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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향연 원문보기 글쓴이: 이스라엘
1) 가자지역으로 향하던 구호선단을 이스라엘 특공대가 나포한 사건이 날이 갈수록
험악하게 꼬여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화와 스포츠 교류 및 군사합력 등을
통해 이스라엘과 터키의 관계가 친선을 다지는 듯 했는데, 이번 사태로 찬물을
끼얹는 정도가 아니라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터키가 모든 교류를 취소하면서
이스라엘에 주재하는 외교관들 마저 철수시키자, 이스라엘도 이에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계속 구호선단을 보내어 도전 할 태세이고, 해군력까지 동원해
호위 할 가능성 마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군사충돌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는 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호심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테러조직이 이런 긴장상태를 틈 타 기습공격을 감행한다면, 중동전쟁의
도화선이 될 것은 자명합니다.
따라서 오순절인 5월 23/24 일로 부터 7일 후에 대역사가 일어나는 대신, 대역사로
가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두가지 측면
에서 성경말씀의 예언이 이루어 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사려됩니다.
a. 에스겔 38장에는, 이스라엘이 북방으로 부터 침공을 받게 되는 여러 족속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 Togarmah 가 터키족이라고 성경학자들은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리적으로 볼 때 북방으로 부터의 침공은 반드시 터키를 통과
해야 하기 때문에, 터키가 침공세력에 포함됨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스라엘과 터키가 친선을 도모하게 되자 에스겔 38장 예언의
실현은 아직 요원하다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이 예언의
실현이 상당히 앞당겨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침공세력 중에 이락과 시리아가 빠져 있음이 관심사였습니다. 이락은
미국의 점령으로 힘을 잃었으니 그렇다 하더라도, 시리아가 빠져 있는 배경이
의아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결국 에스겔 38장 예언이 실현되기 전에, 시리아의
다메섹이 황폐되는 이사야 17장 1절의 예언이 먼저 실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b. 현재 헤즈볼라 테러조직이 시리아와 이란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막강한 미사일
로켓포들과 생화학 무기들로 무장되어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민족의
생존문제가 걸린 이스라엘로서는 그동안 시리아를 향해, 헤즈볼라를 시리아의
군대로 고려한다는 것과 헤즈볼라가 생화학 무기로 공격해 올 경우, 다메섹을
핵으로 때리겠다는 경고를 공개적으로 해 왔습니다. 이스라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자칫 이사야 17장 1절의 예언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NulUcUST93I
물론 이 예언이 현실화되기 전에 이란 핵시설 공격이 먼저 일어 날지, 그 후에
일어 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어 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를 불행의 파탄으로 몰고 들어 갈 이 사태가 빠르면 이번 6월-7월의
여름에 일어 날 수 있다고 예상되는 것입니다. 이 사태로 인해 전 세계로 부터
지탄을 받아 궁지에 몰리게 될 이스라엘은 결국 최종평화조약을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에스겔 38장의 예언은 아무래도 최종평화
조약의 체결 이후가 될 것으로 여겨 지지만, 그 이전으로 보는 견해도 있긴
합니다.
2) 이번 구호선단 나포사건의 작전은 5월 31일 밤 부터 개시되었지만, 실제 나포가
실행된 시각은 6월 1일 새벽이었습니다. 6월 1일에 실제 충돌이 발생하였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1967년 6월 5일 부터 10일 까지 일어 났었던 <6일 전쟁> 과 같은
6월에 발생한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의 책 <원가지도 아끼지 아니 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 하리라> 를 읽어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저는 <6일 전쟁>이 말세에 이루어 지는 하나님의 시간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국가로서 독립은 했어도
<6일 전쟁> 전 까지는 영토도 제한되었고, 국력도 미약했으며, 더구나 예루살렘에는
얼씬도 하지 못했습니다.
<6일 전쟁> 이 발발하자 전 세계의 모든 군사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대패하여,
독립은 했지만, 결국 다시 쫒겨 나가게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와
시리아, 욜단의 주변 아랍국들이 막강한 군사력을 앞 세우고 일시에 공격을 감행
했음에도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개입해 주시어 아랍국들의 전력은
처참하게 초토화 되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수많은 군인들은 영안이 열리면서
천사의 군단이 내려와 대신 싸워주는 광경을 목격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지켜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눈동자 같이 귀하게 여기시는 거룩한 도성을
찾아 주기로 뜻하셨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왕국을 이루시고
세상을 통치하시게 될 수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스라엘은 <6일 전쟁> 에서 대승 하였을 뿐만 아니라, 1900년 동안 이방인
하에 종속되어 있던 예루살렘을 마침내 완전히 탈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공수부대가 Temple Mount (옛 성전터) 에 투입되어 그 지역을 탈환하고
이슬람의 황금돔 사원에 이스라엘 국기를 꽂게 되자 이 상황이 라디오로 생중계
되면서 전 세계의 유대인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던 것입니다. <6일 전쟁> 의
총사령관이었던 애꾸눈의 영웅, 모쉐 다이안 장군이 통곡의 벽을 방문하여 기도하는
장면 역시 뉴스로 전파를 타면서 전 세계의 유대인들은 감동하였고, 세계인들은
믿기지 않는 경이를 목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탈환, 점령한 Temple Mount 의
관할권을 이슬람에게 돌려 주기로 애꾸눈 모쉐 다이안 장군이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의회인 Knesset 도 이를 의결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Temple
Mount 마저 이스라엘이 점령하여 황금돔 사원을 밀어 버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면, 전 세계의 아랍인들이 <Jihad> (성전) 를 선포하고 공격해 올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평화의 제스츄어로 관할권 만큼은 넘겨 주기로
결의했던 것입니다. 전 세계의 아랍인들 조차도 지독한 유대인들이 이슬람의 사원을
밀어 버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리라고 예상했는데, 이스라엘이 스스로 Temple
Mount 를 포기하고 관할권을 넘겨 주었으니 상식 밖의 사건이 일어 난 것이었습니다.
