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되고.. 처음 소설써보네요 ^^
열심히 써서 완결 내보려구요..
세 이:tpqms049
메일주소:7892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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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한곳만 바라본다...
나는.. 그만을 바라보기위해 존재한다..
나는.. 해바라기가 해만을 바라보듯, 그만을 바라본다..
"오늘도야..오늘도.. 오늘도 안나왔어.."
나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오빠를 짝사랑하고있다..
그렇지만.. 그 오빠는 나를 친구의 동생으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아끼는 동생으로만, 친한 동생으로만 생각할뿐..
나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3년째 그 오빠만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있는데..
오빠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
지금은.. 여자친구까지 사귀었다.. 그렇지만.. 오빠를 향한 내마음은..
왜 변치 않는거지...?
"야! 진세현_! 너 또 그 인간생각하냐? 좀 그만둬라!
이제 그인간 여자친구도 생겼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니?"
"너같으면.."
"뭐?"
"너같으면 그럴수 있을것..같아?
너는 물론이라고 하겠지만.. 그건 말도 안돼는 얘기야..
3년간 한결같이 바라봐온.. 사람.. 한순간에 잊어버릴수 있을것같아..?
절대, 절대로 그럴수 없는거야...^^.. 아무리 그사람이 나 안바라봐도..
그냥 내 눈앞에만 있어주면 된다..?
바보같지만.. 난 그냥 내 눈에만 보이는곳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야..진세현.."
"우리, 우리답지 않게 이런 우울한 얘기만 하지말고_!!
즐겁게놀자, 이런기분 싹 잊어버리게~ "
"그래!"
우리는 즐겁다 못해.. 발광을 하면서까지 놀았다..
정말 좀전의 그 침울하던 우리가 맞을까..??
[명성노래방]
-3번방-
"생각이나 날까요 기억은 할까요
그대 내 손에 쥐어주던 편지들까지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그댈 만난 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운명과도 같았죠
우리 다시 사랑할 때까지 그댈 기다릴게요
좋은 기억만 행복했던 추억만 가져가요"
"야_! 분위기 업하려고 왔더니 그딴 노래를 부르냐 이런 게..시판!!"
ㅋㅋㅋ 역시! 저럴줄 알았다 내가~~
"ㅋ 내가 널 시험하기 위해 한번해본걸 가지고 뭘 그렇게 열받아 하니~ㅋㅋ"
"우쒸!!"
"우와~ 여자 박명수다~ ㅎㅎ"
"너 죽는다_!"
"메롱~ 하지만 넌 날 못때린다_!! 벌써 너의 애창곡이 시작했는뒈~ 메롱"
"너 이노래만 끝나봐!! "
수현이의 애창곡은, 바로바로 박광현의 비소라 이말씀~!
근데 마지막 부분이.. 왠지 나를 부수겠다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하다
"니가 원하면 널 가져주지 내게 그랬듯 널 부숴주지
감정 없이도 사랑은 하지 세상가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두 번 떠나게 할 수는 없지 나 가진 모든 걸 다- 다 바쳐-
가장 행복한 그 끝에서 널 널 버리고 말겠어- oh~ "
내게 그랬듯 널 부숴주지?
야야야 염수현_!! 너 날 부수겠다는거냐?
왜 나를 그렇게 꼬라보는건데~~ 헤~ 부숴볼테면 부숴보시지?
그치만..왜 유승준이 생각나는고얌? ㅋㅋ
모 컴퓨터사에서 유승준이 포즈를 잡았더라지? "따라올테면 따라와봐"ㅋ
우리는.. 아직 17살답게! 딱 노래방과 시내를 쏘다니는 선에서 끝냈고,
내일은 즐거운 일요일이였다..!!!!!!!!!!!!!!!!!!!!
[일요일날 아침]
얼마나 오래잤으면 더 자지지를 않는건지..;
"음.. 몇시냐? 하암~"
나는 아주 여유롭게 시계를 봤지만..
2시였다.. 오후 두시... 허헐..
사람으로써 잘수있는 시간을 초과한거아니야..?
12시간을 자다니.. 오늘 새벽두시에 잤으니깐.. 정확히 12시간..
으으..
어제 말달리자를 너무 열창한건가..?
목이 ..목이.. 쉬어버렸으 ! ! !
나는 몰라 나는 몰라 ~ ~ 나는 망했네~ 나는 망해부렸네 ~
나의 옥구슬 굴러가는 또랑또랑한 (퍼벅) 흠.. 꽤 괜찮은 목소리가[!]
서빈이오빠한테 말을 곱디곱게 건네야하는 목소리가!
이런식으로 변해버리다니~~!
안돼!!
오늘 오빠 프렌드들이 온다고 했는데~~!!
나는 용각x (간접광고방지)을 먹고 냄새가 꾸린 관계로;
양치도 깨끗이 해주고~
정확히[!] 4일만에~ 머리도 좀 감아주고, 샤워도 좀 해줬다
맨날 감지도 않지만, 영양크림따윈 바르지 않지만, 린스도 쓰지 않지만,
매직도 하지않은 천연머리지만, 비누로감지만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파리가 않으면 떨어져서 생을 마감하는 나의 머리가 한층 빛을 발했다 v
그래선지, 수현이년은 무쟈게 부러워했다 크크
"우쒸! 나는 매직해도 6달이면 풀러지고, 샴푸린스영양크림 다써도
너같은 머리는 않나오는데 도데체 넌 뭐냐!?"
