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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올 여름 사과의 제왕, `썸머킹`이 나가신다~!
효심당 김민선 추천 0 조회 78 15.08.03 21: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임혜진'입니다.

 

날씨가 정말 많이 더운데요~ ㅠㅠ 저는 더위를 물리치고 취재를 하기 위해 문경사과연구소에 슝~ 도착했답니다.

 

제가 왜 여기에 다녀왔을까요?

 

바로 7월 30일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여름 사과의 제왕인 “썸머킹” 품종 현장평가회를 보기위해서인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문경 사과연구소에 도착하니 종묘업체와 생산농가, 농촌진흥청 관계관 및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사과 관련 기술 자문위원, 한국과수육종연구회 임원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와계셨습니다.

 

 

한쪽 편에는 각 사과 품종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썸머킹”품종과 “쓰가루(아오리)”품종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썸머킹” 품종은 그동안 덜 익은 상태로 출하되는 여름사과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으로, 당산미가 알맞고 조직감이 우수하며, 과즙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썸머킹”의 빨간 빛깔이 정말 탐스러워 보이지요? ^^*

 

“썸머킹” 품종은 조생종(같은 식물 중에서 특별히 일찍 성숙되는 종류)으로서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쉬우며 굴곡 없는 과일 모양으로 균일한 과일 생산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님께서도 행사에 참석하셔서 인사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청장님께서는 사과 소비 증대의 중요성에 대해 특히 강조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홍보활동이나 가공품 생산에 힘쓰고, 사과소득증대를 위해 협력하시는 모든 분들이 힘을 합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더불어 “썸머킹”의 품종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권순일 연구관님“썸머킹”품종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 후, 사과나무를 관찰하기 위해 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사과나무 밑에는 반사필름이 깔려 있었는데요, 이 반사필름은 햇빛을 반사시켜 사과의 착색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탐스럽게 달린 사과를 보니 절로 한입 베어 물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저는 “썸머킹”품종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권순일 연구관님께 인터뷰를 요청하였습니다.


Q. 안녕하세요~ 연구관님. “썸머킹”품종은 ‘후지’와 ‘골든데리셔스’ 품종을 교배하여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각각 어떤 좋은 특징을 발현하기 위함인가요?

 

A. 후지와 골든데리셔스 각각의 장점을 취하기보다는 새로운 특징을 가진 품종이 탄생하게 된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엄마, 아빠를 닮지 않은 개체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교배를 하면 상당히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개체가 나오게 됩니다. 후지는 맛이 좋고 전략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골든데리셔스는 조직감이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또 본래는 두 품종 다 10월에 수확이 되는 품종입니다.

 

그런 특징 때문에 두 품종을 교배를 시켰는데, 8월 상순에 수확되는 “썸머킹”이 탄생한 것이죠. 숙기는 돌연변이처럼 이른 시기로 당겨지고 특성은 되려 괜찮아지게 된 것이지요.

 

 

Q. 교배를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까?

 

A. 썸머킹은 94년도에 교배를 하였고, 2010년도에 최종 선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최종 선발까지 17년 정도가 걸렸습니다. 교배를 시작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17년 동안 성과가 없이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그 점이 힘들었습니다. 육종 cycle이 한 차례 돌고 나서는 매년 “썸머킹” 품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선발된 이후에는 그런 어려움은 없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신 권순일 연구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사과나무를 관찰하고 청장님과 위원님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난 후, “썸머킹” 시식회가 열렸답니다.

 

 

그런데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사과를 자르는 기구가 있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

 

 

사과 자르는 기구는 자르고 나서는 중간 부분만 쏘옥~ 남았는데요, 사과를 잘 깎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우 유용할 거 같아요. ㅎㅎ

 

저도 한번 사과를 시식할 수 있었는데요, 새콤하면서고 단맛이 강해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더운 날씨를 잊게 만들었지요~~! ㅎㅎ

 

 

이상으로 저와 함께 둘러본 여름사과 “썸머킹” 장평가회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한번 맛보고 싶으시죠?

 

청장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사과 소비가 늘어야 사과 산업이 발달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썸머킹”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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