Temple Mount 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거룩한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기적을 베푸시어 <6일 전쟁> 을 승리로 이끌어 주신데에는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Temple Mount 를 되찾아 해방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가장 거룩한
Temple Mount 를 자발적으로 넘겼으니 세상에 이런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악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6일 전쟁> 때의 불신앙과 불순종을 상기
하며 깨닫게 하기 위해 이번 구호선단의 나포사건으로 야기 될 전쟁을 허용하신다고
판단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택한 백성도, 교회도 이런 영적 진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으니 비극입니다. 그럼 Temple Mount 의 중요성을 되돌아 보며 영적 진실을
깨달아 보기 원합니다.
3) Temple Mount 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까지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을
보였던 모리아산의 산정입니다. 하나님은 이 자리를 가장 거룩하게 여기시어 솔로몬의
제1 성전이 바로 그 자리에 세워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역은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을 소유한 도구들과 성전을 통해 역사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끊임없는 불신앙과 불순종에 빠지는 죄악을 범하면서도 끝내 회개치
않자 하나님은 자신의 몸된 성전일지라도 원수에게 내어 주셨고, 그래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 의해 파괴 되었던 것입니다. 바벨론에서의 70년 포로생활이 끝나면서
돌아온 스룹바벨과 에스라에 의해 제 2의 성전이 다시 세워졌고, 헤롯 왕 당시 크게
확장되어 세계의 불가사의한 건물 중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이 초림
하셨을 때 서 있던 성전이 바로 제 2의 성전이었습니다. 그러나 택한 백성이 자신들의
메시야마저 배척하고 처형하자 제 2의 성전마저 티도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의해
파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예루살렘에 성지순례를 가면, Temple Mount 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던
골고다가 각각 떨어져 있는 다른 장소인 것 처럼 여겨지기 쉽지만, 고대에는 서로 연결
되어 있는 모리아산의 산지였습니다. 그러니까 이삭이 제물로 바쳐진 그 동일한 모리아
산지 위에서 예수님이 화목제로 드려 지도록 역사 되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제 1성전과 제 2성전이 600년 이상을 두고 파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력으로
Av 월 9일의 동일한 날 파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 날을 가장 수치의
날로 여기어 금식하고 성전터 주위를 행군하면서 예레미야 애가 를 낭송하는 의식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두 성전이 동일한 날에 파괴 되도록 허용하신데에는
성전의 거룩함과 중요성을 택한 백성이 뼈 아프도록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6일 전쟁>을 통해 Temple Mount 를 되찾아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의 역사에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또다시 거역하였으니 이 얼마나 큰 죄악입니까?
