텔 이름은 죄 격도 안나더랬지요...암튼 쎈거(+__) 골라 먹었다고 후에 글더그만요(~.~)
알딸딸~ 해서리..입안에는 양주맛을 머금고...우리는 2차를 향했더랬지요.. 이때 새벽 4시였던 걸로 가물가물 하구만유..
역시나 즐겨가는 호프를 갔지요(실은 힙합 클럽을 가고잡았는디 친구랑 저랑 둘다 뭔 바람이 불었는지 정장을 쫙 빼입고 있었던지라 복장불량이었지요..흐흣..참..! 전 첫출근 날이었군요 -_-;)
가자마자.....친구는 맥주를 한잔 먹고 디비 자는군요..
결국 주문한 3000cc를 혼자 다 비우고서리(__+) 친구를 깨워 축쳐진 어깨로 이동을 했더랬지요(술을 남기면 나중에 내 후손이 다 먹는단 소릴 어디선가 들었기에~.~)
노래방을 갔었더랬어요~ 신나게 둘이서(-_-;) 미친듯이(-_-;) 춤추고 노래하다가 필름이 끊겼더랬어요(>.<)
눈떠보니 20일 목요일 오후 5시 친구집이네요 ㅡㅡ.
회사......웁스.....냉큼 전화했더니 "신재은씨 내일부턴 나오실 필요 없어요" 뚝.....
아...짤렸네요 ㅡㅡ.
허탈하여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나갔더랬지요...아...~! 좋은거~! 커피숍에서 서빙을 하게 되었더랬습니다.
일배운다고 장장 세시간을 청소하는 법만 죽도록 배우고 나오니 10시쯤 되었더군요
어제 그친구가 알바구한 기념으로 쏘라는군요(*.*)
우리는 부천에서 또다시 칵테일바에서 시작하였더랬지요..아...~! 친구랑 저는 왜 이다지도 바텐과 잘 어울리는 걸까요(ㅡ.ㅡ)
역시나 한잔 시키고 받아먹은 서비스 칵텔이 10잔을 넘었더랬어요
우리는 또다시 알딸딸(@.@)하여...나이트를 향했더랬지요(--;)
뭔 깡이냐..웨이러가 가져오는 술이 양주더군요($.$)
에라 몰라~~ 마시자...죽자......결국 양주 두병 친구랑 저랑 하나씩 사이좋게 다 비우고...춤추고...아저씨랑 눈맞고...(-_-;;;;)...
3차 고기집을 향했더랬지요 ㅡㅡ. 고기를 먹었지요...쐬주랑....그리고...필름이 뚝......
눈떠보니....21일 금요일......오후 1시....동암(인천에 있는 전철역이랍니다..)에 있는 24시간 커피숍에 친구랑 저랑 술냄새를 풀풀 풍기며 자고 있네요(~.~) 민망하더만요.....냉큼 텨 나와서 밥을 머그러 갔더랬지요..
밥먹다보니 생각나는군요...알바(-_-;;) 냉큼 전화했지요...거기서 그러네요 "재은씨 그냥 나오지말아요" 뚝.....
아............!!!!! 짤렸네요 ㅡㅡ.
슬픈마음으로....압구정동을 향하였지요..영국에서 유학생활을 5년차로 하고 계시는 오라버니가 나의 슬픈 소식에 술을 사겠다는군요..흐흣..
첨엔..우린 그래도 교양있게 나갔더랬지요...중식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먹고...칵텔바에서 진짜 딱 한잔 먹고..나왔더랬지요..
아......우리의 버터공주 무명...자꾸 대학로를 오라고 전화를 때리네요..간만에 데또좀 할라해떠만 짜슥....(-_-)
대학로엔 울과 애들 25명이 있다고 또 연락이 오네요 학생회장 뽑자고 오라고 난립니다(ㅜ.ㅜ) 아쉬운대로 이 머찐~ 오라버니를 버리고 대학로를 갔더랬지요
가는길에 뉴스데스크 노래가 발광을 합니다...학과 애들이 쌈이 났다그러네요(+.+) 못산다 내가...냉큼 가서 쌈을 말려야겠는디..무명은 또 오라고 그러네요..울 자갸랑..흐흣...울자갸 이슈(-_-;)
그래서 쌈판에 끼기 전에 무명과 이슈자갸 있는데로 친구를 끌고 가서 마음의 준비를 하였더랬지요...하늘소리님(맞는감유 ㅡㅡ?)을 또 잠깐 뵙고,,
민토를 갔더니 난리였더랬지요 흐흣..쌈판이었슴돠 ㅡㅡ.
대충 정리를 하고..쫄아있는 레임..."말로하자~ 아하하하하하..민망한 웃음..-_-;)
또 울리는 전화에 대고..앗...행대 오라버니가 대학로를 뜨셨다네요!
맛난거 사주신다고...아......가고시픈디...한참 늦게 왔다고 욕먹던 와중이라 차마 못나가고 전화로만 인사를 드렸더랬지요...(ㅜ.ㅜ)
같은 대학로 하늘아래~ 우리의 사이를 갈라놓는~ 무심한~ 우워워워~
암튼..정리가 되고....울 과 25명은(-_-;) 1차 호프 2차 노래방(그 인원이 다 어디로 들어가서 놀았는지가 의문이더구만요) 3차 삼겹살+쏘주 4차 호프 5차 포장마차...
무슨 조폭도 아니고...푸푸푸.....ㅡㅡ. 대학로를 거의 울 과 25명이 누비고 다녔답니다...
아침에 터벅터벅....전철에 몸을 싣고.....3일만에 집에 가는군요....
지금 일어났답니다(-_-;;;;;)
참다못한 저희 어머니께서 끓여놓고 나가셨나본데...콩나물국을 보면서..감동을 받았답니다...(ㅜ.ㅜ)
이상...레임이의 72시간이었습니다...장문을 다 읽어주신 방.좋.사 회원열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술은 술대로 즐기기만 해야한다는 것을..강조드리며...술 마니 무그면...몸망가진다는 것을 옵션으로 알려드리고....기타...방.좋.사...송년회때..가서 술마니 무거도 되는지 질문을 던져드리는 바이옵니다...
남은 올 한해 평안하시옵고....나중에 뵙지요...흐흣...(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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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하늘 소리 맞아요^^
하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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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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