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우리 지호, 코코브라우니, 지코드
팬질이 힘든 적은 있었지만
지호가 팬들에 대해,
또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통해
'내가 지호의 팬이어서 다행이다'
라고 확신하게 만들어 준 말들 중 Top 6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같은 거 궁금해서 많이 검색해 보잖아요. 우리 팬들이 포스팅 해 놓은 글들이랑 이런 거 보면 굉장히 얼굴이 궁금해요. 이분들은 어떻게 생겼을거고 몇 살이고 무슨 직업을 가졌을까? 그래서 여러분들을 보면 우리들이 오히려 더 연예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왜냐면 이렇게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게.. 저희들도 똑같이 느끼는 걸 느끼거든요 신기하다고. 그러니까 우리를 보면서 먼 존재라고 느끼실 필요 없어요. 우리들이 여러분들한테 똑같이 느끼고 있으니까. 우리는 그런 게 있어요 .여러분들이 우리한테 느끼는 부심이라 하잖아요. 우리는 팬부심이 있어요.
저는 팬이란 게 꼭 스타나 연예인들을 우러러보고 좋아해주시는 것만 아니라 정말 본인들 가까운 곳에서 지지해주면 그게 팬이라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꼭 연예인이 아니고 스타가 아니시더라도 여러분들만의 팬이 있다는 걸 다들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원년팬 여러분들 요즘 저희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나만 알고 있던 블락비가 떠나간 것 같고 왠지 모를 공허함이 불현듯 찾아오신 분들 계시죠? 저도 저 혼자만 알고 있던 희소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네임벨류가 생기면 괜히 싫고 질투날 때가 있어요. 그 기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치만 저희 블락비 모두 여러분들 덕에 힘든 공백기 버티고 여기까지 올라온 거 절대 잊지 않고 늘 고마워하고 있어요. 우리 잘되게 해주려고 고생하면서 서포트 해주신거니까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해 드릴게요.
Q. 소원 세 가지가 있다면 빌고 싶은 것은?
1. 가족의 건강
2. 성공
3. 너의 성공
Q. 시끄럽던 힙합 신이 소강 상태에 들어간 지금 같은 때라면, 더욱 뭔가 해 붙이고 싶지 않나요?
A. 요즘 전반적으로 조용하죠. 근데 이럴 때 제가 한술 뜨면 나대는 듯 보일 것 같아서, 프로젝트도 많았는데 자제했어요. 정말 제가 2015년에 계획했던 게 100퍼센트 실현됐거든요. 덜컥 무섭기도 했죠. 그래서 참았어요. 딱 박수받을 때까지만.
제가 여러분들과 살고 있는 시대에 제 음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것 같은데 좀 욕심이 많아요 제가. 항상. 인기가 많아지고 싶다는 것보다 제 음악을 계속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애정 결핍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잘 돼서 제 음악이 유지 되는 것보다 제 음악이 잘 돼서 제가 유지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늘 창작을 하고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서 저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음악을 만들거고요, 이 상 너무나 감사드리고.. 여기에 같이 적혀져 있어야 할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KQ 엔터테인먼트분들 그리고 지용이형, 용식이형, 이성식 대표님 그리고 더샵제이. 저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 함께 뒤에서 뒷받침해주는 모든 조력자분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음악 들려드리고 내년에도 수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호야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