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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의 5세대에 대한 이야기 이어 갑니다.
탁구 브랜드로서 가져야 할 자세라고 할까요?
제가 예전에 쓴 장편의 연재글 중에서 버터플라이와 스티가, 티바사의 블레이드 개발사를 자세하게 적은 바 있어서, 해당 내용들을 중복하여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그 브랜드들은 긴 역사 동안 나름대로 각각 처한 환경에서 블레이드 개발을 진행해 온 회사들입니다.
짧은 글에 긴 역사를 담아서 마치 빠른 시간에 큰 변화들이 다 진행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지요.
넥시는 그런 브랜드들에 비하면 후발 주자입니다.
선발 브랜드들이 한 것을 보면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등등을 배울 수 있어야 하지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기성의 유명 브랜드들을 대단히 비판적으로 바라 보면서 넥시 브랜드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브랜드로서 넥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 가려면, 기성 브랜드들이 했던 궤적을 따라 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신생 브랜드들 가운데는 기성 브랜드의 유명 제품을 모방하여 만들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정확한 제품 컨셉도 없이 5겹, 7겹, 히노키 카본 제품, 히노키 아릴레이트카본 제품 하는 식으로 제품군만 갖추어서 미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유명 선수의 이름에만 기대어, 철학과 컨셉 없는 제품들을 출시하기도 합니다. 이런 행위들은 그 브랜드의 성장 한계를 정해 놓고 출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넥시를 이끌면서 저 또한 많은 기성 브랜드들이 할 수 있는 실수들을 할만한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제가 취할 수 있는 잘못된 행동들의 가능성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잘못갈 수 있었던 길들을 제거하면 넥시의 5세대가 지향하는 방향을 알기가 더 편하실 듯 합니다.
(1) 기성 제품을 능가하는 제품 컨셉 제시
이 실수를 사실 예전에 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칼릭스를 제작할 때였는데요, 칼릭스는 4.9mm의 극박 두께의 공격용 블레이드입니다.
공격용 블레이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레이드이지요.
그런데 당시 샘플을 제작할 때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두께는 5.3~5.5mm의 두께였습니다.
즉 칼릭스 1과 칼릭스 2는 첫 출발시를 기준으로 보면 칼릭스 2가 먼저였지요.
그런데 제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칼릭스1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더 좋아하는 제품은 칼릭스2였지만, 저는 칼릭스 1을 먼저 제품화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정말 원했던 두께의 그 제품은 어떨까, 계속해서 미련이 남았기 때문에 결국은 완성하여 칼릭스 2로 출시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칼릭스2를 출시할 당시, 칼릭스1의 위용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칼릭스 1을 극복한 더 좋은 블레이드, 칼릭스 2를 제시했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칼릭스 2를 싫어 하셨어요.
바로 칼릭스1을 구매하신 분들이, 자기들이 쓰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광고되는 제품을 거부한 것이지요.
이 부분은 저의 큰 실수였습니다.
저는 그 이후 새로운 제품을 만들때마다 과거 제품의 명성을 지우는 제품을 만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넥시의 제품들은 과거 제품과의 차별점을 항상 생각하게 되고,
업그레이드보다는 항상 엽그레이드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터넷 용어 사용을 이해해 주세요.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사용합니다.)
현 시점에서도 넥시의 5세대로 세대를 달리하게 된 이유는, 기존 제품들의 장점을 능가하는 새로운 컨셉의 블레이드들을 제작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들의 장점을 받아 들이되 그 방향을 달리하는 제품군을 내 놓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4세대를 극복한 5세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면, 4세대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기분이 얹짢으시겠죠?
그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넥시는 1세대의 오스카, 한니발을 비롯해서 2세대의 리썸, 3세대의 피터팬, 아리랑 등 모든 세대의 제품들이 현재도 고르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넥시의 5세대도 기존 세대를 대치하는 개념이 될 수는 없습니다.
(2) 선수 이름을 사용하지만 선수와 관계 없는 제품 출시
사실은 저도 유명 선수와 같이 제품을 개발하여 선수의 이름을 단 제품을 개발할 기회가 있기도 합니다.
4세대를 완결짓고 난 시점에서는 브랜드 컨셉을 전환하는데 선수 이름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그 카드를 브랜드 컨셉과 연결해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 브랜드 컨셉과 달리 선수 이름을 단 개별 제품을 개발할 경우에도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그 선수가 지향하는 가치가 넥시의 지향 가치와 맞아야 합니다.
또 선수의 이름은 선수가 사용하는 제품과 연계 되어야 합니다. 이름만 붙이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어서는 안 됩니다.
(이 부분은 넥시 자체적인 기준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넥시가 선수와 같이 일하게 된다는 것은 대단히 까다로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의 명성을 빌려서 넥시를 홍보하겠다는 생각이 저에게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넥시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데 선수가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는 선수 이름을 사용한 제품 개발에는 더욱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3) 손 쉬운 제품 디자인 업그레이드
브랜드 매니저로서 피하기 어려운 유혹이지요.