이 죄악으로 인해 결국 오늘날 예루살렘을 분할해야 하고, 이슬람의 우상 옆에 하나님의
성전을 나란히 세우게 되며, <6일 전쟁> 이전의 영토로 물러나야 하는 압박을 받게
되었으니 이 또한 얼마나 비극입니까? <6일 전쟁> 때 끝까지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Temple Mount 를 지켰으면 문제가 없었을 터인데, 결국 그 죄악으로 인해 오늘날 올무와
덫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불순종은 가나안 정복
당시 부터 시작된 악순환입니다. 믿음의 종 여호수아 마저도 사실은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악을 범했던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을 모두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블레셋의 일부를 남기어 화친하였기에 그 죄악이 오늘날까지 올무가 되고 덫이 되며,
옆구리에 채찍과 눈에 가시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6일 전쟁> 때 또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악을 반복한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자신의 우상 옆에 하나님의 성전이 나란히 서게 함으로써, 하나님을 비웃고,
택한 백성으로 하여금 믿음과 순종을 타협케 하여,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완성되지 못하게
저지 시키겠다는 전략인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그 자리에서 시작은
되었지만 완성은 되지 못하도록 하여, 예수님의 재림을 저지 시키겠다는 전략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Temple Mount 는 이 세상의 축소판인 셈입니다. 이스라엘은 <6일 전쟁> 때
Temple Mount 의 관할권만을 넘겼을 뿐인데도, 원수의 적반하장에 넘어가 이제는 소유권
마저 주장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렸고, <6일 전쟁> 이전의 영토로 물러나야 할 판국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6일 전쟁> 은 주님의 지상재림 및 환란기가 시작되는 시점을 암시해
주는 힌트를 주고 있어 구속사역의 이정표가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4) 50년의 Jubilee (희년) 가 해방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역사하시는 기간임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전해 드렸습니다.(레위기 25:10-12 참조) 1967년 <6일 전쟁> 때
예루살렘이 해방된 배경에는, 그 50년전의 1917년, 두가지 중요한 사건이 발판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가 정착하기 시작 할 수 있도록
토대가 되어 준 <Balfour 선언> 이 1917년에 공표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알렌비 장군이
이끄는 영국군이 예루살렘에 무혈입성하여 점령한 사건이 1917년 말에 발생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이 두 사건이 발판이 되어 희년인 50년 후의 1967년 <6일 전쟁> 때 예루살렘이
해방되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문제는 택한 백성의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해
가장 거룩한 Temple Mount 가 원수에게 넘겨 짐으로써 하나님의 역사가 온전히 완성
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Temple Mount 까지 온전히 다 해방되기 위해서는 또다시
희년의 기간이 소요되게 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며, Temple Mount 의 온전한 해방은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써만 이루어 질 수 있는 상황임으로, 1967년으로 부터 50년 후인
2017년 나팔절 (Rosh Hashanah) 에 주님의 지상재림이 있게 될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7년 환란기는 금년 가을 (9월-11월 사이) 부터 시작 될 것으로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일전의 글에서 현재 인류가 2000년으로 부터 덤으로 주어진 연장기간 속에서 살고 있으며,
숫자 10 은 율법을 상징 함으로, 율법에 매여 있는 이스라엘을 다루기 시작하는 마지막
1 이레가 10년 연장된 2010년 부터 시작 될 가능성을 소개해 드렸는데, 위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함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금년 가을에 최종평화조약이 체결되면서 환란기로 들어가게 될 것이 예상된다면, 아마도
중동전쟁은 6-7월에 발생하게 되어, 이스라엘이 전 세계로 부터 지탄을 받아 코너로 몰아
지게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교회시대가 마무리 되는 대역사는 그 와중의 어느
시점에서 일어 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으로 기대는 해보지만, 7월
초순으로 넘어 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앞서 두 성전이 Av 월 9일의 동일한 날에
파괴 되었다고 전해 드렸는데, 이스라엘의 긴역사를 통해 많은 국치의 사건들이 Av 월에
발생했습니다. 금년의 Av 월은 7월 11일 부터 시작되며, Av 월 9일은 7월 19일이 됩니다.
그렇다고 이 날에 무슨 사태가 반드시 발생한다는 것은 아닌 만큼 날자를 말한다고 오해
하지는 마십시요. 일전의 글에서 모세가 첫번째 돌판을 깨트리고, 두번째 돌판을 받기
위해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 간 원리가 모형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 드렸는데,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 집니다.
물론 최종 주권은 하나님께 달려 있지만, 절대자 하나님은 반드시 선포하신 말씀의
원리에 의해서만 역사하심을 감안 할 때 일단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잘 예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5) 따라서 구호선단 나포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곧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전쟁은 택한
백성으로 하여금 이러한 모든 영적 원리와 진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며, 교회도 깨달아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택한 백성을 깨우쳐 돌아오도록 돕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중동전쟁의 소문과 때를 맞추어 한반도에도 전운이 감도는 현상은,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는 핵심적인 사명을 부여 받은 한국교회를 깨우쳐 감당케 하기 위함이라고 저는 봅니다.
북한은 식량도 물자도 부족하고, 김정일은 겁쟁이어서 절대 전쟁이 날 수 없다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단을 해서는 안됩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이 허용하시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이번 한국내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 밖의 선전을 하게 된 배경은,
민주당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한나라당을 견제하지 않을 경우, 전쟁이 발발 할 수 있다는
공포감 때문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전 국민이 강한 정신력으로 똘똘 뭉쳐
전쟁에 대비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을 주님 앞으로 인도 할 사명을 가진 한국이 타락과
전쟁공포에 빠져 있음은 얼마나 암울한 비극인지요. 이번에 한국이 맞을 매가 얼마나
처참하고 끔찍할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국교회가 깊은 영적 잠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예수님의 돕는 배필이 되는 신부들
만이라도 이러한 영적 원리와 진실을 깨달아 주님이 이루시는 사역에 힘써 내조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다들 사명을 잘 감당하시고 계시겠지만, 깨우쳐 주어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신부들도 계시어 안탑깝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말세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면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들도 미혹케 하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실한 신부라면,
기사와 이적을 행하는 유명 사역자가 해외에서 왔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찾아 다니지만
말고, 전하는 메시지가 성경말씀에 부합되는지를 잘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말씀만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사탄마귀의 고차원적인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잘 분별하시어, 성숙되고도 아름다운 신부로
잘 예비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