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욱 별세, 두경부암으로 향년 70년 별세 (2017.3.2.)

[아리랑]

사극과 현대극에서 활약했던 중견배우 민욱이 향년 70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민욱은 약 1년 전 두경부암 선고를 받았으며 투병생활을 하던 중 3월 2일 새벽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4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배우 민욱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해서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민욱은 드라마 춘향전, 남과 북, 토지 등에 출연했으며 1970년대부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1976년 영화 ‘강력계’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스크린에서도 얼굴을 비췄고요.

2000년 이후에는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 사극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부자의 탄생, 결혼해주세요 등 현대극 연기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