똑같은 구성과 사이즈의 제품에 단지 디자인과 이름만 바꾸어서 신규 상품으로 출시하면, 이미 검증된 성능이므로 위험성은 크게 줄어들고, 노후화된 제품 이미지를 딛고 명성있는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습니다.
기성 제품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에 디자인과 명칭이 바뀌었으므로 가격을 조금 올려서 팔아도 큰 문제는 없지요.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하고 있는 방식인데요....
넥시는 이런 방식을 도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 과자 회사들이 제품 포장은 그대로 두고 내용물만 줄여서 소비자를 속이는 것과 비슷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결국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소비자들은 몰라도 브랜드 운영자로서 그 브랜드가 갈 길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 자리에 멈추어 있으면서 마치 뭔가 새로운 것을 한 것인 양 속이는 것은 안 되는 일이지요.
넥시 브랜드도 이미 우수한 성능이 증명된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그 제품을 조금만 응용해서 신제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형태로 제품군을 형성하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기성 제품에 대한 모독이고, 브랜드 스스로 자기 한계를 인정하는 일이지요.
그래서 넥시는 5세대로 전환하면서 기성 제품들의 장점을 이용하되, 그것을 고스란히 가져 오는 정도의 제품 개발이 아니라, 그 장점을 충분히 소화한 후 새로운 제품으로 완전히 바꾸어서 5세대를 이끌어 가려고 합니다.
기성 브랜드들이 다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지만, 저는 이런 형태의 제품 개발에 대해서도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넥시의 5세대가 전혀 다른 도약이 아니고 기성의 4세대까지 제품들을 집대성한 새로운 제품군 창출이라는 면에서, 어쩌면 중간에 한번 거쳐 가야할 길이면서도 도약할 무엇인가를 얻지 못 한 것에 대한 결과치이지 않을까 싶어서 조심하는 것이죠.
그러나 따져 보고 또 따져 봐도, 지금까지 걸어 온 4세대까지의 행보를 총합하여 새로운 5세대를 내 놓는 것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5세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시장 흐름을 고려한 제품군 형성
이 부분은 제가 지나치게 넥시에 대해서 엄격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탁구 시장에는 제품 개발자간 암암리 서로 경계하면서 견제하다 보니 비슷하게 어떤 제품군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지금 시점에서도 폴리공 등장 이후 블레이드가 다 무거워지는 추세가 전체 브랜드에 일관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과거보다 특수 소재를 사용한 빠른 블레이드들에 주목하는 경향이 분명하지요.
심지어는 스티가도 카보나도 시리지를 내 놓고 있으니 말이지요.
그런데 저는 트렌디한 것은 넥시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넥시가 트렌디하게 되는 순간, 타 업체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고, 타 업체를 견제하려 하거나, 혹은 모방하려 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넥시는 넥시다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타업체와 스스로를 견주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넥시의 5세대를 이끌어 가면서도 타업체를 조사해서 그들이 가고 있는 방향을 살펴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형태의 과정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항상 경쟁사 분석하고 벤치마킹해서 브랜드를 이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일반적인 한국의 MD 들하고는 아주 다른 형태의 사고방식이지요.
제가 유럽의 유명 브랜드들을 살펴 보면서 얻은 결론이 그것이거든요.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등의 방식으로는 좋은 브랜드를 할 수 없다... 입니다.
한국의 수많은 MD 들이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철학자가 한 사람 있는데요, 데카르트에요.
대학교 때 데카르트의 방법서설로 리포트를 썼던 것도 기억납니다.
이 사람은 제대로 학교 수업을 듣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그랬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상관 없는 수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결과물들을 끌어 냈다고 합니다.
생각에 프레임이 생긴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아주 대단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요.
올해 트렌드는 이거야, 지금 시장은 이렇게 가고 있어... 라는 것을 아는 것을 자랑하시죠.
(물론 탁구가 아닌 분야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많은 다른 분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씌어진 프레임이 브랜드가 가는 길을 방해한다고 생각합니다.
데카르트의 좋은 점은 자기 안에서 길을 찾았다는 것이지요.
일생 동안 자기를 연구해서, 그 연구 결과가 그의 저작물들이 되었어요.
제 경우에는 넥시가 그렇습니다.
쉽게 만족하지 못 하는 제가,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한 그 무엇인가를 찾아서 헤매는 여정을 여러분들은 넥시를 통해 보고 계신 거에요.
어떻게 보면 개인화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라 스스로 많이 조심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 속에서 발견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가장 제가 잘 할 수 있는 무엇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탈 프레임화를 위해서 오히려 노력하지요.
이상의 4가지 생각들이 결부되어 결국 넥시의 5세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다면 넥시의 5세대는 무엇일까요?
(1) 주어진 조건에 대한 정의
넥시는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면서 탁구인들이 원할 수 있는 범위 내에 빈틈 없이 제품들을 포지셔닝 하였다.