이러면서.. ㅋ
솔직히! 나도 이해가 않가는 부분중 하나이다
울엄마? 생머리냐고? 노노!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나온 천연 곱슬에
지금은 그걸 숨기기위해 빠마를 꼽슬하게 했지만, 티가 날정도인
엄청 끈질긴(?) 곱슬머리이다
우리아빠가 그럼 머릿결이 좋냐고..?
우웩.. 묻지마시오 ! 머리숱이 많아야 그걸알지~~ ㅎㅎ
그런데, 신기한건 나의 브라더들이 머릿결이 죽인다는거다 ㅋ
결론적으로, 우리는 얼굴도 부모님을 닮지 않은 뭔가가 이상한 자식들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부려먹는걸보면, 정말 줏어온게 아닐까 싶다..ㅋㅋ
"야 진세현~ 넌 지금일어나냐?! 으휴~ 남동생보다 더 늑장을 부리냐!"
"으.. 진세진!! 이 앞과 뒤가 꽉막힌놈아_! 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줄알어~!!"
"하긴.. 타고난 늑장쟁이지~ 그런데 신기한건 체육만은 잘한다는거야
정말 하늘은 공평하기도 한데, 뭔가 특이해.. 흠.."
"우쒸!! 체육만은?? 웃겨! 내가 무슨 체육만 잘하냐!! 나 요리도 잘해!"
"알아모시지요~ ㅋㅋ 알았어 알았어!! 그건그렇고, 세우가 자기
키티 손수건 어디갔냐드라~ 좀 찾아줘라 ㅎ 그녀석도 미쳤지~
무슨 남자가 키티냐? 게다가 나이는 16살이나 먹어서~ 아직 어리긴한가보다! 그지?"
"그러는 오빠는 우리하고 몇살이나 차이난다고~! 나랑 2살밖에 차이 안나면서!"
"2살밖에?! 그게 아닐텐데~ "
"몰라~! 오늘 오빠 친구들 온데서 힘들게 방청소하고, 씻었잖어!"
"야~ 내친구들 넘보지말어라? ㅋㅋ"
"죽을래?"
나는 열받아서 그 열을 식히기위해 하드를 사먹으러 나갔다
웃기는건, 머리스타일과 옷을 굉장히 신경쓰고선, 슈퍼에 들어가서
스크류바하나를 물고, 한손에는 새우깡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스크류바를 쪽쪽빨며 힐을신고 걸었다는것이다 ㅋㅋ
내가 생각해도 내 꼴은 참으로 괴상망측하였다..
우리집은 세콤이 달려서 호수를 치고, 집에서 문을 열어주던가,
아니면 카드가 있어야하는데, 나는 멀리 않나가면 그냥 나가기에
호수를 삑삑대며 눌렀다 1202..
그런데 뒤에서 시선이 느껴져.. 뒤를 돌아보았다..
.........................
.........................
.........................
정말 잘빠진 놈팽이 하나가 서있었다..
하지만, 서빈이오빠보단 못한걸뭐~!
.... 또 서빈오빠생각.. 잊어야지 하면서도 그게안되네..?
그런데, 저놈 뭐야? 아까부터 왜자꾸 날보는거야?
짜증날라그래_!
나는 신경을 끄기로 하고, 오빠가
"야! 진세현 너는 아이스크림사러가서 지금오냐?" 하는말을 무참히 씹어버리고서,
열리는 문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탔다..
시원한 스크류바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것이 아주 기분이 그만이다
좀, 짜증나는게 있다면은, 그 놈이 계속 쳐다보고있고,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다.. 쳇; 쟤 나한테 관심있어?
12층입니다..
라는 재수없는 년의 목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집으로 달렸다..
사실 뭐, 달렸다고 할건 없지만.. ㅋ
"다녀왔으~~ 야 진세우!! 니 동생 데려왔다! 자 새우깡이다~ ㅋㅋ"
"죽어 진세현~!!!"
내 남동생 세우놈은 이름이 새우같다는 이유로, 별명이 새우깡이다 ㅋ
눈치깠을라나? 그렇다, 나는 일부러 과자중에서도 새우깡만을 유독 고집한다 ㅋㅋ
"넌 동생을 그렇게 놀리면 재미있냐? 으이구~ 야! 너도 왔음 왔다고 말을하지~!"
누가 왔나?
허걱.. 설마 저놈이 우리오빠 친구라고..?!
"야!! 너는 친구가 왔는데 본채만채냐? 동생이 그렇게 좋냐~ 어!"
"아주 말도 안돼는 소리만 지껄여 한재원!! 야 저게 봐줄게 있기는 하냐! 엉?"
"뭐라켔노? 오빠야~? "
"아니.. 세현아.. 그게.. 야 봐줘~~!! 미안해!!"
"미안하다면 단기가?!"
나는 순식간에 용가리로 변해버렸다
무릎위로 오는 남색세라복스커트에 흰색 끈나시티를 입고,
아직마르지도 않은 머리에, 입에는 스크류바 특유의 빠알간색이 남아있는데..
그 언벨런스한 모습으로 오빠를 쫒아다녔다고 생각을 해봐라..
그리고 더 나쁜일은.. 그 추한모습으로 뛰어다니고 있는동안에..
서빈오빠가 들어왔다는것..
난.망.했.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해바라기 소녀의 Love Story※ [1]
꽃내음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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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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