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개년(2011~2020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관한 사전환경성검토(초안) 주민설명회 및 공람을 진행한다.
도시철도 구축 대상노선은 광명시흥선(천왕역/개봉역~광명역 17.3㎞, 1조46억)을 비롯해 동탄1호선(광교~동탄2~오산 22.6㎞, 1조1천305억), 동탄2호선(병점~동탄2 17.1㎞, 5천582억), 성남1호선(판교~성남산업단지 10.4㎞, 2천665억), 성남2호선(판교~정자 13.7㎞, 3천948억), 안산1호선(안산역~본오동 15.6㎞, 4천204억), 파주선(운정신도시~킨텍스 9.6㎞, 4천694억), 평택안성선(서정리역~안성터미널 32.5㎞, 1조3억282억), 용인선연장선(광교~구갈 6.8㎞, 5천350억), 수원1호선(수원역~장안구청 6.1㎞, 1천701억) 등 10개 노선 151.7㎞에 이른다.
여기에는 경전철, 트램, 노면전차 등 이른바 신개념 교통수단이 도입되는데, 사업비의 경우 총 6조2천777억원 규모에 이른다.
도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설명회를 갖는 한편 7일부터 10월2일까지 도청 철도과와 노선이 지나는 12개 시청에서 공람을 실시한다.
한편 관련 법 개정으로 자체적으로 처음 세운 경기도의 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안)에는 도시철도와 함께 별내선, 진접선, 하남선, 의정부양주선, 시흥광명선, 구리남양주선 등 6개 광역철도 노선이 포함돼 있다.
연내 국토해양부 통과가 점쳐지고 있는 기본계획은 2020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11조원가량을 투입하는 ‘철도 10년 대계(大計)’로 계획대로 철도가 건설되면 2010년에 비해 철도 인프라가 164% 확충되고 철도교통수단분담률은 8.9%에서 17.1%로 높아지게 된다. 또 경기도와 서울시 간 통행속도가 30여분 단축되고 생산유발 효과도 179조원에 이를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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