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2주가 지나가고있네요..
2015. 01. 13. 드디어 이사를 하고 바로 다음날 소파를 배송 받았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소파는 자코모의 최상위 라인~~~ 아놀드 풀세트 입니다.
2014년 11월. 이사날짜가 잡히고 다른건 몰라도 이번 이사와 함께 소파를 구입할 큰맘을 먹고 여러 회사의 소파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처음엔 6개 정도 회사의 소파....그다음엔 3개 회사의 소파를 구입해야겠다고 압축되더군요..
그중 한군데..C사.. 전시장이 서울 도심에도 있어서 주중에 가보았습니다. 나쁘지 않다는 정도의 느낌과 그에비해 좀 비싸다는 느낌을 갖고 귀가..
2014. 11. 30.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서울에서 자코모 전시장까지 저와 아내, 큰녀석 작은녀석 이렇게 네식구 총 출동하여 한달음에 달려갔지요.
처음에 찾아갈때 마음속에 두고간 제품은 올리비아와 브루노 카우치형이었습니다.
전시장 A동과 B동을 모두 천천히 둘러보며 모든 소파에 다 앉아보고 누워보았습니다.
소파를 구입하기 위한 예산이 한정되어있어서 더 비싼 제품은 꾹 참고 돌아보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그러나~~~~사람 눈이 참 간사한걸까요? 그만 아놀드 풀세트를 보고나서 마음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제 9살, 7살이 된 두 꼬맹이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아놀드 풀세트가 제일 좋다고 드러누워 버리더군요...
아내와 마음속으로 대충 어떻게 할지 정하고 전시장을 나섰습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D사 정시장에 들렀죠...이미 마음은 아놀드 풀세트에 꽂혀있다보니 D사 제품들은 수박 겉핥기로 보게되더군요.
집으로 돌아와서 오후~밤시간 내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눈 딱 감고 주문했습니다.
예산보다 비싸서 가계 가 좀 펑크나도 이소파 안사면 대신 구입한 소파를 볼때마다 아쉬울것같더라구요..
이사날짜가 2015. 01. 13.이고 1월 14일에 지정일 배송을 신청 드렸습니다.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드디어 이사날 자코모 배송팀에서 하루전에 전화를 주시고 제품 및 주소확인 하셨고 다음날~~기대하고 기대하던 소파를 직접 받기위해 반차까지 내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셔서 제가 집에 도착했을땐 꿈에그리던 아놀드 풀세트가 우리집 거실에 똭~~~~
저희집은 현관에서 들어와서 우측에 거실, 좌측에 주방이기에 카우치에 앉아서 주방과의 소통을 위해 앉아서 좌측 카우치를 선택했습니다.
약 2주동안 이 소파에 앉고 눕고 뒹굴어본 느낌을 적어볼까요?
헤드레스트를 다 눕혀놓고 앉으면 머리부분이 기댈곳이 없는듯합니다.
하지만 소파라는데가 허리를 꽂꽂히만 앉는곳이 아니죠...느긋하게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으면 딱 머리를 기대기 좋습니다.
헤드레스트에는 오리털이 들어있어 푹신하구요~~
약 9~10단계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 양측 팔걸이는 그때그때 적절한 갇도로 조절하여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각도조절 하는것은 제가 따로 동영상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코너부분의 헤드레스트는 각도조절이 안될줄 알았는데 가운데것은 됩니다.
또한 앉는 부분의 쿠션도 너무 푹신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딱닥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가죽 재질은..뭐 딱히 설명 안드려도 되겠지요?...이태리 가죽!!! 말이 필요없습니다.
자~~~~~~~~그럼 저희집 거실에 설치된 아~놀~드 풀~~세트 유로카키색 사진 나갑니다.!!!
참 색상은 너무 어두워서 칙칙하지도 않게...너무 밝아서 때 잘타지도 않게..유로카키가 답이였습니다.^^
사진은 전체샷 좌측 & 우측
카우치샷
코너샷 & 코너쪽
헤드레스트 뒷쪽 오픈한 모습(자코모 소파의 자신감이죠)
소파의 발?이라고해야하나요? 잘 미끌어지지 않게 되어있어서 저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마음에 드네요~~
첫댓글 저희집도 자코모 쇼파인데 요거 색상도 이쁘고 넘 편해보이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27 02:3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27 05:15
저의 집 쇼파랑 같은거네요~~~ㅎㅎ 블랙으로 샀어요^^. 쇼파 쓸수록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