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역항인 완도항내 승객들이 이용하는 비막이·눈막이 시설이 녹이 슬고 찢긴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완도항은 완도∼제주간을 오가는 ‘블루나래호’와 ‘한일 카훼리호’를 비롯해 청산도행 카훼리 등이 운항하는 곳이 하루 수천∼수만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곳이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선박 승·하선시에 이용하는 300m길이의 비막이·눈막이 시설의 경우 파란색 천장비닐이 찢어져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철 보호대 역시 녹이 심하게 슬어 자칫 관광객들의 옷에 녹물이 묻을 수 있는 실정이다.
완도항은 전국에서 제주까지 가장 빠른 1시간 40분에 주파하는 ‘블루나래호’와 ‘한일 카훼리’가 운항하고 있어 여객 이용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특히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도 널리 알려져 주말이면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만 하루 6000여명에 달한다.
더욱이 항만관리 시설을 맡고 있는 각 기관들이 완도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편의시설이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관광객들은 “완도항 개·보수 예산이 헛돌고 있다”며 “완도항내 승객 편의시설이 시급히 보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
첫댓글 아이고 ㄱ망신이네요;;;
빨리 수리를 해서 아름다운 완도항 만들기에 일조했으면 합니다
아따 참말로 이런것은 올리지 마시요
관계자분한테 올리시고 좋은것만 올리시면 안 되겠어요 가슴 아프고 방법도 없는데......
요런것도 올려야 ~~ 아마 지금쯤 작업 들어갔을지도 몰라요 ㅋ
오랫만에 광주일보 기사같은 기사 접하네요.
뭔 리모델링 몇십억 들여 했다든마,, 밤에 쓰잘떼 업는 네온..ㅡㅡ 저런거나 프라스틱 같은 좀 견고 한걸로 하제,,, 답답하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