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을 가장 잘 활용한 기업인 동시에 조던을 널리 알리고 이미지를 가장 올려준 회사....
NIKE
요즘 가장 뜨는 광고는 다들 아시다 싶이 NIKE의'프리스타일'이죠...
리듬감을 탈 수 있는 가장 알맞은 비트에 신비로운 드리블....공튀기는 소리와 체육관에서 나는 신발소리(이것을 뭐라하지?)를 있는 그대로 인용한체 120%로의 효과를 내는 창의력...
그러나 이 굉장한 '프리스타일'이라는 광고는 지금까지 NIKE의 경력으로 봤을때는 그냥 평범한(?) CF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CF는 그야말로 영화 이상의 감동(?)을 준 것 같습니다.
조던이 은퇴하기 전까지만 해도 NIKE BASKETBALL CF는 대부분 조던이 주연이었습니다.
조던 CF하면 하나를 딱 꼬집을 수 없을 정도로 하나하나의 작품들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 재미는 농구뿐만 아니라 축구에도 있습니다.(MLB,NHL CF는 한 두번 본것밖에 없어서..)
축구에서도 몇개월 전에 유럽 최고선수들을 모아놓고 찍은 CF가 히트를 쳤죠.(나카타도 나왔죠...)
그 이전에도 브라질대표팀의 공항에서 드리블을 비롯한 정말 걸작들을 만들어낸것 같습니다.
NIKE는 현재 세계스포츠계를 평정한 회사입니다.
오닐로 반짝했고(오닐마저 빼앗겼죠) 아이버슨으로 재도약을 노릴려고하는Reebok(그러나 쉽지는않을것으로 보임),꾸준하게 사랑받으면서 KOBE로 업그레이드된 adidas, 평범하고 아주 얌전하게 사랑받는 CONVERSE....등이 있지만 NIKE를 위협할 만한 수준은 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나이키는 디자인,제품의 질,기능에서 너무나도 독보적인 존재인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유명한 스포츠스타를 영화같은 CF로 포장해서 내놓는 마케팅....(한국에는 찬호형님)
정말 치밀한 경영과 마케팅입니다.
또한 NIKE는 신인발굴에도 가장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알론조 모닝도 NIKE가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모닝은 아시다 싶이 '고아'입니다.
그래서 어려서 부터 형편이 어려운 관계로 학교를 다니고 농구를 하는데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NIKE는 모닝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대학교때부터 농구장비 일체를 지원하고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시켜줬습니다.
물론 상업적으로 모닝을 이용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기업의 최종목표는 '이윤추구' 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것이죠.
그러나 이 같은 작업은 NIKE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멀리 내다볼줄 아는 기업이라는 것이죠.
또한 현재 NBA선수중 NIKE신발을 신는선수는 70%이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NIKE는 절대적인 회사인것 같습니다.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도 NBA선수들이 자진해서 신어주니(일부 선수들 제외) 정말 기업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한 4~5년전 중국 어린이들한테 설문조사를 했는데 '가장 받고싶은 선물이 무엇이냐'였습니다.
1위는 NIKE농구화로 뽑혔다는군요.
공산주의 중국에서까지....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카터까지 잡았으니,(지금쯤 카터에 관한 신발을 기획하고 있을라나?) 앞으로 얼마나 좋은 작품이 나올지 궁금해지는군요.
PS...프로스펙스는 언제쯤 NBA로 진출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