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입시렌티에 온 사람이 있군여 저도 갔는데
제가 고대생이라 전혀 어색하지 않았지만 딴학교 사람들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아여
그래도 잼있지 않았나여?
저도 친구를 초대해 같이 갔는데 정말 잼있게 보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입실렌티는 계속된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거 같아여...
근데 입실렌티가 영어로 쓰나?
저도 입실렌티가 무슨뜻인지 전혀 몰라여^^;;
: 입실렌티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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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실렌티는 고대 응원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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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이 고대 축제 마지막 날이고 입실렌티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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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때까지만 해도 갈 꺼라곤 거의 생각을 안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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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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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부른 사람이 표는 샀으니 난 차비만 든 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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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고대의 응원가들이 이어져서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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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아는 바 없던 나로서는 굉장히 어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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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의 응원단들이 하는 것과 주위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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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 하는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인건 나같은 사람이 많았다는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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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역시 응원이라는 특성상 단순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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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익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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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사람이 워낙 많은지라 대강 흉내만 내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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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조금 응원가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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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을 샤크라가 열었고 (샤크라 중 한 명이 고대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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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야기를 사회자가 하자 여기저기서 SES를 외치는데..훗.
:
: 아 참..사회자 2명도 고대출신인 골든벨 진행하는 두 아나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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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절대 응원제 아닌 분위기로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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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보..김경호..그리고 마지막엔 서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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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탁 무지 멋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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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난타도 짧은 공연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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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겹고 재미있었다. 찔끔찔끔 내리는 비조차도 봐 줄 수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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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다시 응원제란 이름으로 돌아가서 여러 응원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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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추어 움직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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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까 말까 망설이다 간건데 가길 잘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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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소리도 질러보고 움직여도 보고..좀 개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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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근데 정말 사람은 많더라..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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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놓쳐버린 번개를 애도하며..그래도 입실렌티가 재밌어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