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선수의 자서전 헤이 두드를 보면
손차훈 선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손차훈 선수로 말 할 것같으면
박찬호 선수가 자신의 고교 시절 공주고 나온 선배중에 가장
성공한 선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손차훈 선수의 주목할 만한 점은 야구 선수임에도 공부도 잘 했다는
것입니다.. 몇년전 모 신문에서 읽었는데 고등학교때도 전교 10등안
에 드는 우수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고 공부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근데 워낙 야구를 잘 해서
야구를 계속 했나봅니다. 한양대에 들어갈 때도 시험을 봐서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하지만 대학교 들어와서 원인 모를 슬럼프에 빠져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교 저학년 시절에 워낙 잘했기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지명 전체 1순위로 뽑혀서 당시
태평양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보니 손차훈 선수가 SK에서 방출 되었군요..
참 아쉽네요.. 그 출중했던 기량을 한번 제대로 못 펴보고 이렇게
되나니...
제 생각인데 한화에서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어떨까요?
나이도 30대 초반이고 한화가 필요로 하는 내야수이니깐 그런데로
쓸수 있고, 손차훈 선수 독하게 훈련해서 한화의 주전 내야수로
거듭날지 누가 알겠습니까? 아마 시절 명성에 걸맞는 실력만 회복
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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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수 : 김태석, 여준홍, 김민환
내야수 : 추성건, 손차훈, 김상호, 이우인
외야수 : 장용대 (이상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