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지천야(行止天也)

[산여울]

行止天也

行止天也 행지천야 가는 것도 멈추는 것도 하늘의 뜻이다. 세상사  모두가 인간의 소관은 없다. 천명(天命) 바로 운명(運命)이다. 천명을 역행할 수 없으니 겸허히 받들고 살라는 맹자의 가르침이다. 行或使之 止或尼之 행혹사지 지혹니지 가는 것은 누군가 시켜서 가기도 하고 멈추는 것도 누군가 막아서 멈추기도 한다. 行止 非人所能也 행지 비이니소능야 가는 것도 멈추는 것도 사람의 소관이 아니다. -孟子맹자- 위 말을 명심보감 순명편에 인용하고 있다. 그래서 많이 알려진 글귀다. 惑(혹) : 혹자. 언떤 사람. 使(사) : 사동사 시키다. 之(지) : 대명사. 그것. 尼(니) : 저지하다.

孟子 梁惠王下 맹자 양혜왕하 魯平公將出。 노(魯)나라 평공(平公)이 외출하려 했다. 嬖人臧倉者請曰 총애하는 신하 장창(臧倉)이라는 자가 여쭈었다. 嬖(폐) : 사랑하다. 총애하다. 「他日君出 「전에는 임금께서 외출시에는 則必命有司所之。 소관자에게 반드시 하명하시었습니다. 今乘輿已駕矣   오늘은 이미 수레를 타시었는데도 乘輿(승여) : 임금이 타는 수레. 駕(가) : 타다. 임금의 수레. 有司未知所之。 담당자가 가실 곳을 모릅니다. 司(사) : 관리 담당자. 敢請。」 감히 가실 곳을 여쭙겠습니다. 」   公曰： 평공이 말하였다 「將見孟子。」 「맹자를 만나보려고 하오. 」 曰 장창이 물었다. 「何哉？ 「무엇때문입니까? 君所為輕身以先於匹夫者 군주이신 임금께서 필부(匹夫)에게 먼저 몸을 낮추신 까닭은 以為賢乎？ 그가 현명해서입니까?  禮義由賢者出。 예의(禮義)는 현명한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而孟子之後喪踰前喪。 맹자는 앞서 치른 아버지 상보다 뒤에 치른 어머니 상이 더욱 성대했습니다. 踰(유) : 넘다. 더욱. 君無見焉！」 임금께서는 만나지 마십시오. 」 公曰： 평공이 말하였다. 「諾。」 「알겠소.」

樂正子入見 맹자의 제자인 악정자가 평공을 알현하고 曰 말했다. 「君奚為不見孟軻也？」 「임금께서는 어찌하여 맹가(孟軻)를 만나지 않으셨습니까? 」 奚(해) : 어찌. 曰： 평공이 말하였다. 「或告寡人曰 『孟子之後喪踰前喪』 「혹자가 과인에게 말해주었오. 『맹자의 어머니 상이 아버지 상보다 더 성대하였다. 』  是以不往見也。」 이 때문에 찾아가 만나보지 않았소. 」 曰： 악정자가 말하였다. 「何哉君所謂踰者？ 「무슨 말씀입니까? 임금께서 이른바(所謂) 더 성대하였다는 것은? 前以士 後以大夫 앞서 치른 아버지 상은 선비(士) 예(禮)로써 했고 뒤에 치른 어머니 상은 대부(大夫)의 예로써 했습니다. 前以三鼎 而後以五鼎與？」 아버지 상에는 삼정(三鼎)을 쓰고 어머니 상에는 오정(五鼎)을 쓴 것을 말합니까? 」 三鼎 : 士祭禮, 五鼎 : 大夫祭禮. 삼정은 선비 제사의 예. 오정은 대부 제사시 예. 정(鼎) : 접시. 曰： 평공이 말했다. 「否。 「아니오. 謂棺槨衣衾之美也。」 내관(內棺)과 외곽(外棺)과 수의(壽衣)와 이불을 아름답게 한 것을 말하오. 」 曰： 약정자가 말했다. 「非所謂踰也 「이른바 더 성대하다란 것은 말할 바가 아닙니다. 貧富不同也。」 상당할 시  빈부(貧富)차가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樂正子見孟子 악정자가 맹자를 뵙고  曰： 말하였다.  「克告於君 「제가 임금께 아뢰자 克(극) : 악정자 이름 君為來見也。 임금께서 선생님을 찾아뵈려고 했는데  嬖人有臧倉者沮君 총애하는 장창이라는 자가  임금을 만류하였습니다.  沮(저) : 막다. 저지하다. 君是以不果來也。」 이 때문에 결국 오시지 않았습니다. 」 曰：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行或使之， 止或尼之。 갈 때에 누가 시켜서 가기도 하고 멈출 때에 누가 저지하여 멈추기도 하지만 行止 非人所能也。 가고 멈추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닐세. 吾之不遇魯侯 내가 노나라 임금을 만나지 못한 것은 天也。 하늘의 뜻이네. 臧氏之子 焉能使予不遇哉？」 장씨(臧氏) 가문의 자식이 어찌 나로 하여금 노나라 임금을 만나지 못하게 할 수 있겠는가? 」

孟子 梁惠王下

[남원춘향]

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무조록 건강 하세요.

[산여울]

天命
천명

하늘의 뜻은
거역할 수 없다는 사상으로

오늘날은
自然(자연)으로 풀이합니댜

천지조호
자연의 조화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타은 변화가

첝조화압니다.

4계절의 조화는
어누 누구도

겨역할 수 없으니
받으드리리고 살라는 것이

천명사상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