그러므로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는 것은 기성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포지셔닝 사이에 들어 가는 일이 될 것이며, 아주 새로운 제품군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음을 인식한다.
(2) 한계 극복의 의지
그렇지만 기성 제품들과 동일한 제품을 만들거나 혹은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이름과 디자인만 바꾸어 붙이는 것은 넥시가 할 수 없는 일이다. 넥시는 기성 제품군들을 총망라하되, 그 제품들의 장점과 특성들을 연구하여 기성 제품들의 장점과 강점이 강화된 새로운 일련의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을 5세대의 사명으로 해야 한다.
(3) 브랜드의 운용 전략
넥시의 5세대는 기성의 4세대까지 제품들이 가진 장점을 기반으로 일군의 새로운 제품들을 제작한다. 그 방법은 기성 제품의 표층을 변경하거나 혹은 기성 제품의 구성을 변형하는 방식등이 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기성 제품의 옆에 나란히 해당 제품을 위치시키기 보다는 기성 제품과 상당한 간격이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으로 기성 제품이 가졌던 고유의 가치를 침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르케 제품의 예를 들면 리썸과 김정훈, 루비콘이 혼합됨으로써 그 3가지의 제품이 점유하지 못 했던 새로운 차원을 열게 됩니다.)
이상 세 가지 사안들을 검토하시면 넥시의 5세대가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인지를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일례를 들면 티바의 이름으로 출시된 악티움이 루비콘과 만나 차크라가 탄생되었는데요, 악티움의 표층 소재를 버리고 루비콘 표층 소재를 취함으로써 기성 브랜드들과는 전혀 다른 차별된 곳으로 이동했을 뿐만 아니라 악티움과도 다소 거리를 둔 새로운 제품이 탄생했지요.
이처럼 넥시의 5세대는 넥시에 대해 신뢰하고 계신 분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어떤 지점에서 새로운 제품들이 끊임없이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넥시의 5세대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또 얼마나 많은 제품들을 만들게 될지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넥시의 5세대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들이 소진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차 오르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넥시는 6세대로 넘어 가겠지요.
그 때가 오기 전까지, 넥시의 5세대를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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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읽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 보았습니다. 아르케가 더욱 기대되게 만드는 글이네요
예, 아르케는 여러 세대를 망라한 기술들이 집적된 제품이 되겠네요. 만족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칼릭스를 필두로 해서 여러 블레이드들이 부가 탄성이 높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젤롯에 와서 크게 낮아진 부가 탄성으로 연속 드라이브에 더 좋았었습니다. 이번 세대에서는 부가 탄성이 지극히 낮아서, 스티가의 메이플우드 V를 능가하는 반발특성을 가진 블레이드도 기대하고 싶습니다.
예, 폴리공의 등장으로 탄성이 낮은 블레이드들이 설 자리가 갈수록 적어 지네요.
관심 가지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
넥시 제품은 늘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
아르케는 정말 좋은 블레이드에요.
기대에 부응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아르케를 쳐보기도 하고 공을 받아보기도 하면서 느낀게 확실히 이전 세대의 장점을 많은 부분 흡수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라켓 디자인이 역대급입니다
예~^^ 많이 고민했던 제품이네요~^^
넥시의 5세대 마음껏 즐기고 느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2번이 확 공감되는게 농구하다가 탁구를 접했을 때 가장 희안하게 느낀 부분이 시그네춰 제품인데 해당 선수는 사용해 본 적이 없다는거였죠 ㅎㅎ
농구화 같은 경우 시그네춰 모델은 처음부터 해당 선수가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때문에 선수 요구를 반영하여 (예를들면 노화 되거나 부상 시에는 발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식으로) 만들거든요.
이게 시즌 중에 부상 등 큰 변화가 생겨서 다른 신발을 신는 경우는 있어도 아예 상관 없는 제품을 만드는건 좀 이상하더라구요 ㅎㅎ
아 그러고보면 스포츠에서 선수 이름을 따 시그네춰 모델을 내기 시작한게 농구였던 것 같네요.
그렇군요 ~^^ 탁구도 선수와 관련된 제품에 선수 이름을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엽그레이드에서 웃고 갑니다 ㅎㅎ
~^^
현재 오스카가 주력인데... 아르케! 저도 함 시타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얽히던 말던 -> 얽히든 말든이... ====33
예, 감사합니다 😊 맞춤법은 고치겠습니다 ~^^
아르케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납니다. 최근엔 리썸 그리고 김정훈을 사용하면서 에쉬 표면에 대한 감각이나 성능 그런것이 좋구나라는것을 느꼈는데 아르케에선 어떻게 더 좋아졌을지 기대가 됩니다. 루비콘은 무게가 너무 가볍고 헤드가 작아 뭔가 어색했는데 아르케에선 루비콘 향도 맡을거 같아 더욱 기대도 됩니다.
예, 충분히 만족하실 것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페이스로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아르케가 더 기대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